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8일 로동신문

 

부정부패의 원흉,추악한 범죄집단인 괴뢰
보수패당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박근혜패당의 부정부패행위가 또다시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17일 이를 규탄하는 보도 제1090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는 박근혜패당이 막대한 불법정치자금을 받아먹은 특대형부정부패추문이 폭로되여 온 사회가 분노로 끓어번지고 괴뢰정권이 밑뿌리채 흔들리고있다.

지난 9일 남조선의 전 경남기업 회장 성완종이 지난 2012년 《대통령》선거를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박근혜의 최측근들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허태렬과 김기춘,현 비서실장 리병기,괴뢰국무총리 리완구를 비롯한 8명에게 각각 수억원대의 정치자금을 섬겨바친 사실을 유서로 남기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성완종은 현 집권자가 《부패와의 전쟁》을 떠들며 검찰을 내몰아 자기를 표적으로 수사를 집중하자 《박근혜의 희생물이 되였다.》고 울분을 토하면서 집권보수패당의 추악한 부정부패내막을 전면적으로 공개한 다음 북한산에 올라가 목을 매고 자살하였다.

이번 사건으로 남조선에서 대혼란이 일어나고 새정치민주련합을 비롯한 야당들과 각계는 《박근혜의 최측근 핵심실세들이 모두 망라된 총체적인 부정부패사건》,《헌정사상초유의 권력형비리게이트》,《최악의 부정비리사건》으로 단죄규탄하고 그 전모를 밝힐것을 요구하면서 특검도입과 현 집권자의 탄핵을 주장해나서고있다.

내외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으로 정치권에 메가톤급 파괴력이 몰아치고있다.》,《박근혜〈정권〉이 완전히 붕괴될수도 있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사태가 험악하게 번져가자 거액의 뭉치돈을 집어삼킨 주범들은 저마다 범죄사실을 황급히 부정해나서는 한편 《새누리당》패거리들은 그것을 무마해보려고 야당까지 걸고들면서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박근혜는 분노한 민심의 규탄여론을 모면해보려고 해외도피행각에 달아빼면서 《새누리당》 대표를 긴급히 청와대에 불러들여 쑥덕공론을 벌리였는가 하면 이미 사실자료들이 여지없이 드러나 사퇴의 심판대에 오른 괴뢰국무총리를 두둔하고 계속 끼고돌려는 속심을 드러냈다.

이번 사건으로 《깨끗한 공직사회건설》을 떠들어온 박근혜패당이야말로 부정부패의 주범이며 추악한 범죄집단이라는것이 만천하에 더욱 낱낱이 드러났다.

뿐만아니라 지난 2012년 《대선》이 괴뢰정보원을 비롯한 모략기구들을 총동원한 특대형관권선거인 동시에 막대한 불법정치자금을 쏟아부은 희대의 부정협잡선거라는것이 완전히 립증되였다.

돌이켜보면 남조선의 리승만,박정희《정권》들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력대 괴뢰보수정권들치고 부정부패사건으로 악명을 떨치지 않은 《정권》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과 같이 현 집권자의 전,현직비서실장들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핵심측근들이 줄줄이 련루된 특대형권력층범죄사건은 사상 처음이다.

이러한 특대형부정부패의 왕초들이 《도덕성》과 《청렴》을 떠들고 《부패와의 전쟁》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이며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 아닐수 없다.

이번 사건의 주범,장본인은 남조선의 현 집권자이며 박근혜는 절대로 그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지금 현 괴뢰집권자와 《새누리당》패들이 이번 사건이 저들과는 상관없는듯이 아닌보살하며 그 무슨 《성역없는 수사》니,《엄정수사》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지만 그것은 분노한 민심과 비발치는 내외의 규탄여론을 오도하여 악취풍기는 부정부패의 진실을 은페하고 최악의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는 비렬하고 철면피한 사기극에 지나지 않는다.

현 괴뢰정권과 같은 썩을대로 썩은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그 희생물이 되여 언제 가도 오늘의 비참한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특대형부정부패사건인 성완종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파헤치고 부정부패의 원흉,추악한 범죄집단인 현 보수패당을 단호히 심판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