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4일 로동신문
《세월》호참사 1년을 이대로 앉아서 맞을수 없다
남조선 각계가 진상규명 요구
《4.16 〈세월〉호참사진상규명과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와 《세월》호참사 범국민대책회의,참여련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비롯한 각계 단체 대표들이 7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기만적인 《세월》호 《시행령안》의 페기를 주장하였다. 그들은 수백만에 달하는 국민들의 투쟁으로 려객선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특별법이 채택되였지만 현 《정권》이 권력으로 그의 리행을 가로막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당국이 《시행령안》을 발표한것은 특별법을 정면에서 위반하는 불법행위라고 단죄하였다. 《정부》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권한을 무력화하는 《시행령안》을 즉시 페기하고 하루빨리 《세월》호선체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들은 각계 단체들이 려객선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 단식롱성,격문발표,초불집회,범국민추모제 등 항의행동들을 강력히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이에 앞서 5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여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집회를 가지였다.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응당 살릴수 있었던 아이들을 바다속에 수장한 《세월》호의 참극을 절대로 잊을수 없다고 울분을 터쳤다. 참사발생이후 지난 1년간 유가족들은 사랑하는 자식들을 잃은 슬픔으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철저한 진상규명만을 요구해왔지만 《정부》가 이에 전혀 귀기울이지 않았다고 단죄하였다.그들은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규탄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얼마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있는 괴뢰당국을 규탄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세월》호참사 1년이 거의 되였지만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는 아직도 자기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있다고 밝혔다.심각한것은 이 기구가 첫걸음을 떼기 전부터 침몰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는것이라고 개탄하였다.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내부자료가 청와대와 《새누리당》,《정부》 부,처,경찰에 루출되였다고 밝히면서 울분을 토로한데 대해 언급하였다.오죽하면 그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일을 하고싶다.》고 하며 온갖 훼방때문에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실태를 국민에게 알리기까지 하였겠는가고 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그동안 《정권》과 《새누리당》이 보여준 파렴치한 행위는 상상을 초월한다.대표적으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월 《세금도적》을 운운하며 예산을 문제삼았는데 이때 근거로 제시된 자료도 제멋대로 가공된것이여서 론난이 제기되였다.특별법에 규정된 위원회의 중립성과 업무의 독립성,객관성유지,직원의 비밀루설금지 등의 내용은 있으나마나한 조항일뿐이다. 또한 위원회는 최근 활동의 법적근거마련을 위해 관련직제와 시행령을 제출하였지만 《정부》는 그에 대한 립법예고도 공식립장도 없이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다.이에 대해 위원장이 조직과 예산을 축소한 《정부》의 독자적인 시행령을 립법예고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한것은 당연한것이라 하겠다.이처럼 《정권》과 《새누리당》의 로골적인 발목잡기와 치졸한 방해공작은 특별조사위원회를 사실상 식물상태로 만들어버렸다.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를 방해하는것은 곧 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는것이다. 《정권》과 《새누리당》은 특별조사위원회의 정상적인 업무시작조차 어렵게 하는 비상식적인 방해공작을 하면 할수록 국민의 분노가 더욱 커진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사설은 계속하여 각계층이 참사 1년을 앞두고 대규모항의투쟁에 궐기해나선데 대해 밝히고 침몰직전에 이른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조하고 참사진상을 규명하며 《세월》호를 끌어올릴수 있는 힘은 오직 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하였다.
《세월》호를 시급히 끌어올리라
남조선의 참여련대가 려객선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괴뢰패당의 책동을 단죄하여 2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때로부터 1년이 되여오지만 아직 찾아내지 못한 실종자들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얼마전부터 유가족들은 《세월》호참사특별법과 관련한 《시행령안》의 페기와 《세월》호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정부》에 요구하며 롱성을 벌리고있다고 밝혔다.또한 기만적인 배상놀음으로 유가족들의 입을 막으려는 《정부》의 태도에 항의하는 삭발투쟁까지 벌어지고있다고 하면서 참사발생이후 현재까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 참담함을 금할수 없다고 비난하였다. 국민적지탄을 받는 《정부》의 《시행령안》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권한을 무력화시키는것으로서 즉시 페기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세월》호선체를 시급히 끌어올리는것은 실종자들을 끝까지 찾아내는 일이며 진상규명의 핵심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고리라고 하면서 《정부》는 《세월》호선체인양을 즉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성명은 진실을 감추기에 급급하는 현 《정권》의 온갖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안전한 삶을 위해 적극 투쟁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괴뢰당국을 규탄하여 기자회견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괴뢰당국을 규탄하여 남조선의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백기완과 함세웅신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대표들과 원로들,《세월》호유가족들이 7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세월》호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되여오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정부》가 특별법과 관련한 그 무슨 《시행령안》을 법으로 제정하려 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 《시행령안》은 특별조사위원회의 인원과 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정부》가 주요직책에 공무원들을 파견하여 그들이 모든것을 장악하고 통제하도록 되여있는것으로서 사실상 조사위원회의 역할을 저들의 둘러리로 전락시키는 통제령,간섭령이라고 까밝혔다. 유가족을 비롯한 피해자들이 부당한 조치에 항거하여 416시간 철야롱성에 돌입한데 대해 당국은 경찰을 내몰아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지어 《정부》는 보상금을 운운하면서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을 모독하고 《시행령안》페기와 《세월》호의 인양을 요구하여 해양수산부에 찾아간 사람들을 문전박대하였다고 단죄하였다. 《세월》호참사 1년을 이대로 앉아서 맞을수 없다고 하면서 《시행령안》의 페기와 《세월》호인양을 위한 서명운동,단식롱성 등 범국민적운동을 전개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진상규명을 못하게 하려는 현 《정권》을 반대하고 인간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