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12일 로동신문

 

반역《정권》의 파멸은 력사의 필연

 

◇ 지금 남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현 괴뢰보수패당의 퇴진을 부르짖는 인민들의 분노의 함성이 하늘을 찌르고있다.

며칠전 서울에서 《끝내자 박근혜》의 구호밑에 대규모집회를 연 수만명의 로동자들과 각계층 군중은 《재벌경제,썩은 세상 로동자가 갈아엎자,투쟁!》을 목청껏 웨치며 반역《정권》을 울분에 넘쳐 단죄규탄하였다.연단에 나선 민주로총 위원장은 《민생은 파탄났고 서민들과 로동자들은 못살겠다고 한다.지금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부패한 〈정권〉의 제물이 되고말것이다.》라고 하면서 《민중의 총궐기로 박근혜〈정권〉을 끝장내자.》고 열변을 토하였다.

남조선의 그 어디를 가나 반역《정권》에 대한 인민들의 이런 증오와 격분에 찬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터져나오고있다.그야말로 온 남조선땅이 반역《정권》퇴진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 남조선 각계의 대중적인 반역《정권》퇴진투쟁은 현 괴뢰집권세력의 극악한 반인민적정책의 필연적산물이다.

인민들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그들을 기만우롱하면서 독재와 폭압으로 권력을 유지해가는것은 괴뢰통치배들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남조선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있는 성완종사건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괴뢰보수패당은 인민들이야 죽든말든 집권유지에만 눈이 어두워 허위와 기만,독단과 전횡,부정부패행위를 일삼았다.괴뢰집권세력이 근로대중을 더욱 도탄속에 몰아넣는 년금개악,로동시장개악 등 반인민적악정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도 그들의 반역적체질을 그대로 보여준다.현실을 통하여 괴뢰패당이 입버릇처럼 떠들던 《경제민주화》니,《서민경제》니 하는 공약들이 다 민심을 기만하고 권력욕을 채우기 위한 파렴치한 거짓말이였다는것이 명백히 실증되였다.

그뿐이 아니다.괴뢰당국자들은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시행령안》이라는것을 들고나와 희생자들에게 두벌죽음을 가하고 유가족들을 모독하였으며 그에 항거하는 평화적시위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하는 야만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

괴뢰당국의 반인민적악정에 격노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끝내자 박근혜》의 구호를 웨치며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 민심을 거역하고 인민을 반역하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은 비참한 파멸뿐이다.

남조선전역을 휩쓸고있는 인민들의 거세찬 반《정부》투쟁에 당황망조한 괴뢰당국은 위기에서 헤여나기 위해 수많은 경찰무력을 내몰아 시위자들에게 최루액,물대포까지 쏘아대면서 폭압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하지만 그것은 파멸의 운명에 처한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파쑈폭압은 결코 만능의 통치수단으로 될수 없으며 그것은 독재자들의 멸망의 시각만을 앞당길뿐이다.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영웅적인 4.19인민봉기와 광주인민봉기,10월인민항쟁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독재《정권》의 광란적인 폭압을 맞받아 굴함없이 싸우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전통은 살아있다.5.1절을 계기로 벌어진 항의투쟁당시 격노한 시위자들은 파쑈경찰들이 방패를 휘두르며 야수처럼 날치고 최루액이 폭우처럼 쏟아지는 속에서도 완강한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반역무리를 기어이 청산하고야말 결사의 각오와 의지를 뚜렷이 과시하였다.

정의는 인간다운 자주적삶과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편에 있으며 그들의 투쟁을 가로막을자는 이 세상에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자주,민주,통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전민항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며 그에 도전하는 반역패당은 반드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