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3일 로동신문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경애하는 《우리는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고도로 발양시켜 하루빨리 강성국가를 일떠세움으로써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자본주의가 마치도 《우월한 사회》,인류사회발전의 《최고단계》인것처럼 미화분식하고있다.그러나 력사와 현실은 우리 식 사회주의야말로 인민대중의 리상과 념원이 전면적으로 꽃펴나는 사회,자본주의가 흉내낼수 없는 가장 우월한 사회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해당 사회의 우월성과 위력은 정치,군사,경제,문화 등 여러 각도에서 찾아볼수 있다.세상에는 발전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도 있고 자원의 풍부성이나 유구한 문화전통을 자부하는 나라도 있다.그러나 그것이 곧 사회의 진면모를 대표하는것은 아니다. 그러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은 어디에 있는가.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
이 지구상에는 200여개의 나라가 있고 나라마다 국가지도자와 인민이 있다.그러나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일심단결이라는 말은 오직 우리 나라에만 있다. 우리 나라에서 령도자와 인민은 한치의 간격도 없으며 사랑과 정으로,혈연적으로 굳게 결속되여있다.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인민은 령도자를 삶의 태양으로,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따르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만 돌이켜보아도 우리의 혼연일체가 얼마나 숭고한 경지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항일투사들과 전쟁로병들로부터 나어린 소년단원들에 이르기까지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평범한 인간들의 마음속고충과 나라앞에 죄를 지은 사람들의 운명까지 헤아리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우리의 원수님,새집들이한 로동자가정을 찾아 행복한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뜻깊은 대회장에서 비행사부부의 아기이름까지 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서사시는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초소를 떠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서며 차디찬 바다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남녀로소 누구나 원수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감동깊은 화폭들은 그 누구에게 연출해내라고 하여도 할수 없는것이다. 정치와 민심이 대치되고 인민대중이 정치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국가지도자와 인민사이에 참다운 믿음과 사랑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으며 혼연일체는 꿈도 꿀수 없다.
인민의 존엄과 리익이 최우선,절대시
오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터무니없는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하다면 그들이 우리의 인권에 대하여 알면 얼마나 아는가. 우리 나라에서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는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다.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이 당의 로선과 정책작성의 출발적기초로 되고있으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는것이 일군들의 어길수 없는 사업준칙으로 되고있다.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정치적자유와 권리는 물론 로동과 휴식의 권리,교육과 의료봉사를 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자주적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받고있다.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평범한 로동자,농민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여 국가의 정사를 론하는 그런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 《인권옹호》에 대해 목터지게 웨쳐대는 《인권모범국》 미국을 보기로 하자.미국에서는 사람들의 생명자체가 시시각각 위협당하고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끊기지 않고 련이어 일어나고있는 흑인들에 대한 경찰의 사살사건들과 당국의 인종주의정책을 반대하여 항의시위에 나선 주민들에 대한 탄압사건들은 미국의 인권상황에 대하여 잘 보여주고있다. 미국이야말로 인권페허지대이며 인권의 악랄한 파괴국가이다.1%밖에 안되는 최부유층이 99% 국민의 피땀을 빨아먹으며 사는 인간생지옥,한주일에 평균 30만명이상의 실업자들을 새로 등록하고있는 세계최대의 실업대군보유국,수백만명에 달하는 범죄자들을 감금하고있는 범죄대국이 바로 미국이다. 돈있는자들은 자본주의사회를 인권의 천당처럼 생각할지 몰라도 돈없고 권세없는 광범한 근로대중에게 있어서 이런 사회는 최악의 인권불모지,인권동토대이다.
나보다 우리가 중시되는 사회
사회란 한마디로 말하여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그런것만큼 어느 사회에서나 사람들사이의 관계가 이루어지게 되며 그 관계는 해당 사회의 공고성과 위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로 된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는 나 아니면 너라는 비인간적인 륜리가 지배하고있다.내가 살자면 너를 죽여야 하고 나를 위해서는 그 무엇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개인주의적인생관이 사회생활의 구석구석에서 악취를 풍기고있다.자식이 자기를 낳아 키워준 부모를 부양하기 싫다고 목졸라죽이고 보험금을 타먹으려고 안해가 남편을 죽이는것과 같은 패륜범죄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서로 믿고 사랑하고 헌신하는것은 사회관계발전의 보편적원리이다.이런 원리가 전면적으로 최상의 높이에서 구현되고있는 사회가 바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오늘 이 땅에서는 우리라는 부름이 너무도 례사로운것으로 되고있다.《우리의 집은 당의 품》,《우리 군대가 제일》,《우리 공장》,《우리 작업반》,《우리 동무》… 뜻밖의 사고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고 고통을 겪던 한 로동자처녀를 위해 8년세월 정성다해 치료하여 끝내 본래모습을 되찾아준 조선적십자종합병원의 림현단동무와 그 처녀가 일하는 공장의 초급당비서 리춘일동무가 발휘한 아름다운 소행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잘 보여주고있다.부모잃은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고 전쟁로병들과 공로자들을 친혈육처럼 돌봐주며 조국보위초소에서 위훈을 세운 영예군인들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는 우리 사회 인간들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고결하고 아름다운것인가. 하나의 대가정,바로 여기에 우리 사회의 본질적특징이 있고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없고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과 위력이 있다. 조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