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21일 로동신문

 

론평

자멸을 재촉하는 외세와의 북침공조

 

괴뢰들이 미일상전들과의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하면서 그 누구의 《위협》을 떠들어대고있는것이 내외의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방부 장관은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방장관과 북침을 위한 군사적모의판을 펼쳐놓고 《북핵위협》이니,《탄도미싸일위협》이니 하는 허튼 나발을 불어대면서 《련합방어》의 간판밑에 첨단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는것과 함께 《포괄적인 동맹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한편 괴뢰외교부패거리들은 서울에서 일본과 안보정책협의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북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한 《공동대처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기염을 토하였다.괴뢰들이 외세와 함께 우리를 걸고들며 그에 대처한 협력강화를 떠들고있는것은 적반하장격의 파렴치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핵위협을 조성하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여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킨 범죄자가 미국과 괴뢰들이고 북침핵공격무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새 전쟁도발을 노린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해마다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우리에게 엄중한 위협을 가하고있는 도발자들도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들이라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지금도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방대한 무력을 내몰아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가상한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고있다.바로 그때문에 조선반도에는 언제 핵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알수 없는 극히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것이다.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했다.그래 저들의 범죄적인 핵전쟁도발책동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면서 뻔뻔스럽게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운운할 체면이 있는가.

괴뢰들이 있지도 않는 《북위협》에 대해 요란스레 떠드는 속심은 불보듯 명백하다.그것은 북침을 위한 외세와의 군사적결탁강화를 어떻게 하나 정당화하려는것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미국과의 군사적결탁강화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있다.미국방장관의 남조선행각시 괴뢰들은 상전과 《포괄적인 동맹능력강화》에 대해 떠벌이며 억제전략위원회라는것을 조작하기로 하였다.이것은 매우 위험한 사태이다.미국과 괴뢰들이 지금까지 따로 운영되여오던 확장억제정책위원회와 미싸일대응능력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하여 억제전략위원회라는것을 내오기로 함으로써 북침선제공격각본인 《맞춤형억제전략》의 실행이 더욱 현실화되게 되였다.

괴뢰들이 일본반동들과의 군사적결탁의 도수를 높이고있는것도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괴뢰들은 일본당국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죄악을 부정하면서 독도강탈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데도 미국의 부추김밑에 그 무슨 《협력촉진》이니 뭐니 하며 일본과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더욱 심화시키고있다.최근 괴뢰들이 일본과 안보정책협의회를 연다,미국,일본과 방위당국고관회담을 연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운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칠수만 있다면 호시탐탐 재침의 기회를 노리며 군국화에로 질주하는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과도 거리낌없이 입을 맞추는 괴뢰들이야말로 을사오적을 찜쪄먹는 천추에 용납 못할 매국역적무리가 아닐수 없다.

괴뢰들이 미일상전을 등에 업고 북침을 위한 군사적공모결탁에 미쳐날뛰고있는것은 스스로 파멸의 함정을 파는짓이다.만일 괴뢰호전광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한사코 불을 단다면 우리는 지금껏 다지고다져온 무진막강한 위력으로 도발자들의 아성을 단매에 짓부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고야말것이다.

괴뢰들은 북침전쟁도발에 환장해 날뛰는 침략자들에 대한 우리의 단호한 징벌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