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1일 로동신문
사설 불타는 애국의 마음안고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자
지금 온 나라에 창조와 건설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고있다.과학기술전당과 미래과학자거리,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청천강계단식발전소,세포지구 축산기지,평양시양로원 등 중요대상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흐르는 분과 초가 그대로 기적과 위훈으로 이어지고있는 공사장들에서는 계속혁신,계속전진의 기상이 나래치고 모든 일이 립체적으로,전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지난 2월 과학기술전당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자재만 보장해달라,이것이 긴장한 전투가 벌어지고있는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울려나오는 불같은 호소이다. 우리는 온 나라에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높은 혁명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성대히 맞이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우리는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와 온갖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거창한 창조와 세기적변혁으로 수놓아지고있다.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통이 큰 작전들이 설계되고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천지개벽이 일어나고있다.그 어디서나 젊음으로 비약하는 선군조선의 필승의 기상과 위용이 힘있게 떨쳐지고있는것이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이다.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하여 우리 당은 올해에도 비상히 높은 투쟁목표를 내세웠다.특히 우리 당은 뜻깊은 올해에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였다.우리가 당의 의도대로 농산과 축산,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인민들과 아이들에게 질좋은 소비품과 학용품,식료품들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며 건설부문에서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을 계속 고조시켜나가자면 결정적으로 증산하고 또 증산하여야 한다. 증산투쟁의 불길,이것은 당의 부름에 심장을 내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정의 분출이며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의 발현이다. 지금 당의 령도따라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대단히 좋다.백두산기슭의 발전소건설장으로부터 산골군의 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들에 이르기까지 이 땅 그 어디나 혁명열,애국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림업성아래 60여개 작업소들이 년간 산지통나무생산계획을,운흥광산에서 상반년계획을 앞당겨 수행한것과 같은 놀라운 성과들이 날에날마다 전해지고있다.석탄공업부문에서 4월에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만여t의 석탄을 더 생산하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년간계획완수자대렬이 계속 늘어나고있는것은 높은 증산성과로 뜻깊은 올해를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비상히 앙양된 투쟁열의의 뚜렷한 과시이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 마련해주신 강력한 경제토대가 있으며 증산투쟁으로 혁명의 년대들을 세기적변혁으로 빛내인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전후의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에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뽑아내고 19만t능력의 제철설비로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여 부강조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한 애국투사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이런 불같은 애국충정과 혁명적열정이 세차게 분출될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오늘의 증산투쟁이야말로 천만군민이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는 우리 일심단결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다. 우리는 허리띠를 조이며 다지고다져온 토대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리용하여 생산을 최대한으로 늘여나감으로써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맞받아뚫고 승리만을 떨쳐가는 영웅적인민의 본때를 다시한번 높이 떨쳐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증산투쟁을 통하여 자신들의 당성과 혁명성,애국심을 검증받겠다는 관점을 지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어려운 속에서도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당의 크나큰 은정에 격정을 금치 못해하고있으며 어머니 우리 당과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한몸바칠 일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당과 조국에 대한 충정과 헌신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투쟁으로 나타나야 한다. 우리는 오늘의 증산투쟁이 당중앙의 절대적인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고 선군조선의 비약의 기상을 높이 떨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심장깊이 새겨야 한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어김없이 수행하려는 철석같은 신념을 지녀야 한다.뜻깊은 올해에 만풍년의 농악소리,사회주의바다향기,로동당만세소리가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할 투철한 각오를 안고 순간순간을 불같은 헌신과 애국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증산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맹렬히 벌려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경쟁은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에 기초하여 생산에서 혁신적앙양을 일으키고 경제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대중운동이다.사회주의경쟁의 열풍속에 생산의 끊임없는 장성이 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사회주의경쟁의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오늘의 시대적요구와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경쟁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새 기준,새 기록을 계속 돌파해나가야 한다.누구나 매일매일 경쟁도표판에서 자기들의 실적의 높이,애국충정의 열도를 총화하며 더 높은 증산성과를 이룩할 결심을 가다듬어야 한다. 공장,기업소들호상간,직장,작업반호상간에 방조와 협력을 강화하여 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집단적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경쟁과정에 원료,자재를 랑비하고 기계설비를 되는대로 다루면서 생산일면에만 치중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사회주의경쟁에 대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잘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더욱더 분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령도업적단위들이 사회주의증산경쟁에서 기수가 되고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증산투쟁은 미제를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다.지금 원쑤들은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정례화》,《년례화》의 명목을 띤 끊임없는 전쟁연습소동과 온갖 비렬하고 끈질긴 경제봉쇄책동은 우리를 어떻게 하나 질식시키려는 적들의 흉심의 발로이다.우리는 원쑤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생산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오늘의 증산성과가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방해책동을 쳐갈기는 무서운 철추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백두밀림에 차넘쳤던 연길폭탄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모자라는것은 찾아내며 온갖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한다.누구나 싸우는 전선에 총포탄과 식량을 마련하여 보내는 심정으로 하나라도 더 생산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수입병을 철저히 뿌리뽑고 원료,자재,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나가야 한다. 지난해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배천군에서 최고수확년도보다 7 000여t의 알곡을 더 생산하고 대관군이 산간지대농사에서 장훈을 부를수 있은 비결은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한데 있다.수산과 석탄공업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한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과학기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는 단위들이다.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이며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과학기술중시,여기에 증산의 근본열쇠가 있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과학기술중시이자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그 어디서나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적은 원료와 자재,로력으로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생산물의 질과 량은 전적으로 생산자들의 기술기능수준에 달려있다.누구나 과학기술보급실의 적극적인 리용자가 되여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하며 자기 단위의 증산투쟁을 힘있게 떠밀어나가야 한다. 절약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 절약은 곧 증산이며 애국이다.모든 부문에서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원료,자재의 긴장성을 자체로 풀어나가야 한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자각과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국가재산을 자기의것처럼 소중히 여기며 무슨 일이든지 알뜰하고 깐지게 해나가야 한다.전사회적으로 랑비현상을 철저히 없애고 극력 절약하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특히 건설부문에서 강재와 세멘트를 비롯한 건설용자재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드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각오를 가지고 증산의 가능성과 방도를 찾기 위하여 늘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하여야 한다.있는 설비,있는 자재,있는 로력을 가지고 더 많이,더 빨리 생산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책상머리에 앉아서 지시나 하고 조건타발이나 하는 구태의연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을 발동하여 실적을 올리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은 하자고 결심하여 못해낸 일이 없으며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해나서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본때이다. 모두다 뜻깊은 올해를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증산돌격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