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제해설

《우리의 문학예술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옹호하고

빛내여나가는 수령의 문학예술로 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명제에는 우리 문학예술의 혁명적성격과 사명이 뚜렷이 밝혀져있다.

일반적으로 문학예술은 정치사상교양적기능,생활인식적기능,문화정서교양적기능에 있어서 그 어떤 사상교양수단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독특한 감화력을 가지고있다.인간과 그 생활을 형상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투쟁과 생활의 진리를 깨우쳐주고 풍부한 정서와 약동하는 생기를 안겨주어 대중을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선도자적역할을 한다는데 문학예술의 특성이 있다.특히 수령을 형상한 문학예술작품은 사람들에게 수령의 혁명사상을 심어주고 위대한 풍모를 따라배우게 하며 그들속에 열화같은 충실성을 키워준다.여기에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옹호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문학예술이 발휘하는 커다란 생활력이 있다.

조선혁명이 걸어온 승리적전진과 세기적인 비약의 력사는 주체적문학예술이 우리 군대와 인민을 수령의 사상과 위업실현에로 적극 고무추동해온 행로이기도 하다.항일혁명투쟁시기 김혁동지가 창작한 혁명송가 《조선의 별》은 투사들과 인민들이 어버이수령님을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실 혁명의 수령으로,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님을 따라 준엄하고 험난한 길을 끝까지 헤쳐나가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해방된 조국땅에 울려퍼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장편서사시 《백두산》과 더불어 혁명의 년대와 년대를 이어 창작된 수령흠모,수령옹위의 문학예술작품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당과 수령을 위하여,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견결한 혁명가로 자라날수 있게 한 위력한 사상적무기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이 전후의 빈터우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어버이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킬수 있은것도,1970년대에 주체적문학예술의 전성기를 펼치며 사회주의대건설전투에서 속도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은것도,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에서 련전련승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도 혁명적인 문학예술의 위력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오늘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사이며 여기에서 혁명적문학예술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지금 모란봉악단에서 창작한 수많은 혁명적인 노래들이 시대의 행진곡으로,온 나라를 백두의 혁명열,투쟁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는 진군가로 높이 울려퍼지며 천만군민을 수령의 유훈관철전에로 힘있게 떠밀고 그들에게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실현해갈 드팀없는 신념을 안겨주고있는것을 통해서도 문학예술의 커다란 위력을 잘 알수 있다.령도자의 사상으로 숨쉬고 령도자와 발걸음을 같이해나가도록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혁명적문학예술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보검으로 된다.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옹호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문학예술작품들을 창작하기 위하여 있는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야 할것이다.

윤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