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단합과 협조의지를 과시한 3자비공식수뇌상봉
최근 로씨야,벨라루씨,까자흐스딴대통령들사이에 비공식상봉이 진행되였다. 3자비공식수뇌상봉은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신들은 이번 3자상봉을 통해 로씨야가 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과의 경제관계를 발전시키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미국과 유럽동맹의 끈질긴 반로씨야제재책동에 대한 이 나라의 대응조치로 된다고 평하고있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이번 상봉과정에 진행된 회담들에서 이러한 립장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특히 그가 내놓은 3개국간의 화페동맹창설문제를 통해 잘 알수 있다.회담에서 뿌찐대통령은 벨라루씨대통령과 까자흐스딴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검토할것을 제의하였다.이미전에 벌써 로씨야대통령은 전망적으로 화페동맹의 창설가능성을 검토하고 유라시아경제동맹범위내에서 앞으로 화페 및 금융분야의 통합방향을 확정할것을 중앙은행과 정부에 지시한 상태에 있다. 그는 어깨를 겯고 일하면 외부의 금융경제적위협에 대처하고 우리의 공동시장을 보호하기가 더 헐하다고 하면서 화페동맹창설이 유라시아통합을 위한 절박하고도 중요한 문제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최근 유라시아통합과정에는 많은 난관들이 조성되였다.안정되지 않고있는 우크라이나의 정국과 이를 기화로 시작된 미국과 유럽동맹의 계속되는 반로씨야제재소동으로 인하여 유라시아경제동맹내에서는 상품류통이 15~16% 감퇴되였다.동맹성원국들의 에네르기원료 및 상품가격의 급격한 저하까지 초래되였다.바로 이러한 정치경제적난국을 타개하고 유라시아경제동맹을 전망성있게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동맹내에 통화정책을 조정하기 위한 공동기구를 내와야 한다는것이 로씨야대통령의 견해이다. 화페동맹은 나라들사이의 협력과 교류의 활성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맺는 경제적동맹으로서 관세동맹과 단일경제공간을 기초로 하여 창설된 유라시아경제동맹의 성격과 사명,목적에도 부합된다. 벨라루씨대통령과 까자흐스딴대통령이 로씨야의 이러한 립장에 일치한 의사를 표명하였다. 벨라루씨대통령은 회담에 참가하고있는 국가수반들이 지역의 다른 나라들에도 전망적인 사태발전방안을 제기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화페동맹창설문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그러면서 그는 현재 우리앞에는 일련의 도전들이 존재하고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우리가 경제동맹을 제때에 창설했다는것을 과시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성원국들의 정치경제적단합을 호소하였다. 까자흐스딴대통령도 이와 같이 주장하면서 동맹성원국들의 노력으로 제기된 많은 문제들이 긍정적으로 해결되리라는 락관을 표시하였다. 이번 회담과정에 로씨야,벨라루씨,까자흐스딴이 무역과 투자분야에서 협조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하였다.세 나라 지도자들은 동맹내에서의 상품류통을 늘이기 위해서는 자국상품들로 무역을 진행해야 하며 때때로 발생하군 하는 무역장벽들을 제거하는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 이밖에도 회담에서는 로씨야에서의 조국전쟁승리 70돐을 성대히 경축하여 력사를 외곡하고 나치즘을 부활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저지파탄시킴으로써 성원국들의 단결력을 시위할데 대한 문제,로씨야가 독립국가협동체 의장직을 수행하는 까자흐스딴의 사업을 적극 협조할데 대한 문제,동맹안에 관세법을 내올데 대한 문제 등 유라시아지역 나라들의 통합과정을 위한 여러 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지금 3개국수뇌자들은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계속 마련하여 유라시아경제동맹을 지역일체화,단일화의 본보기로 만들려 하고있다.그들은 5월 8일 모스크바에서 3자수뇌상봉을 진행하며 이번에 체결한 문제들의 추진정형을 론의하기로 합의하였다. 서방의 책동을 물리치며 지역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안정과 발전을 이룩하려는 이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본사기자 박송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