사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자

지금 온 나라는 뜻깊은 올해에 생산과 건설,현대화실현에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고 １０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기 위한 천만군민의 헌신적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고조시키고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자면 모든 부문에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 군대와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련대적혁신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모든 단위들에 일반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무슨 일에서나 본보기,기준이 있어야 한다.전형단위들을 통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해당 시기 당과 수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체득하게 되며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투쟁목표와 수행방도에 대한 뚜렷한 인식을 가지고 신심에 넘쳐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서게 된다.

우리 당의 장구한 혁명령도사는 본보기단위들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며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온 자랑찬 로정으로 빛나고있다.이 행로에는 천리마운동과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생산의 자동화를 위한 투쟁,혁명적군인정신과 강계정신의 창조,온 나라에 타번진 CNC화의 불길 등 수많은 격동적인 사변들이 아로새겨져있다.우리 혁명에서는 당에서 전형을 내세우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모든 단위들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킬 때마다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고 우리 조국이 한단계씩 도약하였다.그 어느 나라 혁명보다 간고하고 복잡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세기적변혁을 이룩하며 부강조국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한점의 불꽃이 거세찬 불길로 타오르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세련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당의 전통적사업방법을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시켜나가시는 탁월한 령도예술가이시다.

２１세기 경제강국,문명국건설도 부문들마다 전형단위들을 창조하고 이룩된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는 방법으로 본때있게 내밀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모란봉악단에서 창조된 혁신적인 창조기풍이 문학예술부문에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고 마식령스키장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정신과 일본새가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의 귀감으로 되고있으며 곳곳마다에 일떠선 표준,본보기단위들을 따라잡기 위한 경쟁열풍속에 우리 식의 현대화,국산화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현실은 본보기창조와 일반화야말로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방법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최근년간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 전국경공업대회와 제１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제９차 전국예술인대회를 비롯한 부문별대회들을 소집하고 해당 부문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다.여러 대회들에서 제시된 당의 로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당조직들이 힘있는 조직정치사업과 함께 시범단위,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나가야 한다.사회주의공업화의 방대한 력사적과업을 불과 １４년동안에 수행한 천리마시대처럼,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진 １９７０년대처럼 모든 부문에서 선봉단위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집단적혁신운동이 세차게 벌어질 때 우리는 가까운 앞날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인민의 리상을 빛나게 실현하게 될것이다.

혁명실천에서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우리 당의 사업방법을 적극 구현하여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는것은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숭고한 의무이다.

현시기 모든 부문에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표준이 되고 시범이 될수 있는 단위들을 잘 꾸리는것이다.

시범단위로 꾸릴 대상을 바로 정하고 그에 대한 지도를 잘하여야 참다운 본보기단위로 될수 있으며 커다란 생활력을 나타낼수 있다.

우리 당은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데서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평가를 받은 훌륭한 전통을 가진 단위들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그 단위들이 계속 시대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것을 요구하고있다.강계정신의 고향인 자강도와 혁명적대고조의 봉화가 타오른 성강과 함남을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창조하신 본보기단위들이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는것은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이며 경제강국,문명강국건설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령도업적단위들에 언제나 커다란 관심을 돌려 그 단위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수로 돌격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새로운 전형단위들을 적극적으로 창조해나가야 한다.현시기 당의 의도에 맞게 전형단위창조사업을 잘해나가자면 해당 단위를 도와주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그 단위가 자체의 힘으로 전형단위가 되도록 떠밀어주어야 한다.이렇게 하여야 내세운 전형단위들의 모범이 다른 단위들을 불러일으키는데서 보다 큰 견인력을 발휘할수 있다.당조직들에서는 본보기,기준이 될수 있는 단위들의 일군대렬을 잘 꾸려주고 그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나가도록 지도방조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모든 단위들에서 전형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것이다.

온 나라에 전형단위를 따라잡기 위한 경쟁바람이 휘몰아치게 하는것은 전형단위에서 창조된 혁신적인 투쟁경험을 제때에 일반화하고 전형단위들에서 이룩된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경쟁은 투쟁하기 좋아하고 혁명하기 좋아하며 남보다 앞서나가려는 승벽심이 높은 우리 인민의 열정과 기질에 맞는 좋은 전진방식이다.이것은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최근년간 부문별,단위별,지역별로 전형단위들을 따라앞서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조선인민군 제５６７군부대관하 １８호수산사업소와 평양시버섯공장,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하여 새로운 본보기단위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적극 일반화되고있는데서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경제문화분야의 모든 당조직들은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한다.단위들사이의 경험교환과 방식상학같은것도 조직하여 대중의 눈을 틔워주고 앞선 기업관리방법과 좋은 경험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한다.경쟁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조직진행하는것은 대중의 경쟁의욕을 최대로 높여나가는데서 좋은 방도의 하나이다.공장과 협동농장안에서도 전형작업반,전형분조를 창조하고 다른 작업반과 분조들이 그 단위를 따라잡기 위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전형단위들을 따라배워 자기 면모를 일신시켜나가는 단위들을 소개선전하고 일반화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에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자면 이 사업을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으로 확고히 지향시키고 일관시켜야 한다.

오늘 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단위들을 보면 어떤 단위들은 전형단위로 솟구치고 어떤 단위들은 뒤자리를 차지하고있다.원인은 그 어떤 물질기술적조건에 앞서 당정책을 대하는 사상관점에서의 차이에 있다.최근 인민군대에서는 양어를 발전시킬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어분사료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평가를 받고 선구자의 영예를 떨치였다.

모든 단위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에서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을 생명선으로,주선으로 틀어쥐고 그 집행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에는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비약과 변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뚜렷한 방향과 구체적인 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책임일군들로부터 마지막종업원에 이르기까지 자기 부문,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꿰들기 위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전진도상에 천갈래만갈래의 길이 있어도 오직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는 고지식성,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내미는 완강성,당정책이 현실에서 은을 내도록 철저히 집행하는 완벽성,이것이 전형단위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서 따라배워야 할 중요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나가자면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국가적투자가 없이는 전형단위의 대렬에 들어서기 힘들다는 패배주의에 물젖으면 설사 우에서 많은것을 대주고 도와주어도 오늘의 총진군대오의 앞자리를 차지할수도 유지할수도 없다.오늘 천리마타일공장과 평양３２６전선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선군시대의 본보기공장,실적을 내는 단위로 온 나라에 소문나게 된것은 이 단위들에 차넘치는 자력갱생의 투쟁기풍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생산과 건설,현대화도 결국은 사람들이 한다.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대중의 심장속에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일떠서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과 락관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오늘의 자력갱생은 우리의 힘,우리의 자원,우리의 기술로 온 세계에 앞서나가는 민족자존의 정신이며 최첨단돌파의 정신이다.원료와 자재를 국산화하고 현대적인 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장비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을 꽝꽝 만들자면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과학기술지식보급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하여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를 자체로 더 많이 키워내야 한다.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잘 배합하여 근로자들의 생산의욕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한다.

전형단위들을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책임일군들이 기관차역할을 옳바로 수행해나가야 한다.

당과 국가앞에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자연에네르기개발교류사의 일군들처럼 높은 정책적안목과 창조적사색으로 과학적인 경영전략,기업전략을 세우고 대오를 이끌어나갈 때 놀라운 비약이 일어날수 있다.실패와 책임을 두려워하며 모든 사업을 소극적으로,쪼물짝하게 하는 보신주의를 철저히 불사르고 배짱이 세고 내밀성있는 일군이 되여야 한다.사업을 널어놓지 않고 섬멸전의 방법으로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끼는것이 중요하다.일군들은 사업에서 중심고리를 찾아쥐고 거기에 힘을 집중함으로써 자기 단위 사업전반을 추켜세워야 한다.들끓는 전투현장에서,어려운 고비마다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일군들의 구령소리가 높이 울려나와야 한다.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는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을 깜빠니야적으로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근기있게 밀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경쟁도 국내에서만 키다툼식으로 할것이 아니라 세계적판도에서 하여야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니고 고수해나갈수 있다.우리 일군들에게는 건물을 번듯하게 지어놓고 한차례의 설비갱신을 해놓은것으로 자만하는 현상이 추호도 있어서는 안된다.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는 세계적수준의 현대적인 기업소를 일떠세운데 만족하지 않고 계속혁신,계속전진하는 천지윤활유공장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불같은 공장애를 따라배워야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경쟁은 자본주의사회에서와 달리 다같이 발전하여 내 조국을 세계의 전렬에 올려세우기 위한 애국경쟁이다.앞선 단위들에서는 본위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자기 단위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들을 널리 소개선전하여 온 나라에 일반화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강성국가의 령마루에로 비약하는 선군조선의 기상과 위용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보여주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