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4일 로동신문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남조선로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지금 남조선에서 파쑈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대중적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사회의 민주화와 로동자들의 참된 삶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있는 남조선의 민주로총이 지난 2월 25일 기자회견에서 4월총파업투쟁을 통해 《정권》퇴진운동을 벌려나갈것을 정식 선포한데 이어 3월 11일에는 민주로총과 《한국로총》산하 산별로조들이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결성식을 가지고 당국이 《로동시장 구조개혁》처리를 강행하는 경우 이를 반대하는 총파업에 돌입할것을 결의해나섰다.

민주로총의 여러 지역본부들에서도 순회간담회와 집중집회를 열고 괴뢰보수정권의 《로동법》개악놀음을 저지파탄시킬 의지를 표명하였다.

3월 28일에는 서울에서 공무원들을 비롯한 각계층 8만여명이 떨쳐나서 공무원년금개악을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를 벌리는 등 남조선의 전지역에서 대중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의 민주주의적권리와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한 괴뢰보수패당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괴뢰패당의 사대매국행위와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고 자주적요구와 삶의 권리를 지켜 결연히 일떠선 남조선로동자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대중적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보낸다.

현 《정권》이 들어선 후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예속이 심화되고 인민들의 처지는 더욱 어렵게 되였으며 남조선은 최악의 인간생지옥,인권불모지로 전락되였다.

살길이 막힌 로동자들이 괴뢰패당을 저주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한겨울에 높은 굴뚝우에 올라가 수개월동안 롱성을 벌리고있으며 일자리를 잃은 실업대군이 거리를 휩쓸고있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이들의 피타는 웨침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각계층의 투쟁을 《불법》으로 몰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폭거를 감행하고있다.

현실은 남조선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처참한 민생의 암흑세상,인권페허지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겪고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은 전적으로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그 주구 괴뢰보수패당의 친미굴종과 반인민적악정이 빚어낸것이다.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초보적인 인권마저 깡그리 유린하는 현 《정권》을 단호히 심판하고 민주와 생존권을 위한 정당한 요구를 기어이 실현하려는것은 남조선로동자들의 견결한 의지이다.

현 보수《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오늘의 비참한 처지에서 언제 가도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로동자들은 사느냐 죽느냐 하는 이 판가리시각에 전민항전에 한결같이 떨쳐일어나 반인민적인 괴뢰보수정권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

공화국북반부의 전체 로동계급은 민주주의와 생존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남조선로동자들과 각계층의 정의로운 투쟁을 앞으로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며 당신들의 정당한 투쟁이 반드시 승리하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한다.

주체104(2015)년 4월 3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