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본격화되는 로씨야에서의 전승절경축행사준비

 

로씨야가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의 날인 5월 9일이 하루하루 다가옴에 따라 전승절경축행사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무엇보다도 전승절경축 열병식행사에 커다란 정치적의의를 부여하고 그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있다.이미 지난 3월말부터 열병식훈련이 시작되였으며 그것은 오늘 더욱 열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이번 열병식은 로씨야의 28개 도시에서 진행되게 된다.여기에는 7만 8 500여명의 인원과 약 2 000대의 군사기술기재가 참가하게 된다.

로씨야는 전승절에 진행되는 열병식행사를 통하여 조국전쟁에 대한 사실과 파시즘타승에서 쏘련이 논 역할을 전세계에 보여주려 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승리》조직위원회 회의에서 서방나라들이 력사를 외곡하며 전승국인 로씨야의 위력과 도덕적권위를 훼손시키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우리의 력사적전통과 계승되는 세대의 원숙성과 단결력,공고성에 대한 시험이 우리 사회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계속되고있다.따라서 전승절경축 열병식준비과정에 전세계의 면전에서 이러한 도전에 답변을 주어야 한다.》

계속하여 그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돐을 계기로 나라를 단합시키고 전쟁로병들을 존경하는 사회적기풍을 세울것을 호소하였다.

대통령의 호소에 따라 지금 로씨야에서는 전쟁로병들에 대한 지원사업과 그들의 사회경제적처지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최근 로씨야수상과 부수상들이 이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문제를 가지고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축행사에 참가하는 전쟁로병들에게 훌륭한 려행조건을 보장하기 위하여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특별려행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였다.이 기간 로병들과 그 동행자들은 임의의 사회운수수단들을 무상으로 리용하며 그들에게 무료로 운수수단을 제공하는 기관들에는 국가가 자금을 지불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또한 국내와 라뜨비야,리뜨바,에스또니야에서 살고있는 전쟁로병들과 전사자유가족들,이전 집단수용소수감자들,후방근로자들에게 지원자금을 지불하며 로병들의 년금을 올리기로 결정하였다.

로씨야는 많은 자금을 할당하여 올해까지 전쟁로병들의 살림집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려 하고있다.

로씨야는 전승절경축행사준비의 한 고리로 《추억을 위한 활동》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이 행사는 전사한 조국수호자들의 유해발굴,안장,기념모임,집회 등 다양한 애국주의사업을 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최근 로씨야대통령 뿌찐이 전로씨야적인 《추억을 위한 활동》참가자들의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다.여기에서 행사시작을 선포한 그는 전쟁로병들,유해발굴조직대표들과 상봉하고 한 마을에 있는 쏘련군인기념비에 꽃다발을 진정하였다.

그는 가까운 앞날에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인 전승절을 경축하게 된다고 하면서 유해발굴성원들은 자기 사업을 통하여 광범한 사람들 특히 청년들에게 진정한 애국주의가 무엇이며 조국의 력사를 존중하고 자기 조국을 자랑한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뿌찐은 로씨야를 위해,평화를 위해 싸운 전쟁로병들에게 진심으로 사의를 표시하고 조국의 력사와 민족적추억을 귀중히 여기면서 나라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모든 전쟁로병조직들과 유해발굴성원들에게 국가적지원을 제공하겠다는것을 약속하였다.

로씨야는 경축행사들의 의의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외국손님들을 초청하는 사업도 짜고들고있다.이미 국제기구들과 수십개 나라들에서 행사에 참가할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하여왔다.

로씨야는 전승절경축행사기간 안전을 보장하는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내무기관들의 역할을 높이고있다.

로씨야에서 전승절경축행사준비는 마감단계에 이르렀다.열병식과 영접준비 등 모든것이 계획적으로 잘되여나가고있다.

머지않아 로씨야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조국전쟁에서의 쏘련인민의 승리 70돐 경축행사는 응당한 높은 수준에서 진행될것이며 이것은 나라를 단합시키고 조국수호자들의 위훈을 잊지 않고 추억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