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5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일흔돐과 주체적해외교포운동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신 예순돐을 맞는 뜻깊은 해의 태양절을 감회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들은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살며 투쟁해온 영광찬란한 애족애국의 나날들을 되새기면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한없이 가슴설레이고있으며 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모셔나갈 불같은 결의에 차넘치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정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주체1(1912)년 4월 15일은 우리 조국의 앞길에 광휘로운 서광이 밝아온 민족사적대통운의 날이며 자주시대의 태양을 맞이한 인류사적대경사의 날입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조선혁명의 승리의 진로가 마련되고 주체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이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솟구쳐오르게 되였음을 깊이 새기면서 백두산절세위인을 수령으로 모셔온 행복으로 하여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

정녕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비범한 예지로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밝히시고 현대력사를 자주의 궤도에 올려세우신 걸출한 사상리론가,위대한 실천가이시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조국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민족재생의 은인,전설적영웅,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한품에 안아주신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세계 수많은 나라 당 및 국가수반들과 인사들,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까지도 고결한 그 인품에 매혹되고 열렬히 흠모한 만민의 태양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위인적풍모와 시대의 앞길을 빛나게 개척하여오신 혁명활동력사의 위대성으로 하여,조국과 인민,력사와 인류앞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으로 하여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으로,절세의 위인으로,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십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일본땅에 끌려와 온갖 멸시와 천대만을 당한 재일동포들에게 잃었던 조국을 되찾아주시고 당당한 자주독립국가의 해외공민된 영예와 긍지를 안겨주신 재생의 은인이십니다.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고 주체의 산아인 총련을 무어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가장 빛나는 업적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강령적인 교시를 거듭 주시였으며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고 조국에로의 귀국과 왕래의 배길까지 열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친어버이사랑으로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였기에 총련은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애족애국의 선각자로서의 영예를 떨치면서 예순번째의 년륜을 새길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대를 이어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는 최상최대의 행운을 온몸으로 실감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온갖 로고를 다하여 이끌어주신 총련애국위업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기세충천하게 벌려나가려는것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드놀지 않는 의지입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굳게 믿어주시고 내세워주시는 총련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동포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총련은 주체혁명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요구에 맞게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워나가겠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 있기에 선군으로 존엄높은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해나가겠습니다.

총련은 새 세대들에게 총련사업에 쌓아올리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총련의 전통을 알려주고 그들이 총련위업의 바통,애족애국의 계주봉을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교육사업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전동포적인 힘으로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키며 동포상공인들이 애족애국운동의 주력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김정일애국주의로 가슴을 불태워 조국의 강성국가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전민족적운동에 적극 기여하고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두터이 하는 대외활동을 보다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일심단결과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반동세력의 총련와해책동을 짓부시며 《총련결성 60돐을 새로운 전성기에로의 비약의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혁신운동》에 박차를 가하여 총련결성 예순돐을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총련령도업적을 빛내이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에로 비약하는 도약대로 장식하겠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간절한 소망은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위업,총련애국위업을 최후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불같은 충정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4(2015)년 4월 15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