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4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전국민에게 보내는 격문

 

남조선 인터네트 싸이트 《구국전선》http://www.aindf.com에 의하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로농국이 《전국민에게 보내는 격문》을 발표하였다.

격문은 전대미문의 부정선거로 권좌를 차지하고 남조선을 최악의 인권유린지대, 사람 못살 생지옥으로 전락시킨 보수패당에 대한 국민적원한과 증오가 폭발의 분화구를 찾아 용솟음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4월총파업투쟁을 선포한 민주로총은 《한국》로총과 함께 보수당국의 《로동시장구조개혁안》강행을 반대하는 총력전에 궐기하였고 각계 로조단체들이 부당한 《로동법》개악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8만여명의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서울에서 당국의 공무원년금개악책동을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를 벌리고있다.

《미친 정부보다 더 미친 로동자의 분노로 싸울수밖에 없다.》고 절규하며 도로를 점거한 수천명의 로조원들이 청와대로 육박하고 《복지공약 파기하지 말라》, 《고교무상 교육 파기하지 말라》, 《국정원선거개입 진상을 밝히라》, 《관권부정선거 당선 박근혜하야》를 웨치는 국민의 함성은 하늘을 찌르고있다. 《〈세월〉호를 인양하라》, 《시행령을 철회하라》는 구호를 든 유가족들의 단식투쟁과 련좌롱성은 각계층의 투쟁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있다.

박근혜가 지난 《대선》시기에 내놓은 600여가지의 각종 《대선공약》들이 모조리 휴지장으로 오물통에 처박혀버린 속에 하루아침에 해고된 수많은 로동자들이 거리를 헤매고 청소년들이 학비에 짓눌려 소박한 배움의 꿈마저 버리고있으며 최악의 민생고에 처하게 된 국민들이 자살의 길을 택하는 이 처참한 광경앞에서 어느 누군들 분노하지 않겠는가.

극도에 이른 민생고와 최악의 남북대결은 오직 일신일파의 파쑈독재정권유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박근혜패당의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책동이 가져온 필연적결과이다.

그런데도 보수당국은 공무원들과 로동자들의 생존권요구를 무자비하게 짓밟고 악법조작으로 우롱하면서 파쑈적탄압에만 매달리고있다.

보라!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들과 각계국민의 정당한 투쟁을 대규모공권력을 투입해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 진보언론에 자갈을 물리며 통일애국세력의 씨를 말리기 위해 《종북》광란에 혈안이 되여 날뛰는 보수패당의 야만적인 광기를!

그것은 《인민혁명당사건》을 비롯한 각종 간첩단사건들을 조작하고 진보민주인사들에 대한 고문학살과 백색테로행위를 거리낌없이 감행하던 《유신》독재정권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

오늘날 전국민이 분노의 함성을 터치며 서울을 비롯한 전역에서 반박근혜삐라를 《흰눈》처럼 뿌리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것은 단순히 생존권과 민주민권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다. 자격도 능력도 없는 부패무능한 독재집단을 심판하고야말 결연한 투쟁기개의 분출이며 1% 특권족속들의 돈주머니만을 불쿠어주고 99% 절대다수 국민을 죽음의 나락으로 몰아가는 박근혜패당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으려는 의지의 발현이다.

《전쟁연습 중단》, 《〈한〉반도 싸드배치 반대》, 《대북전단 살포 중단》 등의 구호아래 격렬한 시위에 나선 청년학생들과 사회 각계의 대중적투쟁에도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지향을 가로막고 이 땅에 기어이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전쟁광, 대결광인 현 보수패당을 단호히 척결하고야말 불퇴전의 용기가 맥맥히 흐르고있다.

전체 국민들이여!

지금이야말로 사기협잡으로 권좌를 차지하고 악몽의 《유신》독재시대의 부활로 이 땅을 불법무법의 천지로 전락시키며 남북관계를 첨예한 대결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 보수패당을 완전히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분기해야 할 결정적시기이다.

생존권과 민주민권 수호냐, 도탄에 빠진 민생을 감수하며 노예로 살다가 죽음을 당하느냐 하는것은 전적으로 국민의 투쟁여하에 달려있다.

날로 기승을 부리는 보수패당의 잔악무도한 파쑈탄압과 반민중적악정, 학정을 분쇄하지 못한다면 《유신》독재의 부활과 국민적고통은 당연시된다.

《로동시장구조개혁안》과 《공무원년금개조안》, 《비정규직보호법안》을 비롯한 박근혜《정권》이 추진하는 악법조작책동은 인간의 초보적인 삶을 요구하는 전국민에 대한 일대 선전포고와 다름없다.

공무원들과 로동자들에 대한 폭정은 《국민학살명령》이다.

각계층은 일치단결하여 집권패당의 폭정을 짓뭉개버리자!

민주로조사수이자 생존권수호라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보수당국의 로조파괴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자!

근로민중이 세운 목표 결사적인 투쟁으로 끝까지 쟁취하자!

생존권투쟁을 반박근혜, 반《정부》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강도높게 벌리자!

국민의 생명안전과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보수패당이 있는 한 진정한 자유와 민주도 보장될수 없고 생존권도 지켜낼수 없다.

소속의 차이를 초월해 반《정부》, 반《새누리당》투쟁에 총궐기하자!

《4. 29재보궐선거》를 현 《정권》심판투쟁으로 승화시키고 선거장들을 《새누리당》심판장으로 만들자!

보수패당의 2년여에 걸친 집권기간은 반통일대결과 북침전쟁책동으로 점철된 죄악의 나날이였다.

대미예속과 굴종,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환장한 박근혜패당에게 기대할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자주통일을 바라는 전국민은 종미사대에 미쳐 남북대결과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 역적패당에게 철추를 내리자!

박근혜패당의 《종북》소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최후의 승리는 정의에 투철하고 폭압에 굴할줄 모르는 우리 국민에게 있다.

전국민은 민의에 역행하는 파쑈독재집단을 반대하는 투쟁에 궐기해 빛나는 장을 아로새겼던 4. 19와 6월민중항쟁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제2의 《유신》독재정권을 청산하고 새 사회, 새 정치, 새 생활을 반드시 안아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