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4일 로동신문

 

애국의 력사를 소중히 안고 살자

 

나라마다 자기나름의 상징이 있다.

인류문화의 발상지,인구대국,유구한 기념비,진귀한 물품의 산지…

우리 조국!

크나큰 긍지로 가슴부풀게 하는 그 이름 조용히 불러보기만 하여도 이 나라 대지를 날로 붉게 물들이는 주체의 봉화가 우리 천만군민의 높뛰는 심장에 활활 타번진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계시면서 이룩하신 공적중 가장 거대하고 불멸할 공적이 무엇인가를 하늘높이 구가하는 주체의 봉화!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다고 하시며 우리 천만의 가슴에 위대한 시대에 사는 긍지가 차넘치게 하고 주체로 휘황찬란한 내 조국의 래일에 대한 환희가 장엄한 송가로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소중히 여기고 빛내이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존엄을 상징하는 주체사상탑은 날로 천만군민의 무한대한 힘과 아름다움을 증폭시키며 민족의 존엄과 위력을 떨치도록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

 

* *

 

오늘에 존재하는 모든것은 과거와 잇닿아있다.

우리의 진정한 애국은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이룩해놓은 그 모든것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려는 고결한 사상감정이며 헌신이다.

우리의것,혁명의 전세대들이 이룩해놓은 그 모든것중에서 가장 귀중한것은 무엇인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만년재부는 주체이다.

우리 식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일대 민족적번영을 이룩하여온 조선혁명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활동력사이며 애국의 정화인 주체성을 생명으로 한 우리 당의 위대한 투쟁행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강성번영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준 력사입니다.》

주체의 조국에서 사는 인민,

이 영광스러운 칭호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게 됨으로써 우리 인민만이 지니게 된 더없이 고귀한 칭호이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영국의 대백과사전에도 《세계에서 매우 드물게 보게 되는 단일민족》이라고 쓰지 않을수 없었던 우리 민족,

일찌기 7세기 전반기에 세계에서 이름있는 천문대인 첨성대를 쌓아올렸고 유럽에서 금속활자의 시조라고 하는 연으로 된 활자를 만들어내기 수백년전에 벌써 구리로 된 활자를 만들어쓴 슬기와 재능을 가지고있으면서도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던 비참한 식민지약소민족이 바로 한세기전 우리 민족이였다.

새시대가 도래하기를 안타까이 기다리며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갈 수령을 목마르게 부르는 소리가 하늘땅에 메아리치던 조선혁명의 려명기,

그 조선에 마침내 주체의 태양이 솟아올랐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께서 바로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다.

인간의 운명개척을 위한 대강인것으로 하여,불변의 진리를 담고있는 인류사상발전의 최고정수인것으로 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애국으로 피끓는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뭉치지 않았던가.

주체의 기치높이 수령님의 두리에 사상의지로 통일단결된 조선의 첫 혁명가들이 개척한 영웅적인 대행진,도도히 굽이친 그 철의 대오는 이 땅우에 조국해방의 새날을 안아왔으며 사회주의의 승리를 향하여 노도와 같이 진군한 인민적인 영웅시대,주체조선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는 격동의 시대를 열어놓았다.

자기 나라 혁명은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수행하여야 승리할수 있으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전인미답의 초행길을 헤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한생은 이 신념을 지켜 걸음걸음 주체를 생명으로 폭풍우를 뚫고오신 전설적애국자의 위대한 한생이다.

혁명을 추동하는데서 결정적인것은 자기 힘을 최대한으로 발동하는것이다,조선혁명은 오직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이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우리 수령님 각양각색의 독립운동자들이 산지사방으로 흩어져가고 물거품처럼 사라져갈 때에도 눈덮인 백두산야에 발을 든든히 붙이시고 일제와 판가리싸움을 벌리신것 아니던가.

진리는 기성리론의 명제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자주적지향과 혁명투쟁의 실천속에 있다.

모든 문제를 자기 인민의 념원과 자기 나라의 구체적현실로부터 출발하여 독창적으로 풀어나가는 길이 바로 진리에로의 길이다.

자력갱생의 상징인 연길폭탄도 우리 수령님의 이런 비상한 주체성의 결정체이다.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겹겹이 막아서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으시고 한평생 오직 곧바로 자주의 길,주체확립의 길로만 꿋꿋이 걸어오신 우리 수령님이시다.

위기에 처한 조선혁명을 그대로 둘수 없다고 고열속에서도 회의장으로 향해가시던 다홍왜의 귀틀집이며 20년만에 보시는 고향을 지척에 두시고서도 이 나라 로동계급을 먼저 찾으시던 만경대의 갈림길,포화속에서도 조국의 앞날을 구상하시던 장대재며 승리의 광장에서 떠나신 그 걸음으로 찾으신 강남과 황철의 언덕이며 강선의 한그루 백양나무,깊은 밤 홰불을 들고 나서시던 삼석의 비탈길이며 소소리높은 무산의 선광장,인민들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이건 찾아가야 한다고 하시며 진창에 빠진 차를 몸소 떠미시며 현지지도의 걸음을 옮기시던 최북단의 진펄길…

주체의 우리 조국이 걸어온 력사의 갈피갈피마다에는 남에게 얽매이고 뒤떨어졌던 이 나라를 떳떳한 자주독립국가로,자력갱생의 나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전인미답의 초행길을 헤쳐오신 절세의 애국자의 거룩한 자욱이 빛나고있다.

오늘도 우리의 가슴에서 뜨거운것이 솟구치게 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가.

자기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신이 결심하고 처리하는것은 누구도 간섭할수 없는 자주적권리이다.

외세의 압력에 굴복하고 난관앞에서 동요하여 자기의 정치적신념을 버리게 되면 다시 일어설수 없다.

사회주의나라들 거의다가 어느 한 기구에 들었을 때에도 민족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여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 기구에 가입할것을 바라는 사람들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시였다.

어느 한 나라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 큰 수력발전소를 건설해놓고 자기 나라에서는 그곳에 공업지구를 건설할수 없기때문에 우리에게 송전선을 늘여 전기를 끌어다 쓰라고 할 때도 있었다.경제적으로 예속시켜 저들에게 고분고분하게 하려는 하나의 《특혜》였다.

나라의 전기사정이 긴장한것으로 하여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격으로 선듯 받아들일수도 있는 문제였다.

먼먼 그곳에서 전기를 끌어오기 위한 송전선을 늘일바에는 그 돈으로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한 수력발전소를 하나라도 더 건설하는것이 우리 민족의 장래발전의 견지에서 볼 때 더 효과적이다.

이런 투철한 자주의식으로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 권고를 단호하게 거절하시였다.

우리 조국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의 어려운 시기에도 어느 한 나라에서 우리에게 《통합경제》를 집요하게 강요하며 《민족주의》,《고립주의》라고 비방하면서 이모저모로 압력을 가할 때에 하신 우리 수령님의 선언이 오늘도 천만군민의 심장의 벽을 쾅쾅 울려주고있다.

우리는 끝까지 우리의 힘으로 살아갈것이다!

이에 대하여 실증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인가 우리 나라에서 진행된 무력시위와 관련한 행사에는 한때 통합경제기구에 들었던 나라 사람들도 대표로 왔다.

여러가지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이 꼬리를 물고 나가는것을 본 그들은 어느 나라에서 가져온것인가고 우리 일군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자체로 만든것들이라고 하자 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남에 대한 의존심때문에 큰 나라가 망하자 다같이 망하고만 나라 사람들이였던것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당신네 나라 사람들이 가만있는것 같았는데 저렇게 훌륭한 무기들을 자체로 만들어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하였다고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다.이 일을 보고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자주독립국가로 되자면 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하여야 한다고,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의 로선을 내놓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여나가고있기때문에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고 확신성있게 선언하시였다.

주체성이 억제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유린될 때 나라들사이의 불평등과 불화가 생기고 진정한 단결과 협조가 이루어질수 없다는것,남의것,남의 식을 좋아하고 그것을 본따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주인다운 태도가 아니라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견결한 사상의식이였다.

중심이 없이 바람부는대로 날려다니다가 아무때건 터지고야마는 고무풍선,

고무풍선처럼 바람이 부는대로 움직이지 않고 자기 힘을 믿고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모든 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혁명적신조였다.

이런 숭고한 애국을 천품으로 지닌분이시였기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남을 쳐다보는것을 엄격히 경계하시였으며 자기의것이 아닌것을 철저히 경멸하시였다.

한때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우리의 뜨락또르가 중량이 무겁다느니,속도가 뜨다느니 하면서 그것을 집어던지고 다른 나라에서 설계를 들여다 새 뜨락또르를 생산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있었다.

다른 나라를 쳐다보다나니 우점은 안보이고 《결함》만 보였던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자체로 만든 뜨락또르의 우점을 하나하나 분석해주시였다.

우리 나라와 같이 논갈이도 하고 밭갈이도 하며 련결차도 끌어야 하는데서 뜨락또르는 응당 중량이 있어야 한다,뜨락또르는 먼거리를 다니면서 짐을 실어나르는것이 아니라 밭갈이나 논갈이,써레질같은것을 하기때문에 속도가 문제로 되지 않는다.

우리 수령님의 가슴을 아프게 한 문제는 단순히 뜨락또르의 기술일면만이 아니였다.

자기의것에 발을 튼튼히 붙이지 못하고 들떠돌아간데서 심각한 교훈을 찾아야 한다,이것은 자기 나라와 향토를 사랑하고 자기의것을 사랑하는 애국주의정신이 부족하기때문이다,자기의것을 사랑하고 발전시킬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것만 좋아하고 쳐다보는것은 주체성이 없는 표현이다!

애국애민의 사상이 맥맥히 흐르는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는 일군들의 뇌리에 큰 충격을 주었다.

언제인가 우리 수령님께서 자본주의나라에서 온 대표단을 만나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담화가 끝나자 대표단비서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주석님께서 피우시는 담배가 어느 나라의것인가고 문의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피우시던 담배를 들어보이시며 우리 나라 담배라고 자랑스럽게 대답하시였다.

그러자 그는 만약 조선에 담배가 없으면 주석님께서는 어느 나라 담배를 피우시겠는가고 다시 문의하였다.

우리 나라에 담배가 없을수 없다,설사 우리 나라에 담배가 없으면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되는것이지 무엇때문에 다른 나라의 담배를 얻어다 피우겠는가,우리 나라 속담에 량반은 얼어죽어도 겨불은 안쬔다는 말이 있다!

약속이나 한듯 박수갈채가 장내에 요란히 울리였다.

이 투철한 혁명적신념으로 우리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의 전기간 절대로 남을 쳐다보지 않으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시였다.

놀라운 소식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온 나라를 흥성거리게 하던 1950년대를 우리는 영원히 잊지 못한다.

뜨락또르를 만드는 나라가 불과 10여개밖에 안되던 때 우리의 로동계급이 분해한 부속품들을 멍석우에 펴놓고 빈약한 설비를 밑천으로 뜨락또르를 만든 기적적인 해였다.단 30여일만에 우리 나라가 뜨락또르생산국대렬에 당당히 들어서지 않았던가.

첫 자동차도 우리는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만들었다.

뚜드려서라도 꼭 우리의 기술,우리의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어버이수령님의 민족자주신념이 기술과 자재,시간을 낳았던것이다.40여일간의 격전속에 창조한 우리의 자랑이였다.

위대한 력사가 있어 위대한 계승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는 곧 우리 수령님의 애국의 신념과 의지를 계승한 위대한 력사이다.

극도로 격화되는 세계정치정세로 하여 나라의 정세가 팽팽해지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엄중한 난관이 초래되던 때에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오늘도 우리 심장의 피를 높뛰게 한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 전략적구호이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간다는것은 제정신을 가지고 사고하고 행동하며 모든것을 우리 혁명과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을 말한다,우리는 지난 시기에도 남의 본을 따고 남의 뒤를 따르거나 남의 덕에 살아온것이 아니라 우리 식대로 살아왔다,우리는 앞으로도 남이야 어떻게 하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야 한다!

우리의 자랑,우리의 긍지인 서해갑문은 우리 장군님께서 높이 추켜드신 주체의 기치가 과연 어떤 기적을 낳았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이다.

우리는 대자연과의 싸움에서도 주체조선의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할것이다!

이 불굴의 정신력으로 단 5년만에 갑문을 완공한 우리 조국이다.

수수천년 바다로만 흐르던 대동강이 흐름을 멈추고 대인공호수로 전변되던 력사의 순간,아득한 옛날부터 바다를 사이에 두고 갈라져있던 남포와 은률이 련결되던 그 격동적인 순간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80년대속도창조운동의 창조물인 검덕의 제3선광장,룡성의 새 기적인 1만t프레스도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이런 불굴의 신념으로 일떠세우고 만들어내지 않았던가.

주체성을 고수하고 빛내이는 투쟁은 곧 제국주의와 지배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이다.

다른 나라,다른 민족을 지배예속하려는것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다.지배와 예속의 수법이 달라질뿐 그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에 대처하는 최선의 길은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혁명의 전취물을 영원히 고수하고 발전시키는 애국의 길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늘 자부에 넘쳐 강조하시였다.

조선사람들은 머리가 좋고 총명하기때문에 좋은것을 많이 발명하였다,그렇기때문에 우리 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자랑할만 한 좋은것이 많다,우리는 조선민족이 가장 총명하고 문명한 민족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진정한 애국과 매국을 판가름하던 1990년대초에 하신 우리 수령님의 교시가 오늘도 우리의 천만군민을 애국의 길로 과감히 추동하고있다.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던 엄혹한 시기였다.

제국주의자들은 여러 나라들에서 일어나고있는 비정상적인 사태를 마치도 사회주의로부터 자본주의에로의 《평화적이행》인듯이 요란하게 떠들어대면서 우리 나라에서도 주체의 기치를 내리우게 하려고 미친듯이 발악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에 울린 어버이수령님의 선언이 적들을 기절초풍케 하고 기를 꺾어놓았다.

놀랄것 없다,적들이 우리를 어쩔수 없다,항일무장투쟁시기에도 일제의 100만관동군이 포위진을 치고 우리를 창해일속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을 해방하였다,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미제를 쳐부시고 조국을 지켜냈는데 지금이야 땅도 있고 당과 국가와 군대가 다 있는데 걱정할것이 없다,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끄떡없다!

당시 일본주재 미국대사가 쓴 글을 돌이켜보자.

-어떤 사람들은 동유럽바람이 조만간에 북조선에도 들어올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다.조선인민은 김일성주석의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사회주의를 자기 식으로 건설하여놓았다.그러니 거기에는 다른 바람이 들어갈수 있는 틈이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교시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자.

애국은 주체이고 주체는 애국이다!

우리의것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것이 바로 조국애이며 주체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을 바치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남기신 유산중 가장 위대한 유산인 주체,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창조와 기적의 력사를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바로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고 내 나라,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다.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길이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맞서 승리하는 길이며 주체성을 고수발전시키는 길이다.

남의 처방이 자기에게도 다 맞는것은 아니다.일부 나라들에서의 피의 교훈은 결코 하루아침에 벌어진 사태가 아니다.

오래전부터 제 옷을 줴버리고 맞지도 않는 남의 옷을 입고 남의 장단에 춤을 추었기때문이다.

세계도처를 돌아치며 제국주의자들이 내흔들고있는 《처방》이라는것들은 다른 나라,다른 민족의 발전을 위한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들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족적화해를 도모할수 있는 《묘안》도 아니다.순수 저들을 분칠하고 어부지리를 얻기 위한 술책이다.

조선민족제일주의라는 높은 자존심으로 충만된 사람은 강자,승자가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약자,패자가 된다.

제국주의자들이 들고다니는 《처방》보따리를 조선민족제일주의의 기개로 불살라버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정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유산인 애국을 련면히 계승하고 더욱 빛내이는 탁월한 정치이다.

세계에 어떤 바람이 불건,세계라는 마차가 어떤 길로 질주하건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고 승리적으로 령도하여오신 주체의 궤도에서 0.001㎜도 탈선하지 않고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백두산대국의 존엄을 비상히 떨쳐주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주체의 혈통을 빛내여나가는 혁명의 참모부,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세련된 령도로 하여 사람도 산천도 젊어지고 혁신과 전진의 기상으로 약동하는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제 할 말을 당당히 하고 간섭과 예속을 추호도 용서치 않는 우리의 선군정치,날로 그 무진막강함을 시위하는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공업,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마냥 타번지는 애국의 열풍…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을 창조하고 위훈을 떨치는 군인건설자들도,당의 숨결을 안고 기대와 포전을 지키는 애국의 심장들도 하루생활의 첫 일과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가슴깊이 새기는것으로부터 시작하고 수령님들의 교시를 자로 하여 하루일과를 총화하고 래일의 새 작전을 짜는 천만군민의 결의와 맹세로 하여 더욱 숭엄히 흐르는 우리 조국의 숨결이 아니던가.

당에서 벽을 울리면 온 나라가 떨쳐일어나 강산을 들었다놓는 령도자와 인민의 불패의 일심단결은 이 땅에 승리와 앙양을 안아오는 결정적담보이다.

걸출한 정치가로 만민의 열화같은 칭송을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은 주체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자주로 존엄높은 우리 인민과 더불어 영생하시며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념원은 날로 더 광휘롭게 꽃펴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