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9일 로동신문

 

백두대지에 대대손손 물려줄 조국의
만년재부,청춘의 기념비를 보란듯이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과 북부철길개건보수공사를 다그쳐 끝내며 거창한 대자연개조와 대건설의 여러 전구들에서 청춘의 기념비를 높이 세워야 합니다.》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전역에 결사관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그 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과 청년돌격대원들,건설자들이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과시하며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1호발전소언제콩크리트치기와 2호발전소건설을 본때있게 다그치고있다.인민군군인들과 청년돌격대원들,건설자들의 드센 공격전으로 하여 1호발전소언제는 날이 다르게 치솟아오르고 2호발전소물길굴건설은 마감단계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지난 4월 멀고 산세험한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1호,2호발전소건설을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까지 무조건 끝낼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제시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지도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할 의지안고 인민군군인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은 기한전에 발전소건설을 완공함으로써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에로 전동맹을 불러일으키고 전국의 청년들을 힘있게 추동하는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 현장련합지휘부에서는 공사단계별,대상별일정계획을 높이 세우고 그날계획은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도록 전투조직과 지휘를 잘해나가고있다.이와 함께 발전소건설을 다그치는데 절실히 필요한 자재보장과 수송조직을 따라세우고있다.지휘부에서는 련관단위들에서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치도록 하는것과 함께 대상별공사진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1호발전소언제콩크리트치기공사장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가 벌어지고있다.언제콩크리트치기속도를 높이기 위하여 청년돌격대에서는 언제좌우안에 혼합기와 압축기,진동기,뽐프들을 집중배치하고 규모가 큰 선별장을 새로 전개하여 타입속도를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3.5배나 높이고있다.

함경남도려단이 콩크리트치기에서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려단에서는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청년돌격대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전투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가고있다.청년돌격대원들은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를 힘차게 부르며 일정계획을 앞당겨 수천㎥의 콩크리트치기를 끝내고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속도로 언제콩크리트치기를 계속 내밀고있다.

언제우안콩크리트치기를 맡은 황해남도와 평양시려단의 청년돌격대원들도 결사의 의지를 안고 대상공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지형이 불리한 언제좌안콩크리트치기를 맡은 황해북도,자강도려단에서는 혼합기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전투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어 공사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여나가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2호물길굴건설장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평안북도,함경북도의 청년돌격대원들은 물길굴 량쪽에서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나가면서 서로 마주 향해 물길굴피복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고있다.

백두산칼바람에 돛을 달고 조선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가운데 도별자동차수송경쟁이 열기를 띠고있을 때 8.28청년돌격대관리국 운수기동려단과 량강도려단의 청년돌격대원들은 세멘트를 비롯한 물동수송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

발전소건설에서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줄 열의에 충만된 남강수력발전건설사업소의 건설자들이 언제우안에 수송로를 내고 내연기관차의 가동률을 높여 혼합공정에서 생산한 혼합물의 투입량을 늘이고있다.언제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치솟는데 따라 사업소의 건설자들은 보통때에는 한주일은 걸려야 하였던 언제기중기의 해체와 조립을 3일동안에 끝내고 언제콩크리트타입속도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전투명령을 받고 공사장으로 달려나온 군인건설자들이 첫시작부터 발전소건설에서 기세를 올리고있다.당의 결정지시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인 인민군군인들은 2호발전소발전기실과 옹벽공사,조압수조,배수갱,압력관로와 옥외변전소,침수지역 살림집과 종업원살림집건설을 맡아 일당백의 공격정신,단숨에의 기상으로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지난 기간 희천2호발전소건설을 비롯한 여러 중요대상건설에 참가하여 위훈을 떨친 군인건설자들은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고 합리적인 공법들을 받아들여 조압수조의 벽체,바닥타입과 발전기실건축공사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올리고있다.산경사면옹벽공사를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완강한 공격전으로 세멘트와 막돌,혼석을 비롯한 많은 량의 물동을 제때에 운반하여 옹벽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서두수좌우안옹벽공사를 맡은 인민군군인들도 장석공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침수지역 살림집건설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좋은 곳에 위치를 잡기 위해 많은 품을 들인데 이어 건설에 필요한 블로크와 기와,통나무생산을 다그치면서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줄 원민의 마음안고 원림록화사업을 동시에 내밀고있다.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억척의 지지점인 인민군대와 당의 척후대,익측부대인 청년동맹이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는 가운데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에서는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글 특파기자 전철주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