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의 력사는 영원무궁하리라

뜻깊은 태양절을 경축하여 수도 평양에서 축포 발사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경축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축포발사가 있었다.

15일 저녁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신 만수대언덕과 대동강반,반월도,릉라다리를 비롯한 시내의 곳곳은 태양절경축의 장쾌한 축포가 터져오를 시각을 기다리는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로 차고넘치였다.

군중들의 가슴마다는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고 민족의 어버이,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으로 뜨겁게 설레이였다.

20시 《김일성대원수 만만세》의 노래가 장중하게 울려퍼지자 형형색색의 축포들이 터져올라 태양절의 밤하늘을 불꽃으로 뒤덮었다.

현대조선의 새 기원이 열린 대통운의 날,대경사의 날을 경축하는 축포성은 천지를 진감하고 활화산처럼 터져오른 축포는 황홀하게 부서져내리며 아름다움의 일만경을 펼치였다.

항일의 눈보라만리,전화의 불길만리를 헤치시며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고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여 혁명과 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은 진정 우리 조국과 인민을 자주와 선군,사회주의의 불변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영웅조선,영웅적인민으로 세계에 빛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였다.

황홀경을 이루며 끝없이 펼쳐지는 불보라들을 크나큰 격정속에 바라보며 군중들은 인류가 낳은 가장 걸출한 위인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그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어버이수령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위용떨칠수 있었으며 우리 인민은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될수 있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장쾌한 축포성이 하늘땅을 진감하고 충천하는 화광속에 각양각색의 불보라,꽃보라들이 경축의 밤하늘가를 명절일색으로 단장하였다.

이 세상에 다시 없을 태양복,수령복을 누리는 천만아들딸들의 최상최대의 행운을 노래하는 《태양절을 노래하세》,《내 나라는 영원한 수령님 나라》의 선률이 울리는 속에 야공을 헤가르며 줄축포들이 앞을 다투어 뿜어오르고 오색령롱한 불꽃들이 신비경을 펼치였다.

어버이수령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태양의 위업을 끝까지 받들어갈 우리 인민의 신념의 맹세가 장엄한 뢰성이 되여 4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쳤다.

군중들의 얼굴마다에는 태양의 력사가 영원하듯이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존함과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은 사회주의조선의 력사와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주체조선의 새로운 100년사는 보다 휘황찬란할것이라는 확신이 어려있었다.

백두의 혁명정신,약동하는 젊음으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노도쳐가는 선군조선의 억센 기상이런듯 《단숨에》의 노래선률이 힘차게 울리면서 무수한 불줄기들이 기백있으면서도 담차게 하늘을 꿰지르며 솟구쳐올랐다.

갖가지 조화를 부리며 천변만화하는 불보라들은 또 한분의 희세의 백두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전진해가는 선군조선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인민의 모든 리상과 꿈이 세기와 년대를 이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며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의 노래소리와 군중이 터친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뜻깊은 태양절의 하늘가에 터져오른 경축의 축포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절세위인들의 필생의 뜻과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아갈 천만군민의 철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