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북핵위협》설의 불순한 정체는 가리울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이 《북의 핵능력강화》를 떠들며 국제적인 반공화국핵공조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괴뢰들이 《북의 핵무기소형화기술》이니,《이동식대륙간탄도미싸일능력》이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더해지는 북핵위협》에 대비하여 미국과의 《련합억제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얼마전 괴뢰들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리행검토대회와 유엔 군축위원회 회의에서 《위협》이니,《도전》이니 하고 우리를 걸고들면서 외세와 함께 《대북압박공조》강화를 획책하였다.괴뢰집권자는 청와대에 미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어중이떠중이들을 끌어들이고 또다시 《북핵문제》가 어쩌니저쩌니 하며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고있다고 경망스럽게 수작질하였다.

반역패당이 입이 닳도록 씨벌여대는 《북핵위협》이라는것은 그 허황성과 기만성이 드러날대로 드러난 랑설이다.

얼마전까지 남조선에서 광란적으로 감행된 대규모적인 북침불장난인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한번 실증해주었다.모험적인 핵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파국적사태를 몰아온 괴뢰호전광들이 저들의 죄악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 도리여 《북의 핵능력강화》니,《위협》이니 하고 법석 고아대는것이야말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다.

괴뢰패당이 《북핵위협》설을 요란히 광고하는것은 저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미국과의 북침공조책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다.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를 무력으로 해치려는것은 남조선괴뢰들의 뿌리깊은 야망이다.

남조선의 력대 괴뢰통치배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미국과의 북침공조강화에 매달려왔다.

특히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현 괴뢰집권세력은 미국과의 《동맹강화로 북핵문제에 긴밀히 대응》한다는것을 《대북정책》의 주요과제로 내세우고 상전과의 군사적결탁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고있다.괴뢰들이 《북핵위협대비》의 간판밑에 년례안보협의회니,군부당국자회담이니 하는 북침모의판들을 뻔질나게 벌려놓고 미국과의 군사공조체제구축에 박차를 가해온 사실,《북의 핵능력강화》에 대비하여 《대북핵억제전략》을 새롭게 짜야 한다느니,미국과 《북비핵화를 위한 공동대응》을 강화하여야 한다느니 하고 피대를 돋구고있는 사실도 그것을 말해준다.

지난 4월 괴뢰들은 미국에서 제7차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북핵위협에 대비한 방어능력강화》의 미명하에 지금까지 《맞춤형억제전략》의 실행을 위해 존재해온 《확장억제정책위원회》와 《미싸일대응능력위원회》를 통합하여 《억제전략위원회》라는것을 내오기로 합의하고 우리의 미싸일을 겨냥한 《4D작전개념》을 구체화하여 정식 작전계획으로 승격시키기로 하였다.

지어 괴뢰들내부에서는 남조선미국합동핵사령부를 내와야 한다는 위험천만한 소리까지 울려나오고있다.이것은 매우 엄중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현실은 괴뢰들이 떠벌이는 《북핵위협》나발의 허위성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지금 괴뢰들이 그 무슨 《북의 핵능력강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며 무슨 큰일이 난것처럼 소란을 피우는것은 여론의 이목을 우리에게로 돌리고 《북핵위협》설을 더욱 부각시켜 저들의 범죄적인 핵전쟁도발책동의 명분을 세우며 그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미국과 괴뢰들이 《북핵위협》설을 적극 내돌리고있는것이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의 남조선배비움직임과 때를 같이하고있는 사실이다.

최근에 있은 미국방장관의 남조선행각을 전후하여 미국과 괴뢰들은 《북의 핵 및 미싸일기술발전》에 대한 여론을 적극 내돌리며 《싸드》의 남조선배비책동을 로골화하고있다.

얼마전 미군부의 고위인물들은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위한 공식론의단계에 들어갔다고 실토하였으며 괴뢰들도 《북핵위협》을 중심에 놓고 《싸드》배비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결정》하겠다고 떠들고있다.

이것은 결코 우연한 일치가 아니다.괴뢰들이 입만 벌리면 내뱉는 《북핵위협》이라는것이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에 불과하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괴뢰패당이 《북의 핵능력강화》니,《위협》이니 하고 고아대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고립압살기운을 적극 고취하고 사그라져가는 반공화국핵광란에 다시금 불집을 일으키기 위한 불순한 책동이다.

있지도 않는 《북핵위협》을 구실로 국제적규모에서 반공화국핵소동을 강화하면서 《북붕괴》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흉심이다.

미국은 대조선고립압살음모를 실현하기 위해 《전략적인내》니 뭐니 하며 우리에 대한 제재와 압력에 피눈이 되여 날뛰여왔다.

하지만 적대세력의 그 어떤 발광적인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도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끝까지 싸워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는 조금도 흔들어놓을수 없었다.

오히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공화국핵소동은 우리의 초강경의지와 정의의 힘앞에 전혀 맥을 추지 못하고 파탄의 운명에 처하고말았다.

바빠맞은 미국과 괴뢰들은 《북핵위협》설을 의도적으로 여론화하면서 날로 높아가는 우리의 대외적지위와 영향력을 훼손시키고 우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호적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한편 이미 실패가 명백해진 국제적인 반공화국핵공조를 되살려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사실 우리의 핵억제력과 그 위력은 이미 세상에 알려진것으로서 새삼스러울것도 없으며 따라서 이제 와서 구태여 왈가왈부할것이 못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이 미국상전과 함께 《북의 핵무기소형화기술》이니,《이동식대륙간탄도미싸일능력》이니 하고 쌍피리를 불어대는 목적은 너무도 뻔하다.

하지만 괴뢰패당은 심히 오산하고있다.남조선괴뢰들이 《북핵위협》설을 떠들며 소란을 피울수록 핵무기를 휘두르는 적대세력의 침략적도전에 추호의 동요도 없이 강력히 맞받아나가려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는 더욱 확고부동해지고있다.

괴뢰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반공화국핵소동에 광기를 부리며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한 우리는 병진로선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배,천배로 강화해나갈것이다.

괴뢰들이 제아무리 《북핵위협》이니 뭐니 하며 고아대도 외세와 공조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극악한 범죄자,호전광으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북과 남,해외의 우리 겨레는 침략적인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에 미쳐날뛰는 괴뢰반역패당의 반민족적책동을 추호도 용서치 않을것이며 무자비한 철추를 안기고야말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