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22일 로동신문
론평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어리석은 추태
이른바 《북핵위협》이라는것을 광고하며 남조선에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 《싸드》를 끌어들이기 위한 미국과 괴뢰패당의 공모결탁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다. 며칠전 미군부의 고위인물은 남조선에 《싸드》를 배비하기 위한 론의에 들어간데 대하여 공개하였다.이보다 앞서 괴뢰당국자들은 남조선을 행각한 미군부우두머리들을 만난 자리에서 《더해지는 북핵위협》에 대비하여 《련합억제력을 강화》해야 한다느니,《북핵위협》을 중심에 놓고 《싸드》배비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결정》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걸고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합리화하려는 내외호전광들의 파렴치한 책동은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괴뢰들이 그 무슨 《북핵위협》을 구실로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정당화해나서는것은 뻔뻔스럽고 어처구니없는 망동이다. 핵위협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에게 가하고있다.남조선에 핵무기를 처음 끌어들인것도,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전쟁화약고로 만들고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리며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을 조성한것도 미국과 괴뢰패당이라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최근 북침핵전쟁도발을 위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음모책동은 더욱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있다.얼마전에 있은 남조선미국통합국방협의체회의라는데서 내외호전광들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4D작전개념이라는것을 정식 작전계획으로 승격시키기로 하였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지금 이 시각도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미쳐날뛰면서 핵전쟁도발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다.그래 이것이 우리에 대한 핵위협이 아니란 말인가. 괴뢰들은 그 무슨 《북핵위협》이니 뭐니 하고 떠들 체면도 자격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낡아빠진 《북핵위협》간판을 내걸고 《싸드》배비의 명분을 세워보려 하는 괴뢰패당이야말로 외세의 핵전쟁방아간에 물을 대주는 얼간망둥이들이 아닐수 없다. 《싸드》의 남조선배비는 미국의 전략적리해관계에 따른것이다.《싸드》의 사명과 성능을 놓고볼 때 그의 배비를 《북핵위협》에 대비하기 위한것으로 정당화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종심이 짧은 조선반도를 작전무대로 하여 상대측을 향해 높은 고도로 날아가는 미싸일을 발사한다는것은 초보적인 군사상식으로도 리해하기 힘든것이다. 따라서 남조선에는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싸드》가 필요없다. 미국이 《싸드》를 남조선에 한사코 끌어들이려 하는것은 두말할것없이 우리의 주변나라들을 노린것이다.더우기 탐지거리가 1 000km이상에 달하는 《싸드》의 레이다는 주변나라들의 미싸일발사움직임을 포착하는데 적합하다. 결국 《싸드》의 남조선배비는 전적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여 주변나라들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적목적의 산물이다. 그런데도 괴뢰들은 한사코 《북핵위협》을 떠들며 미국의 《싸드》배비놀음을 더욱 부추기고있다.이 얼마나 어리석은자들인가. 오죽했으면 남조선의 각계는 물론 주변나라들까지도 《싸드》가 《북핵대응용》이라는 주장은 《어린아이를 달래는것과 같은 황당한것》이라고 비난,조소하고있겠는가. 《싸드》의 남조선배비가 기정사실화되고있는 지금 남조선이 미국의 가장 위험한 핵전초기지,세계적인 핵전쟁의 발원지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고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장본인이다. 현실은 우리의 핵보유가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다시금 반증해주고있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이 있어 세기를 이어오는 미국의 핵전쟁위험속에서도 조선반도의 평화가 유지되고있다.미국과 괴뢰패당의 《싸드》배비책동은 우리로 하여금 선군의 기치높이 자위적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의지를 백배천배로 굳혀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싸드》배비가 결코 만능의 해결책이 아니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괴뢰당국은 《싸드》배비책동으로 차례질것이란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수치스러운 자멸뿐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최철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