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청년강국의 력사 영원하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는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소식에 온 나라가 설레이고있다.

위대한 당의 부름따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피끓는 청춘을 바쳐 세상을 들었다놓는 기적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전위들의 력사적회합은 얼마나 긍지로운것인가.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따르던 한별옹위투사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결사옹위하며 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만 돌진하는 선군청년전위조직,500만 총폭탄대오,

이 나라 청년들의 장한 모습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김일성,김정일조선의 력사는 청년중시의 력사,청년강국을 일떠세운 력사임을 뜨거운 격정속에 삼가 더듬어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다.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청년문제가 가장 완벽하게 해결된 나라,청년들이 나라와 민족의 꽃으로,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떠받들리우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청년들은 당의 선군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전위투사가 되자!》,《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당이 부르는 곳에 인생의 좌표를 정하고 죽어도 살아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투쟁해가는 전위투사들,높은 혁명성과 강한 단결력,진취적이고 헌신적이며 용감무쌍한 미래의 주인공들,동지들을 위해 피와 살,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참된 인간들인 우리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이 구호들마다에 력력히 비껴있다.

이런 훌륭한 청년대군,믿음직한 계승자들의 대부대를 우리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 키우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청년문제를 혁명의 성패와 민족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보시고 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

갈길몰라 헤매이던 불우한 식민지청년들을 진정한 전위조직에 묶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서 청년들이 누리에 붙는 불이 되고 철쇄를 마스는 마치가 되게 하시였다.

하기에 언제인가 세상에 청년사업처럼 보람차고 영예로운 일은 없을것이라고,만일 나에게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행운이 오고 직업을 새롭게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다시 주어진다면 나는 길림시절처럼 단연코 청년사업에 몸을 잠글것이라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교시가 그리도 깊은 여운을 가지고 인민의 마음을 울려주는것이리라.

새 조국건설시기에도,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우리 수령님의 청년중시사상은 변함없이 이어졌다.그이의 령도따라 우리 청년들은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수령결사옹위의 빛나는 자욱을 수놓으며 청춘,그 부름의 무게를 알게 되지 않았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조선청년운동의 빛나는 전통을 더 활짝 꽃피워주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을 청년동맹의 기본사명,조선청년운동의 총적목표로 규정하시고 사회주의청년운동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명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운동을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가장 혁명적인 운동으로 되게 하시였다.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별동대,당의 영원한 동행자라는 최상최대의 믿음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동맹과 우리 청년들에게 안겨주시였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청년들을 사랑하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낌없이 돌려주시였으며 자신의 동상은 세우지 못하게 하시면서도 청년들에 대한 기념탑을 잘 세워주시려 마음쓰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어버이사랑을.

《현시대와 청년들의 임무》,김일성동지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자》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조선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조선청년운동의 시원이 열린 뜻깊은 날을 청년절로 제정해주시여 주체적청년운동의 위대한 전통을 만대로 이어주신 우리 장군님의 웅심깊은 뜻을.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의 청년운동은 년대와 년대를 넘어,세기와 세기를 이어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며 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수 있었다.

세해전 초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이 나간 다음 수많은 청년들이 조선인민군 입대 및 복대를 탄원하던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승리를 락관하시며 청년절과 관련한 은정어린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지난 4월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야기는 오늘도 이 나라 청년들만이 아닌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세찬 격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주체혁명의 성지 백두대지를 더욱 빛내이는데 이바지하게 될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강성국가건설의 선봉대,돌격대로 굳게 믿으시고 청년동맹에 통채로 맡겨주신 영예로운 전투과업이였다.

그날 발전소건설장을 돌아보니 신심이 생긴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런 험한 곳에서,상상할수 없는 혹한속에서 거창한 대상건설을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조선청년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라고 사랑을 담아,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는 우리 당력사에 청년들이 새기는 또 하나의 빛나는 자욱으로 된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 발휘되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애국심은 우리 나라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라는것을 힘있게 과시하는것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새로운 시대어로 값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당에서 단단히 마음먹고 중시하는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을 청년돌격대원들에게 전적으로 맡기였다는것을 그들에게 다시금 잘 알려주라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거듭하여 당부하실 때 이 나라 청년들은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고 인생의 가장 귀중한 청춘시절을 보내는 특전을 받아안은 시대의 행운아들임을 뜨겁게 새겨안았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관,미래관을 그대로 이으시여 청년중시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에 의하여 오늘 청년동맹은 조선로동당의 정치적후비대,강위력한 전위대오로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이 땅의 이르는 곳마다에 수없이 일떠선 대기념비적창조물들마다에 청년이라는 이름이 빛나고있다.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이룩된 조선청년들의 자랑찬 전통을 이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이 땅에 대대손손 물려줄 만년재부를 일떠세움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해갈 충정의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을 보라.

날로 억세여지는 이 대오속에는 고결한 충정과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청춘시절을 빛내여나가는 청년들이 있으며 세계의 하늘높이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린 체육선수들도,과학탐구로 강성국가건설에 적극 이바지한 청년대학생들도 있다.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열렬한 호소에 우리 청년들의 심장은 세차게 높뛰고 발걸음은 우렁차다.

반만년의 우리 나라 력사에 청년은 어느때나 있었고 이름을 남긴 청년들도 있었다.하지만 오늘의 시대처럼 모든 청년들이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이 땅에 영원할 자랑스러운 위훈을 새기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다.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일심단결의 강국에 오늘은 우리 청년들이 청년강국의 기상을 더해주고있다.

하기에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가 진행되고있는 지금 천만군민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사회주의미풍의 창조자로 자라난 우리 청년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고있는것이다.

이 나라 청년들이여,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보람찬 투쟁에서 청년영웅이 되자!

백두산칼바람에 돛을 달고 청년강국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며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자!

본사기자 리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