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7일 로동신문

 

농업주권과 생존권사수를 위한 남조선농민들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지금 남조선에서는 괴뢰당국의 굴욕적인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가입책동을 단호히 반대하며 농업주권과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농민들의 투쟁이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현 괴뢰보수정권이 력대 어느 《정권》들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던 쌀시장을 전면개방하여 식량주권을 상전에게 통채로 팔아넘긴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괴뢰당국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주도하에 일본,카나다,뉴질랜드,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일부 나라들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에 저들의 잉여상품과 농산물들을 쓸어넣을 목적밑에 만들어낸 그 무슨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에까지 가입하려고 획책하고있다.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에 가입하게 되면 외국의 잉여농산물은 물론 미국산미친소고기와 방사선에 오염된 일본의 수산물들이 남조선에 물밀듯이 마구 쓸어들어와 남조선 농수산업은 더욱 황페화되고 인민들의 생명이 엄중한 위협을 받게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이에 분노한 남조선의 전국농민회총련맹,전국녀성농민회총련합,카톨릭농민회를 비롯한 수많은 농민단체들은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자유무역협정대응 범국민대책위원회》를 뭇고 서울과 제주도,광주를 비롯한 각 지역들에서 괴뢰당국에 반민족적인 협정가입놀음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기자회견과 항의집회 등 대중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도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가입책동은 남조선경제를 더욱더 파국에로 몰아넣는 반역행위라고 단죄하면서 농민들의 투쟁에 적극 합류해나서고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는 괴뢰보수정권의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가입책동을 남조선의 농업주권을 외세에 팔아먹고 농민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용납 못할 반인민적인 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괴뢰패당의 사대매국과 반인민적인 농업말살책동으로 하여 지금 남조선의 농토는 미제강점군의 군사기지와 북침전쟁연습마당으로 되고있으며 외국산잉여농산물이 범람하여 농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있다.

괴뢰보수정권이야말로 미국을 구세주처럼 여기면서 상전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령락된 령세농민들의 운명과 리익마저 란도질하는 천하의 둘도 없는 극악한 친미매국역적들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하기에 농민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은 수입개방의 완결판이다.협정에 가입하면 〈한국〉농업은 다 죽는다.》,《농민,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협정체결을 막기 위한 반대투쟁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종속적인 협정강행추진을 중단하라.》고 하면서 괴뢰패당에 맞서 끝까지 싸워나갈 결연한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로,핵침략전쟁의 전초기지로 내맡기고도 모자라 농민들의 생존권까지 깡그리 섬겨바치려는 괴뢰보수정권과 《새누리당》과 같은 반역의 무리,반인민적악당들은 반드시 쓸어버려야 한다.

남조선의 전지역에서 세차게 타번지는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체결반대투쟁과 《박근혜〈정권〉퇴진》의 거세찬 웨침은 괴뢰패당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

남녘땅에서 매국반역통치를 갈아엎는 바로 여기에 남조선농민들의 살길이 있고 근로대중이 념원하는 민주주의적권리와 생존권을 되찾는 길이 있다.

남조선농민들은 외세에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대가로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괴뢰보수패당에게 더이상 기대할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각계각층과 굳게 어깨겯고 가증스러운 반인민적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공화국북반부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민족공동의 재부인 이 땅을 가꾸는 같은 농민으로서 정의와 민주를 되찾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일떠선 남녘농민들의 의로운 투쟁을 언제나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4월 6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