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19일 조선중앙통신

 

또다시 드러난 권모술수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전 미중앙정보국 부장관이 미국이 이라크침공을 정당화하는데 써먹었던 이라크의 대량살륙무기개발정보가 근거가 없는것이라고 실토하였다.

2011년-2013년 미중앙정보국 부장관으로 있은 마이클 죠세프 모렐은 지난 30년간 중앙정보국에서의 복무과정을 서술한 책에서 전 이라크대통령 싸담 후쎄인이 《알 카에다》와 련계를 가지고있으며 대량살륙무기를 개발한다는 허위정보로 미국이 이라크전쟁에 진입한 자료들을 폭로하였다.

지난 시기에도 《알 카에다》와 이전 싸담정권사이의 관계와 미국의 이라크침공에 관한 자료들이 적지 않게 나왔으나 이번에 미중앙정보국에서 다년간 복무한 요인의 저서에서 당시 미행정부와 중앙정보국의 적지 않은 인물들이 관여된 자료와 폭발물과 같은 많은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진것으로 하여 주목을 끌고있다고 한다.

2003년 미국은 이라크가 《알 카에다》와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있으며 대량살륙무기를 개발하고있다는 황당한 구실을 전쟁명분으로 내들고 이라크를 침공하였다.

미국의 이라크강점후 이전 싸담정권과 《알 카에다》사이의 련계를 증명할만 한 자료는 그 어디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 전문가들은 이라크에서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싸담정권이 《알 카에다》와 관계를 가지고있다는 그 어떤 증거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로써 부쉬행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싸담정부와 《알 카에다》사이에 그 어떤 련계도 없었다는 결론을 얻을수 있게 되였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전 미국무장관 포웰은 부쉬행정부때 국무장관으로 있으면서 미중앙정보국의 거짓정보를 그대로 믿고 유엔에서 이라크의 《대량살륙무기보유》설을 완강히 주장했던 인물이다. 후날 그는 자서전에서 그것이 자기의 인생에서 《최대의 실수》로 되였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의 이라크무기사찰단 책임자는 미국회에 제출한 최종보고서에서 이라크전쟁이 개시될 때 이라크에는 《그 어떤 대량살륙무기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결론하였다.

미국의 《카네기기금》은 수백건의 문서들을 연구하고 수십명의 대량파괴무기전문가들을 만난데 기초하여 이라크가 《대량살륙무기를 테로분자들에게 주려고 하였다는 주장을 뒤받침해주는 증거는 없다.》,《미행정부관리들은 이라크의 대량살륙무기와 탄도미싸일계획으로부터 오는 위협에 대해 체계적으로 외곡하였다.》고 까밝히였다.

특히 이번의 저술자료를 통하여 저들의 리기적인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별의별 권모술수를 다 쓰는 미국의 본태가 또다시 드러났다.

미국의 모든 주권침해행위는 철두철미 세계제패야망의 산물이다.

오늘날 미국이 떠드는 《북조선위협》설과 《인권문제》는 조선반도를 영구적으로 타고앉아 저들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조작품이다.

미국은 우리의 《위협》설과 《인권문제》를 구실로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을 위한 무력증강을 다그치려 하고있다.

미국이 저들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앞으로도 우리의 《위협》설과 《인권문제》는 계속 존재할것이며 이에 따른 정치군사적압력의 도수는 끊임없이 확대될것이다.

국제사회는 이에 응당한 각성을 가지고 주시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