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25일 로동신문

 

사설

백두산총대의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자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은 총대의 굳건한 담보와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는 불패의 위업이다.장구한 나날 가장 첨예한 반제계급투쟁의 전초선에서 조국과 민족,사회주의와 인류의 운명수호의 중임을 훌륭히 감당하여온 백두산총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크나큰 자랑이다.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령도따라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83돐을 맞이한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건군절은 선군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주체혁명위업의 불패성에 대한 신념과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위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는 뜻깊은 명절이다.

지금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세기를 이어 빛나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건군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령도따라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인민의 군대로 긍지높고 무적필승의 위용을 떨치는 백두산혁명강군이야말로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남기신 최대의 애국유산이며 이런 고귀한 유산을 물려받은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행운이며 자랑입니다.》

주체21(1932)년 4월 25일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반만년민족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다.주체혁명의 억센 뿌리와 우리 인민의 백승의 영웅서사시도,우리 조국과 민족의 찬란한 미래도 혁명무력의 창건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우리 혁명무력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최고사령관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여 짧은 력사적기간에 정치사상적,군사기술적면에서나 정규화적면에서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는 최정예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되였다.세계의 군건설사는 장구하지만 우리 인민군대처럼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하여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전률케 하는 무적강군으로 자라난 혁명적무장력을 알지 못하고있다.

조선인민군의 80여년 력사는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창조하고 빛나게 이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이다.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주체적인 군사전략사상과 세련된 령군술로 우리 혁명무력을 이끄시여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고귀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여주시였다.우리 인민군대의 필승의 기질과 본때는 세기를 이어온 치렬한 반제군사대결전에서 뚜렷이 과시되였다.청소하였던 우리 혁명무력이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괴수로 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판가리결사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한것은 력사에 전무후무한 군사적기적이다.력량상 대비할수없이 우세한 적들과 맞서 유격전에서나 정규전에서도,총포성없는 장기적인 전쟁에서도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온것으로 하여 세상사람들속에서 우리 인민군대의 이름은 무적필승이라는 영예로운 호칭과 함께 불리우게 되였다.

우리 인민군대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전통은 또 한분의 백두산형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밑에 이룩된 우리 인민군대의 승리의 전통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고 그것을 최후승리로 빛내이시기 위해 선군장정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최전연초소들로부터 외진 섬방어대들에 이르기까지 인민군대의 각 군종,병종부대들에 대한 백두령장의 끊임없는 현지시찰은 비범한 예지와 무비의 담력으로 우리 식의 기묘한 작전전투방안과 전투조법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모든 부대들의 싸움준비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시켜주시는 현명한 령도로 수놓아지고있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가 힘있게 추진되고있으며 새 세대 인민군장병들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신념화,체질화하고 일당백의 펄펄 나는 싸움군들로 자라나고있다.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우리 인민군대의 정신력과 전투력이 천백배로 강화되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우리 인민에게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승리의 력사는 끝없이 흐를것이며 선군혁명위업은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주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전군이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만장약된 사상과 신념의 강군이다.

수령의 령도는 혁명군대의 생명이며 불패성과 위력의 근본담보이다.조선인민군이 류례없이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백승의 전통을 창조하고 빛내여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수령결사옹위를 최대의 사명으로 내세우고 투쟁한데 있다.조국이자 수령이고 수령옹위이자 혁명의 승리라는 드놀지 않는 신념을 간직하고 혁명의 수뇌부를 위해서라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기 최고사령관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것은 항일의 나날로부터 높이 발휘된 우리 혁명무력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

우리 인민군대의 투철한 수령옹위정신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는 신념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주체혁명의 명맥,백두의 혈통을 견결히 옹호보위한 제일근위대오도 인민군대이며 단숨에의 공격속도로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 희한한 전변을 이룩하여 령도자의 결심은 곧 선군조선의 실천임을 온 세상에 과시한 결사관철의 기수도 우리 인민군대이다.초소를 떠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한겨울의 바다물속에 저저마다 뛰여들어 《김정은 결사옹위》구호를 열광적으로 부른 인민군군인들의 눈물겨운 모습은 선군조선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일심단결의 서사시적화폭이다.

전군에 맥박치는 수령옹위정신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사상과 뛰여난 인품,뜨거운 인정미에 완전히 매혹된 인민군장병들의 가장 순결하고 열렬한 충정의 분출이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천재적인 령장이시기 전에 슬하의 장병들 한사람한사람을 선군혁명의 길에서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전우로 대하시며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는 인덕의 최고화신이시다.경애하는 원수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며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안겨주는 은혜로운 그 품을 하늘땅 끝까지 따르려는것이 우리 총대전사들의 인생관이다.이런 정신력의 강군을 당해낼자는 이 세상에 없다.

우리 인민군대는 령활무쌍한 전략전술과 전법,현대적인 무장장비를 갖춘 무적의 강군이다.

불굴의 정신력과 확고한 전략전술적우세에 강력한 군사기술적위력이 안받침된 군대는 반드시 승리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우리 인민군대의 무적필승의 위용이 더욱 높이 떨쳐지는 군력강화의 최전성기이다.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과 우리 식의 신출귀몰하는 전법으로 무장하고 무쇠같은 체력과 백발백중의 사격술,완벽한 실전능력을 체득한 만능의 지휘관,만능병사가 되기 위한 훈련열풍이 전군에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핵억제력을 포함하여 최첨단수준의 공격 및 방어수단들을 다 갖춘 우리 인민군대의 위력은 미제의 《군사기술적우세》를 순식간에 무용지물로 만들수 있는 상상을 초월하는것이다.올해에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적해상목표에 대한 군종타격훈련과 섬화력타격 및 점령을 위한 연습,항공 및 반항공군의 비행장타격 및 복구훈련을 비롯한 전투훈련들은 우리가 그 어떤 형태의 전쟁,작전,전투에도 다 준비되여있으며 그 어떤 자연지리적,기상기후적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적들을 전격적으로 섬멸할수 있음을 힘있게 과시하였다.만약 원쑤들이 우리의 신성한 자주권과 생존권을 감히 침해하려든다면 침략자들의 전초기지들은 물론 그 아성까지 깨끗이 벌초해버리려는것이 우리 군대의 담력이고 배짱이다.지난 조선전쟁때에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간자들도 있었지만 앞으로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는 때가 오면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될것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인민들과 일심동체를 이루고 최후승리를 위하여 어깨겯고 싸워나가는 불패의 혁명무력이다.

군민대단결은 적들의 그 어떤 수적,기술적우세도 타승하며 강성국가건설에서 대혁신,대변혁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조되고 공고발전된 군민일치,군민대단결은 오늘 보다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정치를 받들어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청사에 특기할 자랑찬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고있다.적들의 발광적인 새 전쟁도발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지만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숭고한 정신세계를 지니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와 건설투쟁을 맹렬하게 벌려나가는것이 우리 인민군군인들이다.지금 인민군대의 뜨거운 애민정신과 불가능을 모르는 투쟁기풍에 접한 온 나라 인민들은 원군미풍을 더 높이 발휘하고있으며 혁명적군인정신을 본받아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고있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더욱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군민협동작전은 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기적을 낳고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를 더한층 다지는 위력한 투쟁방식이다.

우리의 군민대단결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군대와 인민이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결합된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단결이다.이 단결을 밑뿌리로 하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보루는 영원히 금성철벽이며 선군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올해는 조국해방과 당창건 일흔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밑에 백승을 떨쳐온 우리 당과 조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끝없이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의지이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으로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려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백두산대국의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선군혁명실록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여 그 갈피갈피에 깃들어있는 백승의 투쟁원칙과 전략전술,방법론을 자기의 뼈와 살로 새겨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든 단위들을 잘 꾸리고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는것이 인민군대와 사회의 모든 사업의 출발점으로 되여야 한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야 한다.반제계급교양,승리전통교양의 거점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참관조직과 운영을 잘하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무장하고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빛내여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전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철저히 확립하여 혁명무력건설에서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는 김정은결사옹위의 전위대가 되여야 한다.모든 인민군장병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뜻도 발걸음도 운명도 함께 해나가는 진정한 동지,전우가 되여야 한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일하에 전군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한 혁명적규률을 세워야 한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실현하는 우리 인민군대의 혁명적풍모를 계속 힘있게 과시해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명사수,명포수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당이 제시한 군력강화의 4대전략적로선과 3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백두산총대의 승리의 전통은 적들의 《무기만능론》을 사상만능론으로 타승한 전통이다.인민군대의 정치사상강군화,도덕강군화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우리 혁명무력의 최강의 무기인 사상의 힘,도덕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인민군대를 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오늘의 훈련은 곧 치렬한 전투와 같다.전투정치훈련에서 형식주의,멋따기,고정격식화를 배격하고 훈련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모든 군인들을 완벽한 실전능력을 갖춘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키워내야 한다.로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는 전투정치훈련을 실전과 같이 하여 전투력을 다지고 자기 도와 군,자기 향토를 자체로 지킬수 있게 전민항전준비를 튼튼히 갖추어나가야 한다.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최대의 격동상태를 유지하여 사회주의조국을 철옹성같이 지켜나가야 한다.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인민군대가 본보기,기수가 되여야 한다.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이다.인민군대가 맨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리고 온 나라가 인민군대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나갈 때 백두산대국의 휘황한 미래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된다.

인민군대는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무장력으로서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력사를 꿋꿋이 이어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기수,돌격대가 되여야 한다.숭고한 정신도덕과 혁명적인 투쟁기풍,문화정서생활기풍을 보여주어 사회에 혁명적군인정신과 인민군대의 고상한 문화가 끊임없이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여야 한다.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사회주의대건설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의 전투적기질을 따라배워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와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창조하시고 발전시켜오신 백승의 력사와 전통이 우리를 고무하고있으며 희세의 선군령장의 세련된 령도가 새로운 승리에로 우리를 이끌고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에서 시작된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세세년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