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막을수 없는 통일의지
지금 괴뢰보수패당이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파쑈적인 《종북》소동의 주되는 과녁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단체들과 인사들이다.괴뢰들은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내면서 그에 항거해나서는 각계층 인민들을 《보안법》에 걸어 가차없이 탄압하고있다.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황선과 재미동포녀성 신은미에 대한 파쑈적폭거는 그 대표적실례이다.보수패당은 얼마전에 한 주민이 우리 공화국의 사회주의제도를 찬양하면서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해야 한다는 주제의 글을 인터네트에 올린것을 《보안법》위반으로 몰아 그에게 무거운 형벌을 가하였다.그러나 괴뢰들이 《종북》소동에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겨레의 통일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막지 못하고있다. 얼마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와 안산본부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옹호하는 성명,담화,선언문들을 련이어 발표하였다.단체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기어이 열어놓을 의지를 피력하면서 괴뢰당국에 《종북》소동의 중단과 《5.24조치》 해제,민간통일운동의 보장 등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민주로총과 남조선로총은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로 열어나갈것이라고 밝히였다.야당들도 보수세력의 반통일적망동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집권자에게 선임자의 전철을 밟지 말고 《대북정책》을 대담하게 전환하라고 들이대고있다.진보적언론들과 전문가들도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하는 방도는 당국이 《5.24조치》를 해제하고 금강산관광재개에 나서는데 있다고 평하고있다.시민사회단체들과 통일운동단체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만이 북남관계를 평화번영과 통일의 관계로 발전시키는 유일한 지름길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의 《종북》소동이 악랄해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는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자주통일기운은 우리 겨레의 지향이 무엇이고 시대의 요구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의 발표이후 자주와 단합의 정신으로 뭉쳐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면서 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왔다.그 나날은 조국통일의 환희를 안겨준 민족사적사변으로 가득찬 나날이였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극악한 반통일광신자인 리명박역도가 집권하면서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는 불신과 대결의 관계에로 되돌아섰다.남조선의 현 괴뢰집권세력의 반통일적망동은 리명박패당을 훨씬 릉가한다.괴뢰당국자들은 반통일적인 궤변과 악담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민족의 지향과 념원을 우롱,모독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괴뢰보수패당은 동족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찬물을 뿌리는 한편 《신뢰프로세스》니,《드레즈덴선언》이니 하는따위의 반통일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련북통일을 주장하는 진보적인 정당,단체들을 무리로 해산시키고 공화국을 찬양하는 인사들과 주민들을 《보안법》위반으로 몰아 가차없이 체포투옥하고있다.하여 북남관계는 파국의 악순환을 거듭하던 끝에 오늘에 와서는 최악의 상태에 빠지고 이 땅우에는 대결과 전쟁의 먹장구름만 짙어가고있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우리 겨레모두에게 북남선언들이 리행되면 민족의 단합과 통일의 길이 열리고 그렇지 못하면 전쟁의 재난이 들씌워지게 된다는것을 뼈아프게 새겨주고있다.바로 그렇기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은 외세를 등에 업고 반통일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현 괴뢰당국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6.15의 기치밑에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라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