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3일 로동신문

 

태양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백두산총대로 떨쳐나가자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전략군 장병들의 례식 진행

 

【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전략군 장병들의 례식이 12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광장은 우리 인민군대를 선군혁명의 강위력한 전투대오로 꾸려주시고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백두산혁명강군의 불패의 위용을 힘있게 떨쳐갈 인민군장병들의 드높은 혁명적의지로 끓어번지고있었다.

금수산태양궁전 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광장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 혁명사상 만세!》,《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기발게양대들에는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

주석단에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그 량옆에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례식에는 황병서동지,리영길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전략군 장병들,각급 군사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수령님과 장군님은 함께 계시네》의 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속에 조선인민군군악단의 례식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전체 참가자들은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가운데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연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태양절을 맞이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창시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시여 존엄높은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였으며 인민군대를 일당백의 혁명강군으로 키워주시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당당한 핵보유국,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선군혁명의 초행길을 헤치시며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륭성번영의 시대를 안아오시였으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확고히 담보하는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님 따라 시작되고 위대한 장군님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총대로 기어이 완성하고야말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피력하였다.

우리들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군건설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선군혁명승리의 대백과전서인 대원수님들의 교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겠습니다.

하늘땅이 열백번 뒤집히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와도 백두산혈통만을 억척같이 받들고 결사보위하는 대들보,무쇠방패가 되여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목숨으로 사수하겠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와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총돌격전을 벌려 당이 제시한 군력강화의 4대전략적로선과 3대과업을 결사관철하며 3대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겠습니다.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끊임없이 심화시켜 모든 장병들이 당과 사상과 뜻,숨결을 같이하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군건설의 전략적로선이며 총적목표인 정치사상강군화,도덕강군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5대교양을 강화하여 인민군대의 최강의 무기인 사상의 힘,도덕적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전군에 백두산훈련열풍,명사수,명포수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모든 훈련을 우리 당의 군사전략전술사상과 주체전법,부대,구분대들의 전투임무,현대전의 요구와 양상에 맞게 가장 극악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하여 올해를 훈련의 질을 높이는 해,싸움준비완성에서 변이 나는 해로 되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만단의 전투동원준비를 갖추는것과 함께 강철같은 군기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최정예혁명강군의 정규화적면모를 철저히 확립하며 후방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켜 군인생활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고 모든 대대,중대들을 최정예전투대오,당중앙위원회의 뜨락과 잇닿아있는 병사들의 정든 고향마을,고향집으로 꾸리겠습니다.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최상최대의 믿음을 가슴에 안고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선구자,본보기가 되며 중요대상건설과 산림복구전투에서도 애국충정과 일당백의 용맹을 남김없이 발휘하겠습니다.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을 힘있게 벌려 정치사상적,군사기술적,물질적준비를 철저히 갖추며 침략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날강도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놈들을 지구상에서 영영 쓸어버리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의 념원이였던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겠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따라 군력강화의 자랑찬 성과를 안고 10월의 대축전장에 보무당당히 들어서며 이 땅우에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우겠다는것을 태양민족의 최고성지에서 다시한번 굳게 맹세합니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안겨주신 혁명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성스러운 백두의 대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 신념의 구호들을 힘차게 웨쳤다.

이어 광장에서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전략군 장병들과 각급 군사학교,혁명학원 학생들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가 군기종대의 호위를 받으며 광장에 입장하였다.

전체 례식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기를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인 최고사령관기를 대오앞에 모신 인민군장병들은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군의 필승의 기상을 과시하며 혁명군악에 맞추어 발걸음도 드높이 씩씩하게 나아갔다.

백두산장군들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으로 최후승리의 시간표따라 용기백배 돌진해나가는 최정예혁명강군의 전투적기백이 대오마다에 나래쳤다.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과 합창으로 례식은 끝났다.

주체의 선군태양의 력사와 더불어 끝없이 비약하는 내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축복하며 금수산태양궁전의 하늘가에 축포가 터져올랐다.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전략군 장병들의 례식은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태양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백두산총대로 떨쳐갈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억척불변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