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2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으로 승리의 축포를 올리자
자력갱생, 폭풍사나운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인 조선로동당의 어제와 오늘,래일의 위대한 모습이 이 말속에 얼마나 숭엄히 비껴있는것인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사회주의전진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의 이 전투적호소는 커다란 감화력으로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서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 충정의 일념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 과감히 고무추동하고있다.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부이고 조선로동당의 70년력사의 자랑이고 긍지인 자력갱생,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남기신 유산중에서 가장 고귀한 혁명유산이다. 순간을 살아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대로 살 일편단심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훌륭한 정신을 빛내이며 10월의 하늘에 반드시 자력갱생으로 승리의 축포를 터쳐올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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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의 진할줄 모르는 위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위대한 당을 따라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미증유의 사변을 아로새겨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물음에 당당하게,소리높이 대답한다. 혁명을 개척하고 령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혁명유산을 영원히 계승하고 빛내이는 혁명은 백전백승하며 그 전도는 끝없이 양양하다고.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력사를 쥐여짜면 곧 자력갱생이다. 맨주먹으로 시작한 조선혁명은 남에 대한 의존을 철저히 배격하고 백두에서 창조된 난관극복의 정신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킨 자력갱생의 행로이며 하나에서 백천까지의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여 최후승리를 앞에 둔 오늘에로 다달은 위대한 혁명이다. 최후승리의 진로 역시 자력갱생이다. 조국해방 일흔돐,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뜻깊게 장식할 위대한 승리를 위하여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백두밀림에서 높이 울린 자력갱생의 마치소리가 더 쾅쾅 진감하게 하려는것은 경애하는 경애하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력량과 기술,우리의 자재에 의거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는 자주강국을 일떠세우는데서 우리 당의 고귀한 혁명전통인 자력갱생,그 탄생의 력사를 가슴깊이 새기는것은 자못 중요한 문제이다. 항일혁명투쟁의 산아인 연길폭탄, 연길폭탄의 제작자들,이들중 혁명에 참가하기 전 목수일을 하였거나 철공장에 다닌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결심하시면 무조건 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에 충만되여 결사적으로 노력한것이 그들의 투쟁정신,투쟁기풍이였다. 장약함을 만들 종이와 천이 떨어졌을 때에는 하나밖에 없는 덮개도 서슴없이 내놓았고 무쇠쪼각을 보장하기 위하여 당장 끼니를 끓일 가마도 성큼 들고나온 항일혁명투사들, 총가목도 도끼와 칼로 통나무를 깎아서 만들었다.30리밖에 있는 적들도 그 소리에 혼비백산하여 아우성친 나무포도 손으로 뚜드려 만들었다. 아무리 애국심이 강하고 혁명사상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자력갱생,간고분투하는 정신이 없으면 실속있는 혁명가라고 말할수 없다고 하시며 이 위대한 정신을 항일혁명의 모든 분야에 기본정신으로 관통하시여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마침내 조국해방의 날을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자력갱생의 력사를 우리 천만군민은 피끓는 가슴에 새기고 언제나 마음속에 항일혁명의 산아인 연길폭탄을 안고 살아야 한다. 자력갱생의 력사를 계승하는 목적은 한갖 유산이나 단순한 력사적자료로 남게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수령이 이룩한 혁명적재부를 밑천으로 하여 최후승리의 날을 앞당기자는데 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하는 지름길도 자력갱생의 길이다. 위대한 혁명생애의 나날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당부대로 언제나 마음속에 연길폭탄을 안고 생의 한순간한순간을 억천만번 일어나 기어이 이기려는 원쑤격멸의 투지로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께서 력사에 아로새기신 자력갱생일화들은 오늘도 천만군민의 가슴에 그 진리를 새겨주며 불변의 진로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우리 당이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과학화를 다그쳐 사회주의경제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한계단 높일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였던 1970년대 어느해에 있은 일이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을 두배이상 높이고 해마다 공업생산을 평균 12.1%의 높은 속도로 장성시켜야 수행할수 있는,보통상식으로는 생각조차 할수 없으리만큼 어려운 목표가 나섰다. 경제건설을 위한 국제적환경도 이전과 판판 달랐다.우호관계에 있던 나라들도 더는 우리를 도와주는 벗이 아니였다. 자력갱생의 길만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단정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앞에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에게 그 어느때보다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간고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기대를 걸어서는 안되며 오직 자기 힘으로 혁명을 하여야 한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자!》,이것이 현시기 우리 당이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 혁명적구호이며 당사업의 총적방침이다!… 온 나라가 견인불발하여 산악같이 일떠섰다. 방대한 과제를 수행하자니 어디서나 부족되는것이 설비와 자재였다. 그무렵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포시의 책임일군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큰 규모의 대상들을 건설하고있는 남포시에서도 설비와 자재문제가 걸려 고충을 겪고있다는것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해결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6만t능력의 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뽑아내여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린 강선의 로동계급을 가지고있는 남포시가 아닌가,그런데 기중기나 혼합기같은것도 해결하지 못하여 우에다 손을 내민다는것은 도무지 리해되지 않는다,당일군들은 6만t능력의 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뽑아낸 우리 로동계급의 그 심장의 크기를 볼줄 알아야 하며 그 심장을 발동시켜 돌파구를 뚫고나갈줄 알아야 한다! 일군은 돌아온 즉시 로동자,기술자들속에 들어가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와 나라의 형편을 알려주었다.로동자,기술자들이 들고일어났다. 마음을 합치고 지혜를 합치여 끝내 자체로 필요한 여러가지 건설기계들을 만들어내고야말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이 자력갱생의 위력을 실물로 절감하도록 취해주신 조치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얼마나 그 감화력이 큰것인가. 제2차 7개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던 때 무산의 철산봉마루에서는 회전식착정기 굴뚫기경기가 진행되였다.경기에는 락원의 로동계급이 만든 회전식착정기와 다른 나라에서 들여온 여러가지 형식의 회전식착정기들이 동원되였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렬하였다.처음 얼마동안은 《선수》들의 굴뚫기기록이 어슷비슷하더니 날이 지남에 따라 점점 차이가 생겼고 경기마감무렵에는 그 승부가 완연하게 되였다.경기에서 가장 큰 위력을 과시하고 단연 1등의 자리를 차지한것은 바로 락원에서 만든 착정기였다. 경기상보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락원을 찾으시였다. 그것 보시오.결국 제힘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과 남을 쳐다보는 사람들과의 씨름에서 자력갱생팀이 단연코 이겼단 말이요.자력갱생팀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려는 락원로동계급의 훌륭한 정신을 이처럼 크게 일러주시였다.일군들의 가슴에 자력갱생의 심원한 뜻을 다시금 새겨주는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우리 조국앞에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겹겹이 쌓이던 나날에도 맨주먹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일제를 전률케 한 항일유격대의 정신과 투쟁기풍이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마냥 타번지게 하시여 강성국가건설이라는 대하가 도도히 굽이치게 하신 우리 장군님이 아니신가. 사람들은 지금도 자강땅에로의 눈보라강행군길을 헤치실 때 우리 장군님의 심장을 끓어번지게 한 비상한 혁명열을 뜨겁게 되새기고있다. 백두밀림에서 울려퍼진 자력갱생의 마치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하여 주체의 위력으로 부강조국의 터전을 억척같이 다지자!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사기로에서 우리 장군님 헤치신 강계의 눈보라는 이런 혁명의 불바람이 자강도사람들의 심장속에 타번지게 하여 우리의것이 아닌 온갖 너절한것들을 삽시에 날려보낸 혁명의 폭풍이였다. 외세에 의존하여 경제를 추켜세우려 하는 사람들은 전후에 기계에서 밥이 나오는가고 하던자들과 본질상 다름없다,제힘을 믿지 못하고 남을 쳐다보며 외세에 의존하면 나중에는 나라가 망하게 된다,우리는 절대로 남을 쳐다보며 침을 흘릴 필요가 없다,우리는 어떤 조건에서도 우리의 경제토대에 의거하여 우리 식으로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높여야 한다! 중소형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여 온 나라의 전기화를 실현할데 대한 문제를 가지고 벅적 떠들어야 한다,중소형발전소를 많이 건설하는 길이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수 있는 길이다,고산지대 인민들의 생활을 높이기 위하여 감자를 많이 심어야 한다,집집마다 집짐승들이 욱실거리게 하고 집둘레에 과일나무도 많이 심으면 말그대로 세상에 부럼없는 락원을 일떠세울수 있다! 우리 장군님 지펴주신 이런 자력갱생의 불길로 하여 위대한 강계정신이 창조되였다는것을 사람들이여,부디 잊지 마시라. 위대한 장군님의 슬하에서 자란 우리 천만군민은 남의 덕을 보려는것을 제일 경멸하신 우리 장군님의 투철한 자립의식을 인생관으로 삼아야 한다. 오늘날 자력갱생,간고분투문제는 최후승리의 생사존망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이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려는 완강한 공격정신,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을 체질화한 혁명가들만이 벌릴수 있는 투쟁이 사회주의수호전이다. 항일전구에서 높이 울린 자력갱생의 마치소리가 선군시대의 맥박이 되고 최후승리를 앞당기는 위력한 원동력으로 되게 하려는것이 경애하는 자력갱생의 선구자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은 절대로 헛눈을 파는 일이 없었고 남에 대한 의존심은 더욱 몰랐다. 항일혁명선렬들처럼 혁명성과 전투력을 체질화하여야 한다.한것은 혁명성과 전투력을 떠난 우리 시대 사람들의 값높은 인격에 대하여 론할수 없기때문이다. 현대화는 어디까지나 우리의 력량과 기술,우리의 자재에 의거하여 진행하는것을 원칙으로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자력갱생으로 무엇을 창조하였을 때 제일로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누가 무엇을 도와주기만 바라면서 남만 쳐다보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모든 문제를 자기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우리를 괴롭히지 못해 미쳐날뛰는 적들과 맞서 이기는 무기는 자력갱생의 마치이다.우리를 어째보려고 별의별 추악한짓만 일삼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정수리를 자력갱생의 마치로 가슴후련하게 후려갈기려는것이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원쑤격멸의 의지이다. 하자고 강심을 먹은 사람에게는 불가능,해내지 못할 일이 있을수 없다. 우리 군대의 정신과 기질을 보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충직한 전사들인 우리 군대의 정신과 기질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정신과 전투적기질이다.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투지는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져야만 발휘할수 있는 고결한 정신이며 기풍이다.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려는 혁명적각오와 투쟁정신만 투철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과도 같은 기적도 낳는다. 우리 당의 추억속에 영생하는 1970년대 일군들이 바로 그런 정신과 투지의 소유자들이였다.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관철하는 기풍,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혁명하는것을 한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고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밤새워 긴장하게 투쟁한것이 그때 일군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그때의 일군들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불같은 열정과 높은 사업의욕,견결한 당적원칙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발휘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장엄히 열어나가기를 바라신다. 자력갱생,간고분투의 정신과 투쟁기풍은 높은 혁명성과 전투력을 전제로 한다. 그처럼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침수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수백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였을뿐아니라 자체의 힘으로 정양소와 후방기지도 번듯하게 꾸려놓고 그 운영을 정상화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원들은 얼마나 장한가.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영광의 날을 위하여,자력갱생으로 마련한 자랑찬 선물을 안고 10월의 대축전장으로 남먼저 들어서기 위하여,우리의 힘과 기술,자원으로 쏴올리는 승리의 축포를 긍지높이 바라보며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올릴 환희의 날을 위하여 오늘의 순간순간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일하자. 언제 어디서나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안고 사신 연길폭탄을 생각하며 당장 끼니를 끓일 가마도 성큼 들고나와 폭탄을 만든 투사들,눈보라가 태질하는 산판에서도 재봉바늘을 만들어 군복생산을 중단하지 않은 선렬들,맨손으로 뜨락또르와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내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주를 정복한 우리 조국의 장한 애국자들의 불굴의 군상을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사는 사람은 자력갱생의 대진군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원쑤의 아성을 짓뭉개며 돌진하는 대기계화군단과도 같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리키시는 승리의 좌표를 향하여 노도의 기상으로 기세충천하게 전진하는 천만의 철의 대오가 우리 원수님의 경제강국건설구상을 신념과 의지로 받들기에 자력갱생의 대진군에서 우리는 반드시 최후승리의 축포를 장쾌하게 쏴올릴것이다. 본사기자 량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