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3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천하제일강국의 억년기틀을 마련한 력사적사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이 력사적인 로선이 채택된 때로부터 어느덧 2년이 되였다.세인을 경탄시킨 병진의 장엄한 포성은 동방에 높이 솟은 백두산대국이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강성번영의 원대한 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는 결정적인 주로에 들어섰음을 선언한 력사적사변이였다.지금 온 겨레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이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은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경제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정당한 로선입니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투철한 민족자주의 리념과 선군혁명령도사가 비껴있는 자위적핵무력을 천백배로 강화하여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며 이 땅우에 통일되고 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결정체이다.

병진로선의 제시는 사실 보통의 담력과 배짱으로는 결코 단행할수 없는 력사의 장거였다.그것은 한평생 선군혁명의 준엄한 길을 헤치시며 우리 나라를 정치군사강국,핵보유국의 지위에 우뚝 올려세우신 위대한 수령님들께 드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대의 경의였으며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필승의 힘의 원천,우리 천만군민과 온 겨레를 통일조국건설을 위한 애국의 총진군에로 적극 떠밀어주는 원동력이였다.

새로운 병진로선의 선포로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자립,자위의 강국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게 되였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공고한 평화란 있을수 없다.침략과 략탈을 생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전쟁은 유일한 생존수단이다.미제국주의자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며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우리의 군사력,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있다.

핵무기가 세상에 출현한 이후 수십년간 세계적규모에서 랭전이 지속되고 여러 지역에서 크고작은 전쟁들도 많았지만 핵무기보유국들만은 군사적침략을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핵무기보유가 전쟁을 막는 가장 위력한 방도로 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에 의해 선군조선은 강성번영과 만복창조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잡았다.병진로선이 안고있는 진리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해졌다.지난 2년간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최후승리를 향하여 자신만만하게 돌진해나가는 선군조선의 드높은 기세에 질겁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책동에 그 어느때보다도 미쳐날뛰였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단호히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으로 새로운 병진로선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적대세력의 기도를 걸음마다 짓부셔버리였다.

위대한 전통의 계승은 최후승리를 담보한다.

정세가 복잡할수록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신심을 굳게 가지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더욱 과감하게 돌진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키워주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며 투쟁전통이다.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거둔 모든 성과들은 새로운 병진로선관철을 위한 완강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고귀한 결실이다.

원쑤들은 천만군민이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의 군민대단결과 강력한 전쟁억제력앞에 굴복하여 감히 침략의 도화선에 불을 달지 못하였다.병진로선이야말로 이 땅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힘있게 떨치게 하는 가장 위력한 보검이라는것이 더더욱 명백해졌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황홀하게 장식하는 수많은 대기념비적건축물들과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최첨단으로 질주하는 경제발전성과들도 병진로선이 안아온 자랑찬 현실이다.

지금 적대세력내부에서까지 최근년간 《북의 경제상황이 좋아지고있다.》고 하면서 《대북제재가 핵포기유도를 위한 경제적압박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고있다.》,《병진로선을 저지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비명이 울려나오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핵무력이 보다 높은 종합적성능을 갖춘 정의의 핵보검으로 강화되고 핵무력건설이 항구적인 혁명전략으로 됨으로써 우리 조국은 기존핵렬강중심의 세계정치구도에 파렬구를 내고 국제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는 강대국으로 우뚝 솟아올랐다.현실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데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가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밝혀주신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로 계속 힘차게 나아가자면 불패의 병진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여기에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지금 미제는 우리의 병진로선이 《성공하지 못할것》이라느니,《핵개발을 추진하는 한 번영을 누리지 못할것》이라느니 하고 악의에 차서 고아대고있다.남조선괴뢰들도 덩달아 《도저히 량립될수 없는 로선》이라고 떠들면서 그것을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의 길》에 들어서야 한다고 주제넘게 나발질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무덤의 망두석도 웃을 허튼수작이다.조선반도의 평화,우리 인민이 향유하고있는 모든 새 문명의 창조물과 행복한 생활은 다름아닌 병진로선의 산물이다.이 엄연한 현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최후승리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심은 확고부동하다.

주체적인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최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