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21일 로동신문

 

사설

과학기술전당건설을 전당적,전국가적,전인민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밀고나가자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력사의 땅 쑥섬에서 천도개벽이 일어나고있다.과학기술전당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속에 이곳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있다.

과학기술전당건설전투장에 휘몰아치는 거세찬 비약의 불바람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우리 인민군군인건설자들과 인민들의 불타는 애국충정이 안아온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 쑥섬을 돌아보시면서 이곳을 최단기간에 과학의 섬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여주시였다.비범한 예지로 과학기술전당을 21세기 주체건축예술의 걸작품으로 일떠세우도록 손잡아 이끄신분도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며 방대한 규모의 공사를 단숨에 끝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고 혁명적인 대책들을 취해주신분도 우리 원수님이시다.

백두의 천출위인의 웅대한 구상과 한없는 믿음,세심한 령도는 과학기술전당건설자들을 영웅적투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건설공법들을 련이어 창조하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맹렬하게 벌리였다.당의 호소를 받들고 이곳 건설장으로 달려나온 야간지원돌격대원들의 투쟁과 인민들의 물심량면의 지원사업은 건설성과를 더욱 확대해나갈수 있도록 떠밀어주었다.과학기술전당건설전투야말로 령도자와 군민이 뜻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는 선군조선의 일심단결의 거창한 화폭이다.

과학기술전당은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건설하는 대상들중에서 가장 중요한 대상이다.

과학기술전당을 10월의 대축전장에 드리는 빛나는 로력적선물로 마련하자면 이 건설을 전당적,전국가적,전인민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전당건설을 전당적,전국가적,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힘있게 밀고나가야 하겠습니다.》

쑥섬을 과학의 섬으로 개발하는 사업은 나라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한 사업이며 온 나라의 깊은 관심속에 최대한의 속도로 다그쳐나가야 할 책임적인 사업이다.

과학기술전당건설은 과학의 힘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당의 부흥강국건설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이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의 기관차이다.우리 나라를 가까운 앞날에 세계적인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으로 만들어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당의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과학기술전당건설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과학기술전당은 과학자,기술자들뿐아니라 전체 인민이 마음껏 배울수 있는 배움의 전당이다.자동차들이 쉬임없이 연유공급소에 와서 연유를 공급받고 가는것처럼 사람들은 앞으로 과학기술전당에 와서 최신과학기술지식을 끊임없이 배워가게 된다.과학기술정보를 끊임없이 류통시키는 보급거점인 과학기술전당에 전국의 과학,교육기관,공장,기업소들은 물론 개별적인 사람들도 국내콤퓨터망을 통하여 접속하고 필요한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편리하게 봉사받을수 있다.과학기술전당이야말로 우리 당의 과학중시,인재중시정책이 응축되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인재강국화를 실현하기 위한 선진과학기술보급의 중심기지이다.

지금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은 희한한 과학기술전당을 일떠세워 전체 인민을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강성국가건설의 힘있는 주인공으로 키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으며 당의 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간주하고있다.

과학기술전당건설은 군민대단결,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대비약적혁신을 이룩해나가는 선군조선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나가는것은 선군조선의 참모습이며 위력한 투쟁방식이다.

과학기술전당건설은 공사규모가 대단히 방대하다.전국적으로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완공하여야 할 대상들이 많은 오늘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기존관념으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매우 어렵고 방대한 건설과제앞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 천만군민의 강의한 정신력,혁명적단결의 위력이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장구한 선군혁명의 길에서 체질화하고 억세게 다져온 애국의 열정과 지혜가 있고 혁명적군인정신에 기초한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군민대단결의 힘이 있다.애로와 난관이 클수록 애국충정의 마음과 마음들을 합쳐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광명한 래일을 앞당겨오려는것이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온 나라 지원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쑥섬전역은 당을 받드는 길에서 일심동체를 이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창조적힘이 활화산같이 폭발된 대건설전투로 조국청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

과학기술전당건설은 세계적수준에 당당히 올라선 주체건축예술의 발전면모를 뚜렷이 보여주는 긍지높은 투쟁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는 격동적인 시대이다.우리 당은 과학기술전당을 세계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하는 주체건축예술의 상징으로 되게 할 원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류선형으로 설계된 건축물이며 자연채광과 지열,태양빛전지를 적극 리용하여 전력소비를 최대한 줄일수 있게 하는 등 에네르기절약형건축,록색건축의 표본이 될 과학기술전당에는 최신건축기술이 집약적으로 반영되게 된다.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과학기술 및 문화의 발전은 건축창조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며 건축을 통하여 시위된다.주체건축예술의 새로운 경지인 과학기술전당은 강성국가의 높은 령마루에로 솟구쳐오르는 우리 조국의 슬기와 기상을 만방에 과시하고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민족적긍지와 자존심을 더 깊이 심어주게 될것이다.

우리 당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며 21세기 주체건축예술의 척도를 보여주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전당건설을 매우 중시하고있으며 그 추진에 각별한 힘을 넣고있다.과학기술전당건설은 그 중요성과 의의로 보나,방대한 건설규모와 긴박한 공사기일로 보나 전당적,전국가적인 힘을 집중하여야 할 대건설사업이다.

지금 쑥섬개발전투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중앙이 세계앞에 선포한 시간은 순간도 드틸수 없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공사속도를 더욱더 높여나가고있다.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우리의 투쟁이 승리적으로 결속되자면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전당건설을 사상정신적으로,로력적으로,물질적으로 힘있게 떠밀어주어야 한다.

과학기술전당건설을 전당적,전국가적,전인민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밀고나가는데서의 성과여부는 결정적으로 각급 당조직들이 당적지도를 어떻게 강화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과학기술전당건설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다.이 전투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당에 대한 충정의 높이를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된다.전당적으로 과학기술전당건설을 물심량면으로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사상동원사업과 조직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과학기술전당건설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켜 누구나 이 사업에 발벗고나서도록 함으로써 온 나라가 드높은 지원열의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특히 자재를 생산보장하는 단위들을 발동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전당건설에 대한 국가경제기관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

내각과 성,중앙기관 일군들은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이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며 작전과 지휘,물질기술적보장사업을 면밀히 짜고들어야 한다.건설에 필요한 설비,자재를 어디까지나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보장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을 가지고 이미 마련된 생산잠재력을 최대로 발동시키기 위해 머리를 쓰고 옳은 방법론을 찾아야 한다.과학기술전당건설에 절실히 요구되는 건설기계와 기공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도 강하게 세워야 한다.

과학기술전당건설에 자재를 보장하는 단위들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전후의 어려운 시기 강선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는 우리 로동계급과 우리 인민밖에 믿을데가 없다,동무들이 계획보다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신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하였으며 김책제철소(당시)의 로동계급은 19만t의 공칭능력을 가진 설비에서 27만t의 선철을 뽑아냈다.오늘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우리 당의 전투적호소는 충정의 열정으로 심장을 펄펄 끓이는 21세기의 천리마기수들을 부르는 애국의 호소,믿음의 호소이다.

자재보장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오늘의 천리마기수가 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오늘의 증산투쟁은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할 때에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지금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와 평양326전선공장,평양고무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서는 앞선 과학기술성과들을 생산에 적극 도입하여 과학기술전당건설에 필요한 공사자재를 제때에 생산보장하고있다.각종 관류와 통나무,돌건재와 용접봉을 비롯한 건설자재보장을 맡은 단위들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앞선 단위들을 본받아 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야 한다.

평양시민들을 비롯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전당건설지원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지금 쑥섬을 과학의 섬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전투장으로는 매일 수천명의 청년동맹원들과 녀맹원들이 달려나가 건설자들과 함께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전국각지의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지성이 어린 물자들을 안고 건설장을 찾고있으며 힘있는 경제선동활동으로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이들이야말로 인민들에게 끝없이 베풀어지는 우리 당의 사랑과 은정의 고마움을 알고 약동하는 조국과 호흡을 같이하는 참된 애국자,훌륭한 인간들이다.건설부문의 과학,교육기관들에서는 쑥섬개발공사를 과학기술로 담보하고 힘있게 떠밀어주어야 한다.우리의 실정에 맞게 시공속도를 높이고 국산화된 건재를 대대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모두다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으로 받들고 과학기술전당건설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억세게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기개를 더욱 높이 떨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