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9일 로동신문
불순적대세력들의 온갖 준동을 짓부시며 선군조선의 평화로운 우주개발은 더욱더 기운차게 추진될것이다 조선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담화
우주개발은 주체조선의 불굴의 넋이고 강성번영에로 향한 불타는 지향이며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무한대한 힘의 분출이다.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더우기 우리가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우리의 인공위성이 우주를 향하여 련이어 날아오를것이라는 장엄한 선언은 끝없는 메아리로 천하를 뒤흔들고있다. 진리에 공감하고 정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크지 않은 이 나라가 우주강국을 향하여 눈부시게 비약하며 위용떨치는 당당한 모습에 선망과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그러나 불의에 젖어있고 심술로 체질화되여있는 미국과 그 주도하의 불순적대세력들은 터무니없는 궤변과 부당한 억지주장으로 공정한 세계여론을 어지럽히고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위성관제종합지휘소건설이 《박두한 탄도미싸일발사준비의 일환》이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도발》이며 《국제사회와의 대립을 격화시키게 된다.》는 망발이다. 나중에는 《인공위성발사체의 관제조종능력은 곧 핵운반체의 조종능력》이라며 우리가 그것을 《대미협상대응카드로 리용하려고 한다.》는 황당무계한 넉두리까지 거침없이 늘어놓고있는 형편이다. 병적거부감과 피해망상증,흑백전도에 습관된 나머지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장거리탄도미싸일지휘시설》이고 미싸일개발용《위장시설》이라며 새로운 유엔제재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청을 돋구고있다. 이미 세상에 공개한바와 같이 우리에게는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국가방위에 필수적인 각종 실용위성들을 계속 쏘아올리는것을 예견한 종합적인 국가우주개발계획이 있다. 이에 따라 주체적인 우주개발기구들이 조직되고 관련시설들이 보란듯이 건설되고있다. 선군조선의 종합적인 국력과 첨단과학기술의 면모를 보여주는 위성관제종합지휘소도 이 거창한 계획실현의 일환으로 그 모습을 새로 과시하게 된것이다. 우리가 진행하는 우주과학연구와 실용위성제작,그 발사와 관제는 철두철미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권리이며 우주공간의 평화적인 리용을 유엔성원국들의 보편적권리로 규정한 우주조약에도 전적으로 부합된다. 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걸고드는것 그자체가 우리의 목숨같은 자주권에 대한 침해이며 우리의 신성한 존엄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엄중시되는것은 우리의 위성발사를 장거리탄도미싸일로 매도하면서 그것이 당장 제 소굴로 날아들것처럼 여론을 어지럽히는것도 모자라 이번 위성관제종합지휘소완공을 계기로 그것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립압살과 《제재》소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는 또 하나의 계기로 만들려고 광분하고있는것이다. 저들이 쏴올리는 위성은 합법적이고 우리가 진행하는 위성발사는 불법이고 《위성이지만 미싸일로 되여 심각한 위협대상으로 되여야 한다.》는 날강도적인 주장이야말로 미국식이중기준의 극치이며 또 하나의 해괴한 적대시적광대극이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이 모든 히스테리적광기를 아직까지도 강권과 전횡의 환각에 사로잡혀 시대변화도 의식하지 못하는 무지와 몽매의 발로로,절망과 공포의 비명으로밖에 달리 보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은 미국과 그에 추종해나서고있는 온갖 불순적대세력들이 극히 온당치 못한 언사를 계속 내돌리며 우리에 대한 불순한 움직임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밝히게 된다. 1.그가 누구든 더이상 우리의 정정당당한 우주개발에 대하여 함부로 걸고들고 그릇되게 해석하며 제멋대로 떠들어대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평화적인 우주개발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는 합법적인 권리이다. 우주개발분야에서의 첨단돌파는 우리 과학자,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이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중대사이다. 오늘날 이 밝은 세상에서 우리의 위성개발을 다르게 해석하며 그것을 막아보려는것보다 더 허무맹랑한짓은 없을것이다. 그가 미국이든 일본이든 남조선괴뢰들이든 헛된 시도를 그만두어야 한다. 우리의 위성제작과 발사를 함부로 걸고들고 그릇되게 해석하며 제멋대로 떠들어댈수록 드러날것은 불순한 흉심이며 차례질것은 개코망신뿐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금 공식 언명한다.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불순적대세력들이 이를 외면하고 불필요하게 계속 청을 돋군다면 한갖 개짖는 소리로 간주될것이며 악을 쓰며 시간을 허송해댄다면 미친짓으로 락인될것이다. 2.주체조선의 평화적위성을 필요한 시기에 정해진 장소에서 계속 발사한다는것은 우리의 불변의 립장이다. 인공위성은 주체조선의 자주권의 상징이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마련한 소중한 인공위성을 우주에 쏴올리는것은 철두철미 우리의 자주적권리이다. 자주권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당당했으며 그것을 짓밟으려는 온갖 시도에 대해서는 언제나 무자비하였다. 민족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온갖 원쑤들을 그대로 둘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불순적대세력들이 우리와 맞서려면 적어도 주체조선이 자기 력사의 전 행정에서 걸음마다 자주권을 생명으로 지켜온 우리 식 발전과 비약의 공식을 조금이라도 알고있어야 할것이다. 그 누가 함부로 주절대고 온갖 불순적대세력들이 도전해나선다고 해도 주체조선의 위성은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가 요구하고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창창한 우주대공을 향해 련속 날아오를것이다. 3.앞으로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위상은 그 누가 인정하든 안하든 날을 따라 더욱 높아질것이다. 청신한 위력으로 비약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투쟁기상은 무변광대한 우주에 닿아있다. 지난날 총대가 없어 사대와 망국을 숙명으로 감수해야 했던 우리 나라가 오늘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위성을 만들고 쏘아올리는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자랑찬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다. 평화적인 우주개발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이 선택한 선군조선의 합법적인 권리이다.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의 존엄높은 지위는 미국을 비롯한 온갖 불순적대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하여 결코 달라지지 않을것이며 세워진 원대한 목표에 따라 계획적으로 추진되고있는 평화적인 우주개발사업 역시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하여 포기할 일이 아니다. 우리가 만들어 가지고있는 각종 위성들도 그 누가 미싸일이라고 하여 그대로 인정되는것도 아니며 그 존재자체가 없어지는것은 더욱 아니다. 최첨단을 향하여 질풍쳐 비약하는 선군조선의 장엄한 기상은 우주정복을 위한 벅찬 투쟁속에서 남김없이 과시될것이다. 이에 대하여 그 어떤 셈법으로 가늠할수도,추상해볼수도 없다는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쓰디쓴 비극이 있다. 락조의 비운을 안고 쇠퇴몰락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구태여 할 일을 찾으려면 비상한 위력으로 내닫는 우리의 모습을 잠자코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고 권고하고싶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건대 우리의 위성은 슬기로운 조선민족의 불굴의 기상을 안고 드세찬 동음으로 온갖 불순적대세력들의 맥빠진 준동을 산산이 날려보내며 더욱 기운차게,더욱 기세좋게 이 행성의 만리대공으로 계속 솟구쳐오를것이다. 주체104(2015)년 5월 8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