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역적망동으로 당하는 비난과 조롱
남조선 각계에서 반《정부》투쟁기운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괴뢰당국을 비난하는 삐라들이 계속 뿌려져 반역통치배들을 극도로 당황망조케 하고있다.며칠전 서울의 거리한복판에는 괴뢰집권자를 비난하는 내용의 삐라 수백장이 또다시 뿌려졌다.삐라에는 속에 칼을 품고 삵의 웃음을 짓고있는 집권자의 가증스러운 몰골이 그려진것과 함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규탄하는 글이 씌여져있었다.경찰당국은 이번의 삐라가 지난 2월 청와대를 비롯하여 서울의 마포구,강남구,명동거리에 대대적으로 뿌려졌던 삐라와 대비해볼 때 제작단체나 양상이 다르다고 아우성을 쳤다.이어 지난 3월 2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괴뢰집권자와 당국을 비난하는 삐라가 무데기로 뿌려진것이 또다시 발견되였다. 이것은 남조선에서 반《정부》삐라살포투쟁에 보다 광범한 인민들이 나서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보도된바와 같이 올해에 남조선에서는 괴뢰당국의 《종북》소동을 단죄하는 수천장의 삐라가 군산시내에 대대적으로 뿌려진것을 비롯하여 서울과 인천,대구와 광주,부산을 비롯한 가는 곳마다에서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정과 반공화국대결정책,강권과 부정부패행위를 규탄하는 삐라들이 련속적으로 뿌려졌다.남조선의 한 언론은 반《정부》삐라살포투쟁이 길거리에서뿐아니라 이제는 싸이버공간에서도 벌어지고있다고 하면서 《싸이버공간에서 집단적으로 뿌려지는 형태가 훨씬 더 파급력이 크다.》고 전하였다.악에 받친 경찰당국이 감시촬영기의 자료를 확인한다,《법위반》혐의를 조사한다 하고 분주탕을 피우고있지만 그것으로 분노한 민심을 억누르겠다는것이야말로 부질없는노릇이 아닐수 없다. 삐라살포투쟁만이 아니다.주목을 끄는것은 괴뢰당국의 악정을 야유조소하는 풍자가요가 인터네트를 통해 널리 전파되고있는 사실이다.남석종이라고 하는 주민이 지은 《새타령》이라는 노래는 재치있는 풍자와 해학으로 집권자와 보수당국을 예리하게 비난하고있다.탐욕과 치부에 환장한 통치배들을 오리에 비유하여 비난하는것으로 시작되는 노래는 현 집권자를 닭으로 묘사하면서 《그 닭 아비이름이 다카키인가 다가카키인가》라는 가사로 친일매국을 일삼은 《유신》독재자와 그 반역의 혈통을 신랄히 조소하고있다.또한 노래는 《종북》소동에 환장하여 무고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탄압하는 파쑈폭군들에 대해 《애매한 사람들을 동네북삼아 두드려패고 란리 부르는데 고래 두들기는 북이름은 〈종북〉》이라고 야유조소하고있다.《욕심많은 벌새들이 좋아하는 꽃이 무엇인가 하니 민영화라 하더라》라는 구절로 공공부문의 민영화를 강행하면서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짓밟고 저들의 리속만 채우는 괴뢰패당의 추악한 몰골을 야유하였는가 하면 《새가 날아든다》라는 반복구뒤에 《간접세》,《근로소득세》,《주민세》,《자동차세》 등의 추가구절을 넣음으로써 각종 명목으로 인민들의 혈세를 수탈하는 당국을 해학적으로 조롱하였다.가사는 마감에 《밤이 더 길었던 날 해빛이 들도록 밤새 울었던 부엉이》라는 표현을 통하여 썩어빠진 암흑의 남조선사회를 갈아엎고야말 의지를 은유적으로 표명하였다. 노래는 인터네트에 오르자마자 각계층의 적극적인 환영을 받았다.인터네트에는 《풍자와 해학이 력대 최고급》,《이런걸 보면 속시원하다.》 등 격려와 지지글들과 그에 대한 당국의 탄압을 우려하는 글들이 련속 올랐다.그에 대해 창작가는 《살면서 느끼는바를 이야기하려고 하였다.》고 당당한 자세를 보이였다. 삐라살포투쟁과 풍자가요의 보급 등 날로 고조되고있는 반《정부》투쟁앞에 질겁한 괴뢰당국은 인민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것으로 항거의 불길을 꺼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괴뢰집권자가 직접 나서서 《안보와 정체성을 위협》하는 사람들이 《아무런 제한없이 활동》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독기를 내뿜으며 《법과 원칙에 기초한 질서를 세우라.》는 살벌한 폭압지령을 떨구었다.그에 따라 괴뢰경찰당국은 산하단위들에 반《정부》삐라살포투쟁에 따른 대응지침이라는것을 하달하고 무고한 주민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놀음에 광분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각계층의 분노를 더욱 폭발시키고있다.민주로총,평화인권련대,《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괴뢰당국이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은 《표현의 자유》라고 떠벌이며 극구 비호하면서도 반《정부》삐라살포투쟁은 마구 탄압하는데 대해 분격을 금치 못하면서 심각한 인권침해행위,공안몰이식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력히 항의해나서고있다.당국의 앞잡이가 되여 폭압에 날뛰는 군산,부산,수성 등지의 경찰깡패들에게 개밥세례,기저귀세례가 들씌워지고있다. 남조선언론들도 《대북삐라살포에 대한 대응과 대조적이여서 론난이 예상》,《국민적저항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보도하고있다.남조선의 《자주일보》는 각계층 인민들에 대한 보수당국의 무차별적인 탄압행위가 《〈정권〉의 파멸을 재촉하게 될것》이라고 의미심장한 평을 내리였다. 《경향신문》은 《삐라전성시대》는 다름아닌 현 보수당국의 악정과 탄압책동에 의해 생겨났다고 하면서 당국이 삐라살포투쟁을 탄압할수록 그것은 더욱 강화될것이라고 예고하였다. 본사기자 은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