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31일 로동신문

 

론 설

국산화는 곧 사회주의조국수호이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공장,기업소들에서 수입병을 없애고 원료와 자재,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지금 온 나라에는 국산화열풍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날마다 전해지고있는 국산화성과들은 민족자주사상의 성공탑인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온 세계에 빛내이려는 천만군민의 드높은 민족적자존심의 발현이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물질적수요를 될수록 자체로 생산보장하여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이 부강조국건설의 첫시기부터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경제정책이다.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을 동원하여 모든것을 자체로 만들어 쓰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확고히 실현하고 참다운 번영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비범한 선견지명으로 부강조국건설의 합법칙적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자립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오신분이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이시다.우리 당과 인민은 해방직후와 전후의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영원한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지향하며 허리띠를 조이고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하나하나 축성해나가는 험난한 생눈길을 선택하였다.자력갱생,간고분투의 대고조진군속에서 우리는 수입품이 아니라 자체로 생산한 소비품으로 인민생활도 높였고 쎄브에 들지 않았어도 자기의 지혜와 기술로 세계를 놀래우는 경제장성속도를 이룩하며 강력한 사회주의자립경제를 일떠세웠다.우리의 자립경제건설방식과 경험은 부흥강국건설의 새로운 장을 펼쳐놓았으며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본보기로 되여왔다.

우리 인민이 새 조국건설을 시작한 때로부터 7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러갔다.세기도 바뀌고 시대적환경도 크게 변하였다.그러나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광명한 미래를 앞당기는 길이라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21세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이 땅우에서 자력갱생의 원칙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있다.오늘 수입병을 없애고 생산과 건설을 국산화,주체화하는것은 사회주의조국의 운명과 미래를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입병을 없애는것도 사회주의수호전입니다.》

현시기 국산화를 위한 투쟁은 사회주의자립경제의 명맥을 수호하기 위한 결사전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마련하여주신 사회주의자립경제는 선군조선이 정치적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할수 있게 하는 물질적기초이며 자위적국방력의 믿음직한 담보이다.그것은 제국주의반동들의 공세가 집중된 지난 20여년간의 엄혹한 시련속에서 열백번도 더 확증되였다.

우리의 긍지이고 힘인 자립적민족경제를 앞으로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가자면 국산화의 원칙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말아야 하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자체의 힘으로 선군조선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이 벌어지는 오늘 제일 경계해야 할것은 수입의존경향이다.어느때에나 그러하였지만 수입병은 온갖 적대세력들이 악착하고 비렬한 책동에 매달리고있는 현시기 매우 해로운 사상독소이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인민생활에 필요한 물자로부터 주요공장설비,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의 거래를 제한,금지시키는 한편 저들의 잉여상품,질낮은 제품들을 들이밀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여기에는 어떻게 하나 우리 자립경제의 위력을 약화시키고 저들의 리속을 채우며 우리를 경제적으로 목조르기하려는 흉악한 목적이 깔려있다.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군사적침략에 못지 않은 극악한 경제적침략이며 횡포한 민족말살책동이다.원쑤들의 흉심을 가려보는 사람에게는 설비와 원료,자재들을 자체로 만들어 쓸 생각은 하지 않고 손쉽게 다른 나라에서 사오려고만 함으로써 적들의 반공화국압살정책에 편승하는 일이 절대로 있을수 없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이며 자주적운명개척의 만년재부인 자립적민족경제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그 우월성과 위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가는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다.빈터와 재더미우에서도 수입병을 배격하고 창조와 건설에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인 그 기상,그 슬기는 영원히 살아있다.오늘의 국산화투쟁에서 사회주의자립경제를 끝까지 지키고 빛내여나가려는 영웅적조선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더욱 힘있게 과시될것이다.

현시기 국산화를 위한 투쟁은 우리의 사상진지를 수호하기 위한 첨예한 사상전이다.

사상은 사회주의의 생명이며 사상진지의 공고성에 사회주의의 불패성이 달려있다.국산화비중을 높이는것은 인민들을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온 사회에 사회주의사상이 확고히 지배하게 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수입병이 초래하는 엄중한 해독적후과는 사회주의자립경제의 명맥을 끊어버릴뿐아니라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병들게 한다는데 있다.사람들의 생활령역에 다른 나라 물품이 들어오고 그것을 쓰는데 버릇되게 되면 자기의 경제적잠재력에 대해 믿지 못하게 되고 다른 나라에 대한 환상과 의존심이 싹트게 되며 나중에는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확신이 허물어질수 있다.멀쩡한 사람을 눈앞에 있는 자기의 좋은것도 볼줄 모르고 자기의것을 발전시키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하는 청맹과니,머저리로 만드는것이 바로 사대주의병,수입병이다.우리는 서방의것을 무턱대고 숭배하고 수입품을 쓰는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풍조가 사회전반에 만연되였던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밀수입과 암거래,빈부격차의 심화,이색적인 부르죠아생활양식의 류포 등 온갖 비사회주의적현상들이 성행하였던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입병은 사회주의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가야 할 청소년들을 못쓰게 만드는것으로 하여 더욱 위험하다.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있어서 보고 듣고 쓰는것 하나하나가 그들의 세계관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사람들의 머리속에 공백이 있을수 없는것만큼 청소년학생들이 어릴적부터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학용품을 쓰고 옷을 입으면 백지장같은 의식속에 사회주의에 배치되는 사상이 뿌리내릴수 있다.후대들을 민족적자존심도 없고 선렬들의 피땀이 어린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도 쉽게 저버리는 얼치기인간으로 키우는것처럼 더 무책임한 일은 없을것이다.

사람들이 나쁜 사상에 물젖기는 쉽지만 그것을 극복하기는 몇곱절 힘들고 어렵다.우리 당은 수백,수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사대와 교조를 비롯한 온갖 유해로운 사상의 구속에서 우리 인민을 해방시키고 자기 운명의 주인,사회주의의 주인으로 키워냈다.경제생활이 어려울 때 생긴 사상의식의 변화라고 하여 경제형편이 좋아지면 저절로 개변되리라고 보는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사회주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하자면 불건전한 사상이 발붙이고 싹틀수 있는 온상을 애초에 없애버려야 한다.우리는 인민들이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것을 먹고 입고 쓰면서 살아가도록 함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를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현시기 국산화를 위한 투쟁은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계의 앞자리에 내세우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이다.

조국수호는 결코 피동적인 방어로 되여서는 안된다.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최고의 방략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는데 있다.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가 하늘과 땅처럼 되고 온 나라에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질 때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넘겨다볼수 없는 영원한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치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정치와 군사,문화분야에서 세상에 대고 소리치며 자랑할만 한것들이 많다.우리가 이미 이룩한 승리와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물질문화생활만 마련해주면 우리 조국은 모든 면에서 세계를 앞서나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킬수 있다.력사가 보여주듯이 인민생활문제에서 수입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고 해결되는것이 없으며 결국은 다른 나라 사람들의 배만 불리워주게 된다.인민생활향상문제를 혁명적으로 풀기 위한 근본방도와 지름길은 바로 원료,자재,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공장과 기업소들,협동벌에서 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는데 있다.오늘 국산화를 실현하는 사업은 단숨에의 공격정신,돌격속도를 구현한 우리 당의 웅대한 설계도를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매우 중요하다.우리가 당에서 정한 기일내에,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창조와 변혁투쟁을 힘있게 내밀자면 자체의 믿음직한 생산토대가 있어야 한다.생산과 건설,현대화실현에서 국산화비중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총공격전의 불길속에서 나라의 전반적국력도 공고히 다질수 있고 21세기 지식경제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다.

우리 조국을 세계의 앞자리에 내세운다는것은 결코 추상적인 목표가 아니다.우리 인민이 먹고 입고 쓰고사는 모든것이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자원을 가지고 만든 진짜 우리의것으로 될 때,우리 조국의 모든것이 세계에 없는 사회주의재부로 빛을 뿌릴 때 우리 당이 제시한 천하제일강국건설의 원대한 구상이 실현되였다고 말할수 있다.

국산화실현은 단순히 외화 몇푼을 절약하고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다.우리의 생활,우리 후대들의 미래,우리 식 사회주의의 운명이 여기에 달려있다.이 사업은 누가 누구를 하는 판가리결전의 시기에 생명을 바쳐 전선을 지켜내는것에 못지 않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사회주의의 진로와 그 승리의 필연성이 이 투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공장,기업소들이 수입병을 없애고 원료,자재,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당에서 내세운 전형단위들을 따라배워 자기 면모를 일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인민을 믿고 수입의존도를 결정적으로 낮추기 위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였으며 그 방향과 방도도 뚜렷이 밝혀주고있다.조국해방과 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국산화실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우리자신들의 투쟁에 달려있다.

전당적,전국가적으로 수입병을 없애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사상전의 제1차적인 타격대상은 수입하지 않으면 당장 현행생산과 건설도 할수 없고 현대화도 어렵다는 패배주의적관점이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하고 자기의것을 사랑하는 애국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자기에게 있는것을 가지고 살아나가겠다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해나가는 사람에게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최근 국가과학원 철도과학분원 철도건설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성능이 높고 값눅은 콩크리트급결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부문 일군들,현장로동계급과 힘을 합쳐 국내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급결제생산공정을 꾸림으로써 건설에서 시공의 공업화,현대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이바지한것은 이 진리를 다시한번 확증해주고있다.

수입병에 걸린 사람들이 만능의 《방패》로 내세우는것이 자체로 만들면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근시안적타산이다.우리가 자체로 만들면 처음에는 원가가 많이 들수 있지만 앞날을 내다본다면 수입해 쓰는것보다 백배,천배로 유익하다.더우기 제국주의반동들과 단독으로 맞서 사회주의수호전을 벌리는 우리 나라의 경우 국산화에서의 성과는 순수 돈으로만 따질수 없다.우리 당의 주체적인 계산법이 있었기에 뒤떨어진 식민지농업국가였던 우리 나라가 현대적기계설비들을 척척 만들어내는 사회주의공업국가로 전변될수 있었고 주체철이 나오고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이 하늘높이 솟구쳐오를수 있었다.

우리 조국이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고 물질문화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질적수요가 날로 높아지고있는 현실은 생산과 건설에서 량보다 질을 더 중시할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 나라의 생산물과 건설물이 실제로 자본주의나라들의것보다 더 좋아야 수입병을 완전히 뿌리뽑을수 있고 우리 민족제일주의,우리 제도제일주의가 생활에 바탕을 둔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생산과 건설에서 계획수행과 속도만을 생각하며 제정된 기술공정과 공법을 어기거나 제품의 질을 소홀히 하고 량적장성에만 치우치는 편향,자력갱생을 한다고 하면서 질적요구가 보장되지 못한 대용품을 써서 제품의 질을 떨구는것과 같은 편향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주체사상을 신념화한 사람들에게는 수입병이 절대로 침습할수 없다.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하시고 수령님의 후손,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이 사는 이 땅에는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이며 제힘으로 모든것을 풀어나가는 기풍이 꽉 차넘쳐야 한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생산과 건설,현대화실현에서 국내산으로 쓸수 있는것을 수입에 의존하고있는 현상들이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국산화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과 조치들을 취하여야 한다.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에게 의거하여 국산화실현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우에서 자주 일군들에게 깨우쳐주시는 가르치심이 있다.우리는 공장,기업소들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에게 의거하여 자체의 힘으로 하여야 한다고,우리 사람들은 머리가 좋기때문에 현대화목표를 설정해주고 하라고 하면 얼마든지 해낸다고 하신 이 말씀은 국산화실현의 고귀한 지침으로 되고있다.과학전선의 모든 전초병들은 국제시장에서 주체조선의것이 판을 치게 하겠다는 높은 목표와 야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야 한다.천리마타일공장과 천지윤활유공장에서처럼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수입원료와 자재,설비를 국산화하기 위한 과학기술연구사업을 현행생산과제이상으로 중시하고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려주며 그들의 연구조건과 생활조건보장에 우선적인 관심을 돌리는 곳들에서는 례외없이 변혁이 일어난다.

최고품질,최저가격,제품의 다양화는 국산화실현에서 나서는 중요한 기술혁신과제이다.과학자,기술자들은 우리의 원료와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다른 나라 제품들보다 가격이 눅으면서도 품질이 담보되는 여러가지 용도의 질좋은 제품들을 적극 연구개발하고 생산에 도입하여 우리 사람들이 국내산제품을 즐겨 찾게 만들어야 한다.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래일에 가서는 오늘이 아득한 과거로 되는 지식경제시대의 상상봉은 이룩한 성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여기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돌진하는 공격형의 인재들의것이다.세계적으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던 피부천연보습제를 자체의 힘으로 개발도입한데 이어 또다시 여러가지 기능성화장품생산에 쓰이는 원료들을 국산화하여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제품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고있는 신의주화장품공장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불같은 창조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항상 시대적추세에 민감하며 우리에게 요구되는 선진과학기술을 우리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 우리의것으로 만드는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무엇을 하나 받아들여도 세계적인것을 받아들여야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을수 있다.

원료,자재,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대중적운동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국산화비중을 높이는 사업은 전인민적,전사회적인 관심속에서 대중적운동으로 벌려야 원만히 수행될수 있다.

일군들은 로동계급속에 들어가 그들의 민족적자존심과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에 불을 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광범한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총동원하여야 한다.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국산화실현에 기여할수 있다.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지식보급실을 잘 꾸려놓고 그 운영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하여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를 자체로 더 많이 키워내라는것은 당의 요구이다.매 부문들마다 국산화실현의 전형단위들을 창조하고 모든 단위들이 그를 따라앞서 자기 면모를 일신하도록 하는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오늘 우리 나라의 대외적권위는 끊임없이 높아지고 다른 나라들과의 정치,경제,문화적교류도 활발해지고있다.열렬한 조국애를 간직한 사람은 외국출장길에 무엇을 하나 보아도 조국의 경제문화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없겠는가 하는 견지에서 무심히 대하지 않으며 한가지라도 가치있는것을 보고 배워오는데 몰두하는 법이다.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 일군들의 실례가 그러하다.이런 사람들이 참된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다.

원료,자재,설비의 국산화를 다그치자면 이 사업에 대한 국가경제기관 일군들의 지도관리를 결정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

국가경제기관 일군들은 시대적사명감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당면한 수지와 일시적인 리익만을 타산할것이 아니라 전망적인 리익을 따져가며 옳바른 국산화전략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창발적으로,적극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가야 한다.우리 나라에서 생산하는 제품들가운데는 다른 나라의것보다 나은것이 적지 않으며 질을 높이거나 생산량을 늘이면 수입하지 않고 국산화할수 있는 제품들도 많다.남의것을 사오려던 자금을 이미 꾸려놓은 우리의 생산기지들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생산을 정상화하는데 돌린다면 그 경제적효과성은 비할바없이 클것이다.제기되는 수입문제를 건별로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수입에 의존하던 설비,자재를 최대한 자체로 해결하도록 하여야 한다.수입에 의존하던것을 자력갱생하여 국내생산으로 보장할 때에는 평가를 잘해주는것이 중요하다.

오늘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의 날과 달들은 국산화를 위한 투쟁에서의 자랑찬 성과로 수놓아지고있다.

명실공히 우리의것,시대적본보기라고 말할수 있는 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비롯한 훌륭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도처에 일떠섰으며 이러한 눈부신 기적들이 계속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다.천리마타일공장,천지윤활유공장,원산구두공장 등 수많은 현대적생산기지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책동이나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주체가 철저히 선 공장,민족적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애국공장,볼수록 멋있고 쓸모있는 공장들이다.여기저기에서 우리 나라의 상표를 단 여러가지 훌륭한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있다.격동적인 현실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나라의 경제와 인민생활도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울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고있다.

오늘의 국산화투쟁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조하신 자랑스러운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의 빛나는 계승이며 수령님들의 한생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총공격전이다.세계적인 우리의것들이 더 많이,더 빨리 창조되게 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사회주의지상락원을 우리 대에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모두다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도,발걸음도 같이하여 사랑하는 우리 조국이 무궁토록 빛나게 하자.

승리는 영원히 자력갱생의 나라,사회주의조선의것이다.

채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