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일 로동신문

 

정론

조국과 나의 일터

 

약동하는 봄이다.생기에 넘친 이 계절은 봄을 제일 사랑하는 처녀들의 일터인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먼저 온듯싶다.

자랑많은 일터가 들끓는다.벌써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백수십명이나 배출되고 치렬한 경쟁열풍속에 혁신자들의 대오가 날을 따라 늘어간다.

무엇이 뿜는 기상이고 열정인가.

생산현장들에 나붙은 한편의 노래가 그 대답을 안고온다.

《내가 지켜선 조국》!

위훈많은 일터의 문패인듯싶다.

한없이 귀중한 조국을 지켜 내 한생 총잡고 전호에 살리라는 병사의 불타는 심장의 박동이 울려오는 노래를 일터의 주제가로 안고 사는 이들의 사연은 뜨겁다.

지난해 12월 공장을 찾아주신 우리 원수님께서 남기신 간곡한 당부가 있다.

천리방선에 메아리치는 병사들의 노래 《내가 지켜선 조국》을 사회주의수호전에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이 다같이 부르며 자기 초소,자기 일터를 굳건히 지키고 빛내일데 대한 뜻깊은 말씀이다.

나의 일터는 내가 지켜선 조국!

우리 원수님 안겨주신 이 애국의 숨결로 방직공들의 가슴은 고동친다.그 마음이 천필들을 위훈으로 수놓고 흐르는 날과 달을 기적으로 엮는 벅차고 긍지높은 조국의 일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이자 자기 나라,자기 조국입니다.》

조국,얼마나 가슴뭉클한 말인가.

나서자란 고향산천,첫걸음마 떼여주던 어머니,배움의 종소리 울리던 모교…

우리의 삶이 뿌리내리고 무성한 아지를 펼쳐온 소중한 품을 생각할 때 어려오는 또 하나의 부름이 있다.

나의 일터!

조용히 불러보면 가슴울렁이던 첫 출근의 아침이 떠오른다.그때로부터 얼마나 보람차고 귀중한 나날들이 여기서 흘러가던가.

우리의 하루가 시작되고 한생이 흘러가는 곳,창조의 보람과 로동의 희열이 넘치는 활무대,꿈에도 소원하던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도 우리는 일터에서 지니고 인생의 값높은 영광도 일터에서 받아안지 않는가.

나의 일터의 귀중함은 거기에만 있지 않다.

막아서는 시련을 헤치며 찬란한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조국의 억센 맥동과 기상은 어디에서 샘솟는것이던가.

나의 일터,그렇게 불러보면 한달 앞당겨 어장을 타고앉은 수산부문의 혁신자들이 집단어로전의 불길높이 울리는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귀전에 들려온다.뜻깊은 올해에 풍년로적가리 높이 쌓을 마음들이 열정의 봄을 수놓는 사회주의전야의 훈향이 어려오고 우리 상표를 단 제품들이 폭포쳐 쏟아지는 경공업공장들에 키돋움하며 오르는 경쟁도표판의 붉은 줄이 눈에 삼삼 어려온다.

그것은 잠들줄 모르는 과학연구기지의 창가에 흐르는 탐구의 불빛이고 평양정신,평양속도창조의 열풍속에 대동강의 쑥섬지구에서 한밤의 정적을 깨치며 울리는 야무진 호각소리,기중기동음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그날 이 공장에서 울리는 만부하의 동음은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조국과 혁명의 발자욱소리이며 사회주의의 전진과 승리의 동음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 참으로 뜻깊다.

조국은 그물처럼 덮인 무수한 일터들에 창조와 번영의 뿌리를 내린 한그루 거목과도 같다.

우리는 조국을 불러 어머니라고 한다.허나 어머니조국도 자기의 소중한 성장과 자양의 젖줄기가 있다.그것이 바로 너와 나 모두가 지켜선 이 땅의 일터들이다.조국은 일터와 함께 전진하고 일터와 함께 솟구친다.

조국이 하나의 생명유기체라면 일터는 그 세포들이라고 할수 있다.일터가 혁신의 숨결로 고동칠 때 조국이 힘을 내고 누구나 일터를 사랑하며 온넋으로 받들 때 조국이 부강해진다.누구에게는 나의 일터가 몇㎡밖에 안되는 크지 않은 공간일수 있고 하나의 기대,한대의 콤퓨터일수도 있지만 그것은 조국이라는 거목을 받드는 귀중한 밑뿌리,조국이라는 크나큰 심장에 활력을 더해주는 하나의 피방울로 되는것이다.

나라마다 나름대로의 부흥의 진로가 있다.억대의 자연부원을 명줄로 여기는 나라도 있고 남의 등에 업혀가는 나라들도 있다.

인민이 일터의 주인,나라의 주인인 사회주의 내 조국은 천만군민의 애국정신력을 강국건설의 강력한 담보로 하는 나라이며 나의 일터는 그대로 조국을 떠받든 우리의 불타는 심장과 심장들이다.

우리 조국의 력사에는 나의 일터를 심장으로 사랑한 사람들,일터에 자신을 깡그리 바쳐 조국을 창공높이 받들어올린 참된 애국자들의 이야기가 저 하늘의 뭇별들처럼 가득차있다.

새 조국건설의 첫 기슭에서 노예로 천대받던 인민을 땅의 주인,공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에 눈물흘리며 애국미헌납운동,증산경쟁운동에 떨쳐나섰던 할아버지,할머니들의 모습이 후덥게 어려온다.

전승의 축포에는 전선용사들의 위훈만 있던가.싸우는 고지에 더 많은 탄약을 보내주자고 석수흐르는 갱도에서 손에 피가 지도록 기대를 돌린 군수로동계급,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밭을 갈고 씨를 뿌린 전시애국농민들의 위훈을 어찌 잊으랴.

천리마대고조,세기를 진감한 영웅조선의 그 기세찬 발구름도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일터들의 장쾌한 맥동이 아니였던가.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굶어쓰러지면서도 기대를 떠나지 않았던 신념의 인간들,아침이면 붉은기가 숲을 이루던 출근길들,만단사연 가슴에 품고 이 땅의 교원혁명가들이 억세게 지켜섰던 교단들과 우리 과학자들이 중단없이 적어간 실험일지의 갈피갈피들…

우리 일터들의 연혁소개실에 들어서보시라.그러면 어려오는 못 잊을 영상,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이다.

우리 수령님,불러만 봐도 흰눈을 맞으시며 농촌길을 걸으시던 가슴치는 영상,쏟아지는 찬비속을 헤치시며 공장을 찾으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이 목메이게 어려온다.

꽃피워야 할 인민의 행복이 일터에 있고 안아와야 할 조국의 번영이 일터에 있기에 한평생 수많은 공장과 농촌,어촌들을 찾고찾으시며 평범한 사람들을 혁신자,애국자,영웅으로 키워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한해에 6만리의 순회길을 달리며 100만m의 천을 짠 방직공의 위훈을 높이 내세워주시며 누구나 옷을 입을 때에는 다 이 동무를 생각하시오라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교시 오늘도 가슴을 울린다.

무슨 일을 하는가고 물으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고 쑥스러워하는 학교 리발사에게 동무는 참 좋은 일을 합니다,나는 그 학생들의 머리를 일일이 쓰다듬어주지 못하는데 동무는 그 귀여운 보배들의 머리를 다 만지며 깎고있지 않습니까라고 하시던 그 음성은 우리가 하는 일의 소중함을 오늘도 긍지높이 새기여준다.

우리 장군님 못 잊어 그리는 이 나라 아들딸들의 마음속에 울리고울리는 《사과꽃 피워놓고 아뢰면 또 오실가 비날론폭포소식 아뢰면 또 오실가》라는 노래의 구절은 어찌하여 우리 심장 그리도 뜨겁게 적셔주는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타오르는 불길이 되시였던 우리 장군님,12월의 눈보라속에서 이 땅의 일터를 향해 가던 야전렬차의 마지막기적소리가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이 농장의 력사의 첫 페지는 우리 장군님께서 쓰시였습니다.

이 공장 하나만 놓고보아도 우리 장군님께서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씨앗을 뿌리시였는가를 잘 알수 있습니다.

이 연구소도 장군님께서 남기신 고귀한 애민유산중의 하나입니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우리 원수님 뜨겁게 하시는 말씀,그것은 조국의 승리와 번영밑에 어떤 고귀한 애국헌신의 한평생이 줄기뻗치고있는가를 새겨주시는 가르치심이다.

나의 일터,진정 우리 장군님의 불덩이같은 생애의 산증견이다.

우리 함께 26호선반에 뜨거운 사랑을 쏟아부읍시다.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기대공만이 기대를 열렬하게 사랑할수 있습니다.

수십년전 몸소 26호선반의 기대공이 되시여 나의 일터,나의 기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빛나는 모범으로 가르쳐주신 그때부터 우리 장군님 얼마나 높은 애국의 뜻을 이 나라 일터들에 새겨주시였던가.

우리 나라의 직업은 먹고살기 위한 일자리가 아니라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한 혁명초소라고 하시며 나라가 륭성번영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혁명초소를 끝까지 지키고 자기의 직업에 성실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던 그날의 일터는 어디던가.

직업에 대한 긍지와 애착을 가지고 혁명을 위하여 꾸준히 일하는것이 곧 위훈이고 영예라고 가르쳐주시며 공훈접대원,공훈리발사가 된 사람들을 뜨겁게 축하해주시던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소중한가.

온 조국땅을 자신의 피와 살처럼 여기신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일터는 정녕 한평생 품에 안아 키우신 조국이였고 억세게 지키고 꽃피워주신 인민의 행복의 터전이였다.

나의 일터는 내가 지켜선 조국!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이 어리여있고 조국번영의 억센 주추인 나의 일터에서 애국의 땀을 한껏 뿌리고싶은 열망으로 심장은 불타오른다.

오늘날 일터를 지키는것처럼 엄숙하고 책임적인 조국수호는 없다.

포성은 울리지 않고 탄환은 귀전을 스치지 않는다.그러나 조국의 존엄과 운명수호의 판가리결사전이 나의 일터들에서 매일,매 시각 벌어지고있다.

백두산총대의 위력앞에 기가 꺾인 놈들은 제재와 봉쇄에 더욱 악착스레 매여달리고있다.올해 벽두부터 고강도추가제재라는 극악한 광기로 악착한 흉심을 또다시 여지없이 드러낸 미제,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우리가 전진하고 번영할수 있는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깡그리 차단하겠다는것이다.하여 이 땅에서 우리 삶의 숨결을 끊고 신념의 붉은기를 내리워보겠다는것이다.

조국의 존엄과 운명이 어찌 총과 총이 마주선 전방에서만 지켜진다고 하겠는가.

어린이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으로써 우리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어떻게 지키는가,사회주의를 어떻게 고수하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 새길수록 의미깊다.경공업부문을 추켜세우는 사업은 생명을 바쳐 적들의 화점을 막는것 못지 않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신 그이의 가르치심은 또 얼마나 심장을 높뛰게 하는가.

우리가 생산하는 하나하나의 제품들은 원쑤의 머리우에 퍼붓는 통쾌한 복수의 명중탄이다.만부하의 동음은 우리를 고립압살하려는 원쑤들의 포위환에 통구멍을 내고 조국을 떠밀어 최후승리의 그날을 앞당기는 우렁찬 뢰성이다.불뿜는 적의 화점을 맞받아 몸을 솟구친 리수복영웅의 정신으로 일터를 지키고 두팔과 다리를 부상당하고도 턱으로 중기관총의 압철을 눌러 원쑤를 물리친 조군실영웅의 심장의 박동으로 일터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야 할 준엄한 시각에 우리가 서있다.

고난과 시련은 류례없이 크지만 우리의 신심은 확고하다.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모시여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억센 기상 하늘에 닿은 이 조선이다.

원쑤격멸의 작전도에 붉은 화살표를 그어가시는 최고사령부 작전대에서 조국의 눈부신 래일을 함께 설계하시며 또 하나의 애국의 전호-이 땅의 일터들을 찾고찾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발자욱소리는 승리의 포성인양 강산을 세차게 흔든다.

만부하의 동음높은 일터들을 찾으실 때 또 하나의 철벽의 고지에 오르신듯 그처럼 만족해하시고 혁신자들을 만나실 때 미더운 또 한명의 전우를 얻으신듯 그리도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온 나라의 일터들이 애국의 불덩이로 화하고 천만의 심장이 위훈창조의 열망으로 높뛴다.

소문도 없이 문득 일터들을 찾으시여 한량없는 사랑 베푸시는 그이의 소식으로 우리의 새날이 시작된다.우리 원수님 문득 자기들의 일터에도 오실것만 같아 가슴울렁이며 출근길을 다그치고 그 마음으로 혁신의 하루 또 하루가 흐르며 우리의 날과 달들은 기적과 위훈으로 이어진다.

나의 일터,이는 오늘 우리 혁명신념의 가장 명백한 거울이며 애국의 량심과 의리가 력력히 비끼는 뚜렷한 시금석이다.

조국과 떨어진 삶은 죽은것이나 다를바 없다는 신념,고난과 시련이 모질어도 끝까지 조국을 받들겠다는 애국의 신념으로 피를 끓이는 사람들만이 자기 일터를 목숨처럼 사랑할수 있다.

누구나 노래 《내가 지켜선 조국》을 더 높이 부르며 나의 일터를 사회주의수호전의 승리의 고지로 되게 하자.

온넋으로 사랑하는 나의 일터가 없는 사람은 조국을 사랑한다고 감히 말하지 말라.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를 덮어주는 잎사귀처럼,마지막 한방울 다할 때까지 심장의 높뛰는 고동을 더해주는 피방울처럼 일터에 바치는 땀과 열정으로 조국의 성새를 더 높이 쌓고 행복의 열매들을 주렁지우자.

전후의 페허우에서 우리의 아버지,어머니세대는 제 집복구보다 먼저 공장복구에 떨쳐나섰고 무너진 로곁에 가마니를 깔고 자면서도 비관과 락망을 몰랐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복구건설에서도 승리한다는 신념,나의 일터가 일떠서야 조국이 일떠서고 우리 가정의 행복도 꽃핀다는 일념으로 심장이 불타올랐기에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일터에 달려나왔고 《헤- 둥다라 둥다라 둥다라 절싸 북통을 때려라 때려… 세상엔 일터보다 더 좋은 곳 없다네》라는 랑만의 노래를 부르며 피땀을 바쳐 창조와 비약의 불길을 충천하게 지필수 있었다.

일터의 세대는 달라져도 그날의 정신,그날의 신념은 변함없이 이어져야 한다.고난과 시련을 산산이 짓부시는 우리 일터들의 우렁찬 동음은 전세대들의 그 넋을 이어 우리 손,우리 힘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안아오려는 고결한 신념의 메아리이다.

일터는 량심으로 지킨다.

백발과 푸른 숲!

사람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덕성군 주흥리의 울창한 숲,그것은 올해 74살인 전성관동무가 근 20년동안 자신을 바쳐 안아온 조국의 재부이다.누가 보는이 없는 깊은 산속에 일터를 정하고 가장 깨끗한 량심을 산야에 묻어온 애국자,터밭에 곡식이 아니라 나무모를 심고 누군가 베여낸 한대의 나무앞에서 제 살점을 베인듯 한 아픔을 느끼며 땔나무림을 조성한 고결한 인간,그렇게 온넋으로 숲을 가꾸고 지킨 그의 머리우에 어느덧 백발이 날린다.

조국은 이런 애국자들의 피끓는 심장에 받들려 승승장구의 잎새를 한껏 펼친다.이런 뿌리와 같은 인간들이 많아 고난과 시련의 광풍속에서도 사회주의 내 조국이 끄떡없이 솟아 불패의 위용을 떨친다.

한생에 단 한줄의 직업란을 기록한 사람들,조국을 받든 수십년의 무게가 함축된 그 한줄처럼 고귀하고 감명깊은 애국의 장편이 어디에 있겠는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발걸음을 일터에 이어놓고 사는 만근자들,공백이 없는 그들의 출근부는 조국을 받드는 진주보석같은 세계가 비낀 가장 빛나는 애국의 증서이다.

일터는 혁신으로 지킨다.

혁신이 없는 일터는 멎어있는 조국과 같으며 그런 일터는 내가 지켜선 조국이라고 부를수 없다.일터로 이어진 출근길이 값높은것은 그 하루가 위훈을 약속하기때문이다.나는 오늘 조국을 위해 어떻게 일하였는가,지금 이 시각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 대건설전투장들에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군인건설자들처럼 살고있는가,누구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분발하여야 한다.

해와 별 빛나는 조국이 없인 고향도 가정도 나도 없다는 병사의 신념으로 심장 불태우며 천만이 나의 일터를 애국의 전호로 빛내일 때 백두산대국의 찬란한 미래가 힘차게 밝아온다.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나붓기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질 나의 조국,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리라는 노래 높이 울리는 내 조국의 하늘가에 최후승리의 축포오를 그날은 멀지 않았다.

조국이 자랑많은 일터들의 이름을 승리한 고지의 이름마냥 긍지높이 부르는 그날 내가 그 일터의 주인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게,이 땅우에 심장으로 사랑한 나의 일터가 있다고 자부할수 있게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기여가자.

방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