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4일 로동신문
론 평 《핵포기》망상을 버려야 한다
남조선괴뢰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반공화국핵소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 얼마전 괴뢰집권자는 미국회 하원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가 큰 《안보위협》인 동시에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불안정요인》이라느니,북이 《변화를 외면하고 고립의 길》을 걷고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북핵문제의 해결책》은 조선반도의 《통일》이라고 떠들었다.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 역시 《북이 병진로선을 고수》하면서 《비핵화대화를 거부》하고있다고 악청을 돋구었다. 초보적인 민족적자존심도 없고 정세판단능력도 갖추지 못한 미국의 꼭두각시들만이 줴칠수 있는 넉두리이고 궤변이다. 남조선집권자는 말끝마다 핵문제를 거들며 그 무슨 《위협》이니,《불안정요인》이니 하고있는데 그야말로 거꾸로 된 론리가 아닐수 없다. 묻건대 지금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것이 과연 누구인가. 남조선에서 그칠새없이 벌어지고있는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이 북남사이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에서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을 조성하고있다는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얼마전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결정적행동》의 명칭을 단 대규모적인 련합상륙훈련을 감행한것과 그에 이어 4월 10일부터 련합공중종합훈련인 《맥스 썬더》훈련을 개시한것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공공연한 침략위협이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이 조성되고있는것이다.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칠 기도밑에 북침핵전쟁도발소동에 광란적으로 매여달리는 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나아가서 세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만약 우리에게 자위적인 핵억제력이 없었다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버섯구름이 치솟은지도 오랬을것이다. 우리의 자위적인 핵무력이야말로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는 정의의 보검이라는것을 력사와 현실은 가르쳐주고있다. 괴뢰패당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떠들기 전에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핵전쟁도발소동을 끊임없이 벌리며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키고 그 해결을 가로막은 저들의 죄악부터 돌이켜보아야 한다. 더우기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괴뢰집권자가 《북핵문제의 해결책》은 《통일》이라고 떠벌인것이다. 이것은 반공화국핵소동으로 그 누구를 압박하여 《북핵포기》흉계를 실현해보려고 날뛰던 괴뢰들이 그것이 맥을 출수 없게 되자 《체제통일》을 해서라도 기어이 저들의 목적을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체제통일》로 우리의 핵억제력을 제거해보려는 괴뢰패당의 책동이야말로 어리석기 그지없다.괴뢰들이 온 민족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체제통일》을 추구한다면 그 결과는 오직 하나이다. 괴뢰패당의 《체제통일》망동은 미국의 썩어빠진 식민지통치체제,《자유민주주의체제》의 비참한 종말로 막을 내리게 될것이다. 괴뢰집권자가 이제는 청와대안방에 들어앉은지도 어지간한데 아직도 할 말,못할 말 가리지 못하고 마구 씨벌여대는데 그의 비극이 있다.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도 입부리를 조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그가 입만 벌리면 우리의 병진로선을 시비중상하며 《비핵화》타령을 늘어놓고있는데 그것은 저들의 무지와 취약성만을 드러내보일뿐이다. 괴뢰들은 그 누구의 《핵포기》에 대해 애당초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병진로선은 미국과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핵위협과 침략책동에 맞서 자위적인 핵보유를 영구화하고 그에 토대하여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가기 위한 전략적로선이다.미국의 하수인인 괴뢰들따위가 아무리 찧고 까불어댄다 해도 우리의 선택과 결심에서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다.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북침핵위협이 사라지고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는 우리의 비핵화가 절대로 있을수 없다. 괴뢰들은 분별없이 날뛰며 헛나발을 불지 말고 어리석은 망상을 버려야 한다. 최철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