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5일 로동신문

 

론평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공조놀음

 

최근 괴뢰역적패당이 미국과 함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반공화국도발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지난 18일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는 남조선에 날아든 미국무장관 케리와 함께 회담이라는것을 벌리고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 대해 그 무슨 《미싸일위협》이니,《비핵화의 필요성》이니 하고 떠벌이면서 《대북공조와 련합억제력》강화에 대해 모의하였다.이어 벌어진 기자회견이라는데서도 《압력을 가증시켜 북을 변화》시켜야 한다느니,그 누구의 《인권침해》니 뭐니 하는 나발들이 울려나왔다.

우리는 적대세력의 이러한 악담을 날로 힘있게 과시되는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앞에 기절초풍한자들의 다급한 비명소리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이날 케리와 윤병세가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해서는 안된다느니,《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에 어긋나는 도발적행동》이니 뭐니 하면서 쉴새없이 떠벌인것을 보면 반공화국압살정책의 총파산으로 인한 상전과 주구의 신경과민이 어느 정도인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말살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북비핵화》의 간판밑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제재에 끈질기게 매달려왔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있는 우리는 반공화국적대세력의 횡포무도한 도전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선군의 기치높이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왔다.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의 완전성공은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린것에 못지 않은 경이적인 성과로서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해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내린 또 하나의 무서운 철퇴이다.

오늘에 와서 힘에 의한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정책이 완전히 실패하였다는것은 구태여 더 론할 여지가 없다.바빠맞은 미국은 급기야 범 본 아낙네 창구멍 틀어막는 격으로 괴뢰들을 다그어대며 무너져가는 반공화국공조체제를 수습하고 어떻게 하나 지탱해보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다.

가소로운것은 제발등의 불도 끄지 못해 쩔쩔매는 상전의 가랭이에 붙어 우리를 어째보려고 발광하는 괴뢰패당의 볼썽사나운 몰골이다.

이번에 윤병세는 미일관계의 새로운 강화로 남조선미국《동맹》관계가 비틀거리고있다는 내외의 인식을 가셔보려고 안깐힘을 쓰면서 상전에게 《확고한 대북공조》를 애타게 구걸질하였다.

그야말로 친미사대에 환장한 쓸개빠진 역적질이 아닐수 없다.미국이라면 덮어놓고 하내비로 섬기며 민족의 리익을 깡그리 팔아먹는 매국노들의 추악한 본성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그래도 대세의 변화를 가려볼줄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온 세계가 미국을 《락조비낀 제국》으로 조소하고있는데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동맹》강화니,《련합억지력》이니 하고 고아대며 상전을 등에 업고 동족을 어째보려고 발광하고있으니 이런 천치는 보다 처음이다.그러니 괴뢰외교라는것이 대국들짬에 끼워 할말도 제대로 못하는 《쌘드위치외교》,가는 곳마다 치욕과 수치만 당하는 《망신외교》로밖에 달리 될수 있겠는가.꼬물만 한 자존심도 없는 쓸개빠진 역적무리가 상전을 등에 업고 허세를 부리며 감히 우리와 엇서보려 하는것은 그야말로 맨발로 바위차는 격의 부질없는 망동이다.

우리는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해치려는자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

이미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의 완전성공이 뚜렷이 실증해준바와 같이 우리는 적들이 그 어디에 있건 마음먹은대로 일격에 타격소멸할수 있는 완벽한 능력을 갖추었다.미국과 괴뢰들이 제아무리 《대북압력》을 강화한다,《련합전력의 군사적대비태세》강화방안을 모색한다 하며 돌아쳐도 소용이 없다.

일단 최후결전의 시각이 오면 우리는 다지고다져온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을 총발동하여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완수할것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아무런 맥도 출수 없으며 종당에는 저들의 수치스러운 파멸로 막을 내릴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