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3일 로동신문

 

현실은 참혹하고 비참하다,박근혜《정권》 끝장내자

남조선로동자 17만여명 대규모집회와 시위투쟁 전개

 

5.1절을 맞으며 1일 남조선에서 로동계의 대규모적인 반《정부》투쟁이 벌어졌다.

《끝내자 박근혜》라는 투쟁구호를 내걸고 민주로총이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는 민주로총소속 5만여명의 로동자들과 200여명의 《세월》호유가족들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로동자들이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낮은 임금과 렬악한 로동조건에서 고역에 시달리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당국이 로동시장구조개악,공무원년금개악책동으로 각계 민중의 삶을 위협하고있으며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악랄하게 방해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민주로총 위원장 한상균은 부패《정권》이 어떤 협박을 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박근혜《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투쟁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4.24총파업에 이어 5~6월 총파업투쟁을 계속 벌려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유경근은 《세월》호유가족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것이다,억울하게 죽은 자식들앞에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 살기 위해 그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로총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말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시위행진에 나섰다.

그들은 1 000명,2 000명씩 대오를 무어 박근혜《정권》퇴진구호를 웨치면서 시위를 벌렸다.

파쑈경찰들은 경찰차량으로 차벽을 쌓고 시위자들의 앞을 가로막아나섰다.시위자들에게 최루액과 물대포를 쏘아대고 무차별적인 진압에 날뛰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강제련행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한편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로총》 소속 로동자 12만여명의 참가하에 괴뢰당국의 반인민적인 로동시장 구조개악책동을 규탄하는 집회가 있었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박근혜가 집권하여 2년이 지난 오늘 최악의 실업률,일자리전쟁,경제위기악화 등 이 땅의 현실은 참혹하고 더욱 비참해지고있으며 희망도,미래도 없다고 개탄하였다.

박근혜《정권》이 로동시장 구조개악으로 로동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해고하고 임금을 낮추며 비정규직을 더 많이 만들어내려 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청년에겐 질낮은 일자리,중년층에겐 일상적인 해고공포,장년층에겐 랭혹한 퇴출》을 강요하자는것이 자본과 현 《정권》의 의도라고 단죄하였다.

《우리는 오늘 자본과 〈정권〉의 로동시장구조개악시도가 단결된 로동자들의 투쟁에 의해 철저히 파탄났음을 선언한다.》고 강조하였다.

6월 총파업투쟁을 벌려 현 《정권》의 로동시장구조개악음모를 분쇄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저임금인상,청년실업해소,공적년금강화,로동운동탄압저지,민주로총과의 강력한 련대투쟁대오구축 등을 위해 싸워나갈것이라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이날 전국공무원로조소속 로조원들도 서울 여의도 괴뢰국회청사앞에서 박근혜패당의 공무원년금개악책동에 항의하는 롱성투쟁을 전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