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7일 로동신문

 

론평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

 

지금 괴뢰패당은 입만 벌리면 우리 공화국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 대해 《도발》이니,《위반》이니 하고 피대를 돋구고있다.그 앞장에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가 있다.지난 21일 역도는 오스트랄리아외무상과 만난 자리에서 《북의 핵과 미싸일기술고도화》가 《심각한 위협》으로 되고있다고 우리를 또다시 걸고들면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싸일사출시험》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데 대해 《우려》한다는 얼빠진 수작을 내뱉았다.이날 윤병세는 《북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오스트랄리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떠벌이는 등 외세와의 반공화국《인권》공조를 강화할 기도를 다시금 드러냈다.

그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이 아닐수 없다.도대체 무분별한 핵위협과 군사적도발로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는 적대세력의 가증되는 침략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자위적조치이다.

지금 미국을 등에 업은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전쟁광증은 극도에 달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내외호전세력의 정치군사적도발책동도 최악의 단계에 이르고있다.괴뢰패당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끝난 이후에도 각종 전투기와 이지스구축함,잠수함 등 공격무력들을 동원하여 하늘과 땅,바다에서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매일과 같이 벌리고있다.얼마전에도 북남사이의 최대열점지역인 서해 5개 섬주변에서 도발적인 실탄사격연습을 감행했는가 하면 지상과 해상에서 유도탄발사소동을 벌리며 전쟁광기를 부리였다.최근에는 미국의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를 남조선에 끌어들일 흉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있다.어디 그뿐인가.괴뢰패당은 도발적인 《북인권법》조작책동에 박차를 가하는것으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체제를 감히 해치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면서 북침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팔짱끼고 지켜볼수만 있는가.강도가 칼을 빼들고 달려드는데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을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는 천백번 정당하다.윤병세역도가 모략적인 《북인권》문제를 거들며 외세와의 국제공조강화에 대하여 운운한것은 자주권수호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더욱 억세게 해주고있다.

최근 괴뢰집권세력은 말로는 《대화》와 《협력》에 대하여 곧잘 떠들어대면서도 우리의 최고존엄과 신성한 체제를 중상모독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저들이 제멋대로 꾸며낸 《북인권》문제를 여론화하면서 우리의 영상을 흐려놓고 국제적규모에서 반공화국고립압살을 위한 공조기운을 더욱 고조시키려는것이 바로 괴뢰패당의 흉심이다.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라는것을 내들고 외세와의 공조로 동족을 한사코 모해압살하려고 끊임없이 발광하는 이런 천하의 역적무리를 우리가 과연 용납할수 있겠는가.

조성된 사태는 우리가 적대세력의 날로 악랄해지는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선군의 기치높이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릴것을 요구하고있다.자위를 위한 우리의 합법적인 주권행사에 대해 날강도적으로 걸고들며 불맞은 승냥이처럼 날뛰는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에게 선군조선의 무한대한 힘을 똑똑히 보여주고 조선반도에서 침략과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야말려는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윤병세역도를 비롯한 외세의 전쟁하수인들이 우리에 대해 아무리 악담을 줴치며 분주탕을 피워도 소용이 없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우리는 적대세력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우리의 정의로운 전쟁억제력강화조치에 감히 도전해나서는자들은 참혹한 종말의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