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28일 로동신문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선군시대 모범학습강사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목소리를 제때에 알려주기 위해 하루밤에도 수십리길을 걷는 정신,열백밤을 패가며 당정책을 학습하고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열정이 사상일군들의 몸에 푹 배야 합니다.》

천만군민이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총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맞게 높은 실력과 능동적인 강의활동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는 선군시대 모범학습강사들을 아래에 소개한다.

 

신의주신발공장 과장 김원남동무

 

20년간 학습강사로 활동하고있는 김원남동무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공장의 보배,박식가,발명가 등으로 불리우고있다.

이런 호칭속에는 그의 불같은 열정과 피타는 노력이 깃들어있다.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려면 학습강사인 자신이 높은 실력을 소유해야 한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김원남동무는 공장의 기술발전을 맡아보는 과장사업을 하는 바쁜 속에서도 강의에 리용할 자료들을 수집,정리,통달하는데 많은 품을 들이고있다.

책부자라고 할만큼 많은 책을 구입하여 탐독하면서도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발걸음이 그칠새 없고 평양으로 출장을 가는 기회가 있을 때면 인민대학습당에 꼭 찾아가 책을 읽으면서 많은 자료들을 발취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여기고있다.

한시간의 강의를 위해 그가 쏟아붓는 시간은 보통 4시간이상이며 어떤 제목의 강의에는 그 준비에만도 10시간이상을 바치는 때도 드문하다.

그의 강의에서 특징적인것은 학습시간에 배우게 되는 매 단어와 문구들에 대하여 알기 쉽게 통속적으로 알려주면서도 생동한 실례자료들을 많이 주어 청강자들의 강의집중력을 높이고있는것이다.

김원남동무가 늘 마음을 쓰는것은 제정된 학습시간에 청강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정치,군사,경제,문화 등 각이한 분야의 지식을 더 많이 주겠는가 하는것이다.

하기에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그 구현인 당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은 물론 전공분야와 련관분야,에네르기분야와 우주산업분야의 과학기술지식에 이르기까지 강의에서 언급되는 모든 분야의 지식을 깊이 체득하기 위해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지식의 탑을 쌓아나갔다.그의 실력은 그대로 강의의 실효로 나타났다.

그는 또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적극 벌려나가도록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을 잘 이끌어나가면서 실천적모범으로 기술혁신에 적극 뛰여들고있다.

피타는 사색과 탐구,불같은 열정으로 그는 학위도 소유하고 11건의 국가발명증서와 14건의 새 기술도입증서를 비롯하여 기술혁신과 관련한 각종 증서만도 근 40건이나 받았다.

특히 그가 공장의 기술자들과 함께 올해 1월에 파고무의 새로운 재생기술로 생고무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 신발을 생산할수 있게 한것은 매우 가치있는 기술혁신으로서 신발공업부문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있다.이렇게 기술혁신을 적극 진행하면서 그 과정에 체득한 과학기술의 내용들을 강의에 반영하여 청강자들이 강의시간에 공장의 현실에 맞는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있다.

이렇듯 실천과 결부하여 깊이있게 진행하는 김원남동무의 능숙한 강의활동에 의하여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게 되였다.

그러니 사람들이 그의 강의를 두고 기다려지는 강의,과학기술대학강의라고 부르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본사기자 리종석

 

보통강구역량정사업소 조세옥동무

 

들을 소리가 있는 강의,기다려지는 강의,바로 이것이 보통강구역량정사업소 학습강사 조세옥동무의 강의에 대한 대중의 평가이다.

강의가 청강자들의 마음을 틀어잡자면 강사가 아는것이 많아야 한다.이런 관점밑에 그는 실력을 높이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300여제목과 덕성실기 1 000여제목을 연구발취하고 수천건의 위대성자료와 정치,군사,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의 다방면적인 지식을 주는 상식자료들을 카드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실력을 쌓아나갔다.

당세포비서이며 학습강사인 그가 여가시간을 리용하여 마련한 그 하나하나의 자료들은 강의의 실효성을 담보하는 귀중한 밑천이였다.

그는 강의방법도 혁신하기 위해 품을 넣었다.그는 어떤 주제의 강의이건 제강에만 매달리지 않는다.한가지라도 새로운 자료,현실에서 절실히 제기되는 문제를 푸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강의를 참신하게 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칠데 대한 학습제강이 나왔을 때였다.그는 강의에 출연하기 전에 학습반성원들과 담화도 하고 구역도서관을 비롯한 여러곳을 다니며 필요한 참고자료들도 마련하였으며 밤을 새워가며 강의준비를 잘 갖추었다.이런 준비밑에 진행된 강의여서 실효는 컸다.

절세의 위인들의 명언과 혁명일화 그리고 실천과 결부된 자료들을 안받침한 그의 강의는 청강자들의 귀에 쏙쏙 들어갔다.

량정사업소의 종업원들속에는 맡고있는 임무의 특성으로 하여 이동작업을 가는 성원들도 있다.조세옥동무는 청강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그 어느곳이든지 찾아간다.두사람앞에서도 강의를 하였고 한사람앞에서도 하였다.

지난해 학습반의 일부 성원들이 수백리 떨어진 어느 한 도에 량곡집중수송을 나갔을 때에도 그는 가정부인이였지만 현지에 나가 이동강의를 진행하여 좋은 반영이 제기되게 하였다.

조세옥동무는 학습강사이기 전에 뜨거운 인정미를 지닌 당세포비서로서 종업원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하고있다.

이동작업에 나가있는 종업원들을 위해 가정에서 쓰려고 건사해두었던 고급담요를 들고나오는가 하면 한 녀성제대군인이 어렵게 산다는것을 알고는 자기의 솜옷을 벗어주어 사람들을 감동시키였다.

오늘 량정사업소가 전투력있고 화목한 집단으로 되게 된데는 학습강사인 조세옥동무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

그는 올해 구역적인 학습강사들의 강의경연에서 1등을 하였다.

강사의 수준이자 강의의 실효이다.

바로 이것이 20여년간 학습강사로 사업해오고있는 조세옥동무의 강의가 구수하고 통속적이며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로 추동하는 힘있는 무기로 되게 한 비결중의 비결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