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2일 로동신문

 

세계 여러 나라 녀성들의 국제평화토론회 진행

 

세계 여러 나라 녀성들의 국제평화토론회가 21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 조선위원회 부위원장인 채춘희 녀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과 2015년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녀성대행진에 참가할 대표단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반전평화활동가들인 아일랜드의 매어리드 매과이어,리베리아의 레이마 로버타 그보위,미국의 수잔 질 벤자민,꼴롬비아의 빠뜨리씨아 게레로,일본의 다까자또 스즈요와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위원 김춘실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침략과 전쟁을 일삼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란도질하고 피비린 살륙에 미쳐날뛴 일제가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전락시킨 특대형범죄를 저지른데 대하여 규탄하였다.

세계도처에서 감행되고있는 미제의 침략전쟁책동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그들은 미국이야말로 테로왕국,인권유린왕초이라고 준렬히 단죄하였다.

그들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녀성들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세계각지의 녀성단체들과 평화운동단체들의 투쟁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녀성들이 성폭행의 피해자가 되고있으며 혹심한 성적차별과 그로 인한 불안속에 시들어가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들의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래일을 바라는 녀성들의 힘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장구한 세월을 갈라져 살아온 조선민족의 비극이 하루빨리 끝장나야 한다고 하면서 나라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토론회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단결하여 제국주의의 침략책동과 강권,전횡을 짓부시고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