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동상을

라선시에 높이 모시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조국의 최북단인 라선시에 높이 모시였다.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주체조선의 천만년미래를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을 절세위인들의 불면불휴의 령도의 자욱이 아로새겨진 라선땅에 정중히 모심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일수 있게 되였다.

라선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제막식이 3일에 진행되였다.

제막식장은 라선땅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나라의 대외무역기지로 전변시켜주시려 온갖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시안의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었다.

제막식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제막식장에 세워져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립니다》,《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자!》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제막식장상공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 혁명사상 만세!》,《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들과 《결사옹위》,《일심단결》이라는 글발을 드리운 대형기구들이 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량옆에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로농적위군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으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다.

김영남동지,최룡해동지,현영철동지,곽범기동지,김평해동지,로두철동지와 림경만 라선시당위원회 책임비서,조정호 라선시인민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동상을 모시는 사업에 공헌한 단위 일군들,건설자들,시내근로자들,청년학생들,인민군장병들이 제막식에 참가하였다.

청진주재 로씨야련방총령사관 성원들과 라선시에 체류하고있는 외국인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제막식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제막을 당과 국가,군대,시의 책임일군들이 하였다.

제막포들이 벗겨지자 백두산대국의 영상이시며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동상이 찬연히 빛을 뿌리였다.

하늘땅을 진감하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수많은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라선시의 하늘가를 환희롭게 장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라선시인민들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이어 라선시의 당,정권기관,근로단체,기관,기업소,공장,농장,대학들과 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라선시에 체류하고있는 외국인들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을 안고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가 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당,전군,전민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며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라선시에 정중히 모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경건한 마음으로 우러르며 우리모두는 얼마나 걸출한 위인들을 수령으로 모셔왔는가를 다시금 절감하며 절세위인들의 영광찬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오로지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위대한 혁명가,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창시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총대로 조선혁명을 개척하시고 총대의 위력으로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였으며 이 땅우에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내이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군대를 수령의 당과 국가,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전대미문의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사회주의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강성국가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으시였다.

온 세상이 절세의 위인으로 우러르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여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가 오늘은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강위력한 정치사상강국,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으며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후손만대의 번영을 굳건히 담보하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라선시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혁명령도의 거룩한 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제와의 최후결전을 준비하기 위하여 총검의 숲을 헤치시고 부포리(당시)의 증산봉에 오르시였던 주체31(1942)년 6월부터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하신 그날까지 여러차례나 라선시에 진출하시여 두만강연안국경지대를 혁명의 보루로,보이지 않는 요새로 꾸려주시였다.

건국의 초행길을 헤쳐가시며 라선시에 대한 현지지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많은 단위들을 찾으시여 시안의 공업과 농업,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이 일어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라선시의 자연지리적조건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를 나라의 튼튼한 대외무역기지로 꾸리도록 하시였으며 라선지구를 경제무역지대로 건설할데 대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오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라선땅에 첫 자욱을 새기신 주체34(1945)년 11월의 그날로부터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라선시를 10여차례나 찾으시고 거창한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던 나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선봉지구의 여러 단위들과 혁명사적지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당의 유일사상교양의 거점들과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귀중한 교시를 주시였다.

라선경제무역지대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시안의 수많은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경제무역지대관리와 운영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라선시는 중앙공업과 지방공업,발전된 농업과 수산업을 가진 지역으로,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경제무역지대로 전변되였다.

오늘의 이 자랑스러운 현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시고싶은 시안의 전체 인민들의 념원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라선시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태양의 력사를 영원히 빛내여나가려는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지닌 시안의 인민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짧은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모시기 위한 사업에 온갖 지성을 바치였다.

연설자는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흠모와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와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영상으로 심장깊이 간직하고 언제 어디서나 김일성동지의 후손,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답게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선군조선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로 충정다해 받들며 천겹만겹의 성새,방패가 되여 결사옹위하여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강성국가를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을 창조하며 경제무역지대개발과 활성화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제막식은 《수령님과 장군님은 함께 계시네》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대한 해설을 듣고 동상들을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