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7일 로동신문
괴뢰호전광들이 기만적인 《싸드》배비로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괴뢰패당이 내외의 론난거리로 되고있는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정당화하기 위해 《북핵위협》을 요란스럽게 떠들고있다. 현 집권자와 괴뢰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고위당국자들은 최근 남조선을 행각한 미합동참모본부 의장,미국방장관 등 군부우두머리들을 만난 기회에 《공고한 한미동맹유지 등을 통해 북을 사전에 제압하는 〈부전승〉이 최상의 전략이다.》느니,《더해지는 북핵위협에 대비하여 한미련합억제력을 강화해야 한다.》느니,《싸드배비문제를 북핵위협을 중심에 놓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줴쳐대면서 《싸드》배비의 타당성을 력설해나섰다. 그런가하면 《새누리당》과 괴뢰군관계자들,어용나팔수들도 《눈앞의 현실로 된 북핵위협을 막자면 싸드를 들여와야 한다.》,《싸드는 북핵위협을 억제할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다.》,《싸드는 〈북핵대응용〉이다.》고 청을 돋구며 《싸드》배비를 정당화하고있다. 괴뢰패당의 이러한 추태는 우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발이며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추종하여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몰아오고 남조선을 세계적인 핵전초기지로 더욱 내맡기는 극악한 친미사대적,반민족적망동이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북핵위협》을 구실로 미국과 결탁하여 남조선에 《싸드》를 배비하려는 괴뢰패당의 책동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불집을 터치기 위한 위험천만한 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괴뢰패당이 《싸드》의 남조선배비가 《북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는것은 《싸드》의 개발목적과 사명,성능,미국의 전략적기도와 침략적목적으로 볼 때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황당한 궤변이다. 《싸드》는 오바마가 집권한 후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내들고 동북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떠들면서 더욱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것이다. 《싸드》의 사명과 성능을 보아도 그것은 먼거리에서 발사되여 고도로 날아가는 탄도미싸일을 요격하기 위한것으로서 종심이 짧은 조선반도에서 발사된 낮은 고도의 미싸일들을 요격하는것은 거의나 불가능하다. 더구나 《싸드》체계에 망라된 레이다는 그 탐지거리가 1 000km이상에 달해 주변나라들의 군사기지들이 모두 그 감시망에 들게 되여있다. 한마디로 《싸드》의 개발은 미국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지배와 패권을 쥐기 위한것으로서 이 지역을 포괄하는 여러 나라들을 겨냥한것이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층과 중국,로씨야를 비롯한 주변나라들까지도 《포착범위가 1 000km이상인 싸드가 〈북핵대응용〉이라는 주장은 어린아이를 달래는것과 같은 황당한것》,《싸드배비는 동북아시아지역의 안전에 대한 위협이고 조선반도핵문제해결과정을 더 복잡하게 할수 있다.》,《싸드가 남조선에 상륙하면 쌍방관계의 기초가 흔들리게 될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싸드》의 배비를 견결히 반대해나서고있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걸고 《싸드》를 기어이 남조선에 배비하려는 괴뢰패당이야말로 미국의 특등전쟁사환군이고 극악한 호전광이며 천하역적무리이다. 더우기 괴뢰패당이 《북핵위협》을 떠드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궤변이다. 미국이 우리가 핵을 보유하기 훨씬 이전부터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엄중히 위협하여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런 속에서 우리는 나라의 최고리익을 지키고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부득불 핵을 보유하게 되였다. 괴뢰패당이 미국과 결탁하여 북침핵전쟁연습에 더욱 광분하고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전쟁기구들까지 새로 내오면서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고있는 오늘의 준엄한 현실은 우리가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핵억제력을 보유한것이 얼마나 정당한 선택이였는가 하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이야말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핵전쟁위협으로부터 민족의 운명과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방패이며 민족수호의 보검이다. 그런데도 괴뢰패당이 미국의 핵전쟁책동의 공범자로서의 저들의 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적반하장격으로 터무니없는 《북핵위협》에 대해 떠들고있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로서 그들이 얼마나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미국과 괴뢰패당이 입버릇처럼 외워대고있는 《북핵 및 미싸일위협》이라는것은 《싸드》와 같은 핵선제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미국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핵전쟁준비를 최종완성하고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과 주변나라들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 《싸드》가 남조선에 배비되는 경우 남조선은 미국의 반공화국압살과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수행을 위한 핵전초기지,핵화약고로 더욱 철저히 전락되고 주변나라들은 미국의 핵공격목표가 되여 세계적인 핵전쟁위험이 더욱 증대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그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고 새로운 군비경쟁이 일어나게 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심히 위협하게 될것이다. 특히 남조선은 세계적으로 가장 첨예한 핵열점지역,세계적인 핵전쟁의 발원지로 되여 무서운 핵참화를 면할수 없게 될것이다. 우리는 미국과 결탁하여 벌리는 괴뢰패당의 위험천만한 《싸드》배비책동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며 나라의 최고리익과 민족의 안전,지역의 평화를 위해 자위적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미국과 괴뢰패당이 《싸드》의 남조선배비로 얻을것은 종국적인 파멸밖에 없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북핵위협》에 빙자한 《싸드》배비책동에 더욱 각성을 높이며 그를 강력히 반대배격하여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4월 16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