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3일 로동신문

 

론 평

《대미퍼주기》에 환장한 역적무리

 

괴뢰패당이 미국산 무기구입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괴뢰들은 그 무슨 《침투저지》와 《위협대비》의 간판밑에 미국으로부터 《헬파이어》미싸일 400기와 신형《패트리오트》미싸일 136기를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괴뢰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려고 발악하는 저들의 호전적몰골을 가리울 심산으로 계속 불어대는 판에 박은 《위협대비》나발에 신물이 난다.

경악을 금할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의 미국산 무기구입책동에 막대한 혈세가 탕진되고있는 사실이다.400기의 《헬파이어》미싸일을 구입하는데 들어가는 자금은 수천만US$에 달한다.《패트리오트》미싸일구입에는 무려 억대규모의 돈이 필요된다고 한다.더욱 놀라운것은 그것이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괴뢰들은 년간 무기수입의 80%를 미국에 의존해오고있는데 2009년부터 2013년사이에 무기수입으로 상전의 배를 불리여준 돈만도 엄청난 액수에 이른다고 한다.현 괴뢰당국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지난 2년 남짓한 기간 미국으로부터 각종 미싸일과 직승기,전술비행선 등 전쟁장비를 구입하는데 수억US$를 소비하였다.앞으로 《킬 체인》과 미싸일방어체계구축 등에 사용될 돈까지 계산하면 그 액수는 실로 상상을 초월한다.

괴뢰들이 상전의 탐욕스러운 아가리에 거침없이 쓸어넣는 돈이 과연 어떤것인가.그 한푼한푼이 다 남조선인민들의 생존권을 짓밟으며 악착스럽게 빨아낸것이 아닌가.종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미국산 무기구매에 인민들의 피땀이 스민 돈을 맹물처럼 마구 쏟아붓고있는 괴뢰들의 추태는 그야말로 치솟는 민족적격분을 자아내는 매국반역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처지는 말이 아니다.보수당국의 반역정책으로 경제파국이 심화되는 속에 수많은 근로대중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절망의 나락에서 몸부림치고있다.비관에 빠진 나머지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는 사람들이 매일같이 늘어나고있다.그로 하여 남조선의 가는 곳마다에서 《이대로는 못살겠다.》는 인민들의 분노의 함성이 터져나오고있다.

하지만 괴뢰집권자는 그 무슨 《재정부족》을 운운하며 제입으로 내뱉은 《복지공약》들을 줄줄이 페기시켜버림으로써 삶의 막바지에서 헤매이는 근로인민들을 죽음에로 몰아가고있다.한편 세금을 끌어올려 가난한 사람들의 얄팍한 주머니를 박박 긁어내고있으며 공무원년금개악책동으로 그들의 보잘것없는 년금마저 뭉청 잘라먹으려 하고있다.이에 대해 《재정형편》을 구실로 내든 괴뢰들인데 미국산 무기구입에는 어떻게 되여 그처럼 많은 돈을 물쓰듯 하고있는가.근로대중을 구제할 돈은 귀떨어진 엽전 한푼 없고 상전으로부터 무기를 사들이는데 쓸 돈은 남아돌아간단 말인가.

괴뢰들이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마구 유린하면서 미국산 무기구입에 눈이 벌개 돌아치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그에 의지하여 독재권력을 유지하고 북침흉계를 실현하자는것이다.현 괴뢰집권세력이야말로 미국을 등에 업고 인민들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으며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천하의 역적무리이다.

사태는 무엇을 보여주는가.미국을 하내비로 섬기고 상전의 요구라면 무엇이나 가림없이 들어주며 《대미퍼주기》에 정신없이 돌아치는 괴뢰패당의 종미사대행위는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을 심화시키고 북남대결,북침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재앙의 화근이라는것이다.

종미에 환장이 된 괴뢰패당과 같은 극악한 매국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언제 가도 인간다운 삶을 누릴수 없고 전쟁의 위험에서도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종미사대와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며 근로대중을 도탄에 몰아넣는 괴뢰역적패당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치 말아야 하며 과감한 반《정부》투쟁으로 반역무리들을 단호히 심판하여야 할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