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4일 로동신문

 

불멸의 꽃 김일성명명 50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불멸의 꽃 김일성명명 5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13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고 쓴 구호들이 보고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보고회에는 최룡해동지,양형섭동지와 김용진내각부총리,김창도 조선김일성김정일위원회 위원장,내각,무력,성,중앙기관 일군들,제17차 김일성축전에 참가할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시내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대표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과 김일성김정일보급후원회 명예회장인 라트나 사리 데비 수카르노 일본 데비 수카르노사무소 소장과 일행,외국손님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더욱 뜨겁게 분출되고있는 가운데 불멸의 꽃 김일성명명 50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보고회가 시작되였다.

김용진내각부총리가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더욱 불타오르고있는 속에 불멸의 꽃 김일성명명 50돐을 성대히 기념하게 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해방과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크나큰 감격과 환희속에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절감하면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 만민의 다함없는 축복속에 절세위인의 존함을 모신 김일성가 태여난것은 우리 민족과 인류공동의 경사였으며 세계화초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일성는 단순히 자연의 아름다운 꽃이 아닙니다.김일성는 주체의 해발로 세계인민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상징하는 태양의 꽃이며 자주시대 인류의 마음속에 피여난 위인칭송의 꽃입니다.》

보고자는 인종과 국적,사상과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만민의 한결같은 흠모의 정을 담아 위인의 존함으로 꽃의 이름을 명명한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말하였다.

김일성는 주체의 태양이시며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칭송하여 진보적인류가 삼가 드린 가장 값높은 영광의 상징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에 영구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20세기의 걸출한 위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력사의 새시대,자주시대를 열어놓으시였으며 일제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자주적인 사회주의나라를 일떠세우시였다.

한없이 고결한 애국애족의 리념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갖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여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시였으며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을 독립과 번영,새 사회건설의 길로 고무추동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력사의 장구성과 이룩하신 업적의 위대성으로 보나 지니고계시는 인간적풍모의 숭고성으로 보나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였다.

그토록 위대한분이시기에 행성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찬가가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고 바로 그러한 위인격찬의 시대적흐름속에서 태양의 꽃 김일성가 태여났다.

김일성에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초대대통령이였던 수카르노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흠모의 마음이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주체53(1964)년 11월에 처음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한 수카르노대통령은 우리 수령님을 만나뵙는 과정에 수령님에 대한 각별한 존경심을 품게 되였다.

그 나날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사회주의건설성과를 목격하면서 조선에서의 국가건설과 경제건설경험에 대하여 깊은 인상과 공감을 가지게 되였으며 이듬해 4월 인도네시아의 반둥에서 열리게 될 제1차 아시아,아프리카회의 10돐 기념행사를 계기로 수령님께서 자기 나라를 국가방문하시도록 초청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54(1965)년 4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였을 때 수카르노대통령과 인도네시아인민들은 외교관례를 벗어나 우리 수령님을 최고의 국빈으로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온 나라가 명절일색으로 들끓었다.

수카르노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을 림시인민협상회의 주석단에 모시였고 정계,사회계,학계인사들이 수령님께서 하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남조선혁명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강의를 받도록 조직하였으며 수령님께 명예공학박사칭호도 수여해드리도록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민들의 흠모심은 수령님께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보고르식물원을 참관하실 때 더욱 열렬히 표현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수카르노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이름있는 한 식물학자가 온갖 심혈을 기울여 새롭게 육종완성한 꽃을 보여드리면서 이 꽃에 수령님의 존함을 모시려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한없이 겸허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별로 한 일이 없는데 꽃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달겠는가고 하시며 사양하시였다.

수카르노대통령은 각하께서는 민족의 번영과 인류자주화위업을 위해 실로 많은 일을 하셨기때문에 응당 높은 영광을 지니셔야 한다고 하면서 어버이수령님을 보좌하고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 자신의 심정을 거듭 말씀드리였다.

그리하여 란과계통의 꽃들가운데서도 특이하게 아름답고 고상한 정서를 자아내는 새 품종의 꽃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시려던 수카르노대통령과 인도네시아인민의 소원이 성취되게 되였다.

그날이 바로 인류력사에서 처음으로 위인칭송의 꽃이 태여난 주체54(1965)년 4월 13일이였다.

보고자는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꽃에 모시도록 한 수카르노대통령을 다시금 뜨겁게 회고한다고 말하고 김일성명명 50돐을 맞으면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김일성김정일보급후원회 성원들과 해외동포들 그리고 김일성의 재배와 보급사업에 온갖 지성을 다하고있는 외국의 벗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태양의 꽃 김일성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열화같은 충정에 의해 우리 조국에 뿌리를 내리고 세기를 이어 온 누리에 더욱 아름답게 만발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난 세기 60년대 후반기 새로 육종완성된 김일성의 행처가 묘연해졌을 때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아무리 정세가 복잡해도 우리 수령님을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는 인민들이 있는 한 김일성는 그 어디엔가 꼭 보존되여있을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지니시고 일군들에게 과업을 주어 인도네시아에 파견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흠모심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김일성를 정히 가꾸고있던 인도네시아의 한 식물학자를 찾아내고 2상의 김일성를 조국에 가져올수 있었다.

진보적인류의 념원이 담긴 태양의 꽃 김일성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이런 고결한 충정에 떠받들리여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지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열대지방식물인 김일성를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적응시켜 대대적으로 재배번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상의 김일성를 중앙식물원에 보내여 중앙식물원이 꽃의 생물학적특성과 재배번식방법을 연구하는 원종장의 사명을 수행하게 하시였으며 국가과학원 생물분원과 평양시,각 도식물원에도 김일성보급기지를 꾸리고 이 부문에 과학자,기술자들을 파견하신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또한 《충성의 꽃 김일성》,《김일성의 생물학》,《불멸의 꽃》,《김일성》를 비롯한 도서들과 잡지,과학영화들을 만들어 김일성의 재배번식과 관련한 과학기술지식을 널리 보급하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2상의 김일성는 짧은 기간에 수천수만상으로 늘어났으며 외국의 수많은 벗들의 지성어린 노력으로 대륙과 대양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광범히 재배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속히 높아가는 김일성재배열의에 맞게 김일성재배보급과 선전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직진행하는 국가행정지도기관을 내오도록 하여주시고 정연한 사업체계와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도 마련하여주시였다.

대동강반에 건설된 김일성김정일전시관과 전국도처에 일떠선 김일성김정일온실들에는 몸소 건설부지도 잡아주시고 수십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건설 전과정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보살피심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를 통한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교양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축전을 전통화할데 대하여서와 축전형식과 방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축전이 명실공히 위인칭송의 꽃축전으로 진행되도록 하시였다.

세계적으로 화초전시회나 화초박람회와 같은것을 조직하여 갖가지 진귀한 꽃들을 펼쳐보이고있지만 김일성축전처럼 한가지 꽃을 가지고 온 축전장을 일색화하는 화초전시회는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를 키우고 보급하는 과정이 단순히 희귀한 꽃을 키우고 보급하는 과정이 아니라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심을 키우고 높이 발휘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김일성축전이 어버이수령님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시며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내외에 과시하는 정치축전으로 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김일성명명 40돐에 즈음하여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김일성는 자주시대 인류의 마음속에 피여난 불멸의 꽃이다》는 우리 인민이 어버이수령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김일성의 재배보급사업과 선전사업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가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보고자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수도 평양으로부터 백두산지구와 연백벌에 이르기까지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아름답게 피여나고있는 김일성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흠모심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을 감동깊이 보여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김일성는 꽃의 아름다움과 그에 깃든 깊은 사연으로 하여 오늘도 세상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이렇게 계속하였다.

김일성는 국제란과계통의 학회에 김일성로 정식 학명이 등록되여 세계적으로도 명화중의 명화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으며 《화초올림픽》이라고 불리우는 세계원예박람회들에서 여러차례 박람회최고상인 금상을 수여받았다.

주요기념일들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로씨야,몽골,기네,중국의 여러 지역들에서 불멸의 꽃전시회들이 열리고있는 속에 김일성명명 42돐에 즈음하여 인도네시아 보고르식물원에서는 김일성전시회 개막 및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적표식비제막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어버이수령님은 불멸의 꽃 김일성와 더불어 우리 인민과 만민의 심장속에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받들어모시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김일성축전을 지난날과 같이 계속 성대하게 진행하며 축전이 수령영생위업실현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

보고자는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불변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일성를 잘 키워 대대손손 길이 전하며 김일성가 우리 나라의 그 어디에서나 만발하도록 하는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간곡한 유훈이며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위대한 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인 우리모두의 의무이고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김일성김정일전시관과 온실들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 잘 꾸리며 현대생물학의 최신성과에 기초하여 김일성김정일재배를 위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더욱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온 나라에 위인칭송의 꽃들이 더욱 활짝 피여나게 하여야 한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과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전통적으로 진행하고있는 불멸의 꽃축전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의 길을 드팀없이 걸어가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의의깊은 정치축전이다.

온갖 지혜와 열정을 바쳐 김일성김정일를 더욱 아름답게 피워 불멸의 꽃축전을 성대히 진행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고결한 충정심을 온 세상에 과시하여야 한다.

위인칭송의 꽃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며 출판선전물을 통한 소개선전사업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한다.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의 화초교류와 국제적인 화초전시회,원예박람회들을 통하여 인류공동의 재보인 김일성김정일를 널리 보급선전하며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친선과 단결을 보다 강화하여나갈것이다.

보고자는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며 불멸의 꽃 김일성김정일가 온 누리에 더욱 만발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회는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