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21일 로동신문

 

시대와 력사의 대답

 

사람들은 전혀 불가능한 속에서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 기적을 낳았다고 말하군 한다.

사경에 처했던 한 인간이 죽음을 털고 일어나면 그것을 기적이라고 한다.생사존망을 판가리하는 극단한 계선에 놓였던 한 나라가 위기를 극복하고 번영의 길에 들어선것은 두말할것 없이 기적이다.

조선!

랭전종식후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은 세계정치지도에서 빛나는 그 이름을 지워버리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그러나 그들은 저들의 더러운 목적을 성사시키지 못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단순히 존재한다는 개념을 뛰여넘어 강성부흥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사회주의위업,인류자주위업수행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이것은 온 세상 사람들이 놀라와하는 기적중의 기적,장구한 사회발전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력사의 기적이다.

우리 나라에 그 무엇이 많거나 풍부하여 창조된것이 아니다.우리 인민이 천지조화를 일으키는 방법이나 마술적인 힘을 가지고있어 생긴것도 아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온 세계가 공인하고 칭송하는 희세의 정치원로,혁명의 대성인이시며 그이이시야말로 신화와 같은 위대한 기적을 창조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으며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20세기 90년대초부터 21세기 10년대초까지,

돌이켜보면 가장 복잡하고 간고한 력사적시기였다.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이 지배와 패권의 칼도마우에 수많은 나라들의 운명을 올려놓고 마구 란도질하던 때였다.미국은 세계의 《유일초대국》으로,자본주의는 《가장 우월한 사회의 본보기》로 군림하여 우리의 행성을 좌우지해왔다.생존하려면 미국이 떼주는 《처방》을 고스란히 받아들여야 했고 번영하려면 미국의 《원조》올가미에 별수없이 목을 들이밀어야 했다.

사대와 굴종은 세계적추세로,자본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시대적흐름인듯이 되였다.이에 도전하면 죽어야 하였다.

페르샤만전쟁으로부터 발칸전쟁,이라크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 등 크고작은 전쟁들이 모두 미국에 의해 저질러졌다.핵무기를 마구 휘두르며 전쟁을 일삼고 경제제재와 봉쇄로 목을 조이는 그 무지막지한 힘앞에 많은 나라들이 공포에 떨었고 딸라를 앞세우고 들이대는 흉악한 모략책동에 비참하게 녹아났다.세계정치지도에서 나라들의 이름이 적지 않게 지워지고 새로운 이름들이 련속 올랐다.나라들의 국경도 자주 바뀌였다.말그대로 그전까지 흘러온 력사의 흐름을 거꾸로 되돌려세우는 사태였다.그속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된것이 조선의 운명이였다.

조선은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키려고 모든 정치적,외교적,군사적,경제적력량을 총동원하였다.우리를 동정하는 나라들도 조선이 미국의 압박에 녹아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였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민족의 어버이를 잃었다.자연재해가 또 겹치고 이루 말할수 없는 엄혹한 경제적난관이 조성되였다.

생사존망을 가르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우리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더 높이 추켜드신것이 바로 선군의 기치였다.

인류는 말을 하기 시작한 때부터 수많은 단어들과 형상적표현들을 만들어냈다.시대가 바뀌고 문명이 발전하면서 인류의 언어창고는 더욱더 풍부해졌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기까지의 인류력사 전기간에 선군이라는 말은 없었다.

선군은 장기간에 걸친 제국주의렬강과의 첨예한 대결상태에서 나라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시고 모든것을 우리 인민,우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담대한 배짱에 의해 생겨난 새로운 시대어이다.

선군혁명사상!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우며 혁명군대를 핵심력량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전반을 밀고나갈데 대한 그 사상은 다름아닌 우리 장군님께서 선군령도과정에 정립체계화하고 심화발전시키신것이였다.제국주의,지배주의가 살판치는 오늘 우리 인민과 세계 혁명적인민들은 선군혁명사상을 자주위업수행의 지도적지침,백승의 기치로 틀어쥐고 힘차게 싸워나가고있다.

사상과 리념은 정치를 통하여 실현되며 정치는 인민대중의 운명,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정치는 바로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우는 선군정치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천명하시고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였다.

력사에는 한다하는 정치가들이 만들어낸 정치방식들이 더러 있다.그러나 선군정치라는 정치방식은 없다.오직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독특한 정치방식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선군이라는 만능의 보검이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처럼 엄혹하였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조국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부강번영과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수 있게 되였다.

조선에 펼쳐진 력사의 기적,이것은 우리 장군님의 눈물겨운 심혈과 끊임없는 로고의 산물이였다.우리 나라 최전연의 높고낮은 산발들과 자랑찬 창조물들이 일떠선 곳곳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발자취들이 아로새겨져있다.얼마나 많은 혁명일화들이 생겨났는가.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이야기와 단벌솜옷에 대한 눈물겨운 이야기 등은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 오늘도 전해지고있다.

그이께서도 인간이시였다.그러나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셨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안으시고 장군님께서는 그야말로 초인간적힘으로,불사신처럼 선군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은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였다.

불멸의 그 로고가 있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고 명줄을 끊으려고 날뛰는 속에서도 우리 나라는 핵보유의 장엄한 뢰성을 터칠수 있었고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지위를 당당히 차지할수 있었다.앞으로 세계정치구도가 매우 불리하게 변하고 제국주의,지배주의세력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힘과 우리의 총대로 조국의 안전과 평화를 지켜낼수 있게 되였고 마음놓고 강성번영의 력사를 아름답게 펼쳐나갈수 있게 되였다.사회주의위업,인류자주위업은 끊임없이 승승장구할수 있게 되였다.

외국의 한 인사는 우리 나라가 거둔 사회주의수호전에서의 백전백승과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은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두 중대기적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세계사적의의를 가진것으로 하여 온 지구를 뒤흔드는 두 중대기적,바로 여기에 김정일령도자께서 선군정치를 하시여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의 위대함이 있고 세계와 인류앞에 바치신 업적의 거대함이 있다고 감히 주장하게 된다.》

김정일!그 존함은 불세출의 선군태양의 빛발이며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있는 한 조선은 언제나 백승과 영광을 떨쳐갈것이다.

이것이 조선에서 일어난 위대한 기적을 체험하고 기록한 시대와 력사의 대답이다.

본사기자 리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