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1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외세와의 공조는 민족리익을 해치는 역적행위

 

외세와의 공조는 남조선괴뢰들이 동족대결을 위해 매여달리는 주되는 수법이다.외세를 찾아다니며 동족을 헐뜯고 그에 반공화국대결공조를 청탁하는 괴뢰패당의 못된 버릇은 현 괴뢰당국에 이르러 더욱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아메리카의 이 나라,저 나라들을 행각하며 《대북압박공조》를 청탁한 사실,괴뢰당국자들이 핵문제와 관련하여 외세와 마주앉아 불순한 모의판들을 벌리고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는 사실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외세와 손을 잡고 동족과 대결하는 괴뢰패당의 반민족적책동이 계속되는 한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이 이룩될수 없다는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외세와의 공조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외세와의 공조는 사대주의와 동족대결의식의 발로이다.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실시하는 외세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그에 의존하는 이자체가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의 표시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분렬의 장본인이며 조국통일의 악랄한 방해군이다.더우기 미국은 자주와 선군,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극도로 적대시하면서 고립압살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우리 민족은 응당 민족의 화해와 단합,자주통일을 방해하면서 조선반도에서 또 한차례의 침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에 힘을 합쳐 공동으로 맞서야 한다.그것이 민족적리익을 고수하는 길이다.

하지만 남조선괴뢰들은 동족은 외면하고 한사코 미국의 옷섶에 매달리며 반공화국압살을 청탁하고있다.이것은 북남관계발전의 기초와 근본을 허물고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는 수치스러운 매국반역행위이다.

현시기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면 무엇보다 외세가 아니라 동족을 우선시하며 민족공조를 실현해야 한다.이것을 거부하고 외세에 계속 추종하며 반공화국대결을 위해 그와 공조한다면 북남관계개선은 고사하고 불신과 대결이 격화되며 나중에는 전쟁밖에 터질것이 없다.조국통일운동의 간고한 력사도 남조선당국이 동족과는 담을 쌓고 외세와 야합하여 대결의 길로 나간다면 북남관계는 파국을 면할수 없으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만 커지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을 가로막고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방해하는 외세와의 공조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남조선의 현 괴뢰집권세력은 침략적인 외세와의 공조강화로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동족대결을 심화시킨 추악한 매국역적무리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보수패당은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상전과의 공조밑에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악랄하게 벌리였다.그들이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온 《신뢰프로세스》라는것은 미국상전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본딴것으로서 외세와의 공조로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는것을 근본목적으로 하고있다.

괴뢰패당은 미국을 비롯한 외세와의 공조로 경제적제재와 정치군사적압력을 강화하면 우리가 주저앉을것이라고 어리석게 타산하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를 고립압살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그것은 미국의 반공화국핵소동에 장단을 맞추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거부하고 대결소동에 광기를 부린데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남조선에서 현 《정권》의 출현이후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가 여러차례 마련되였다.하지만 그때마다 괴뢰들은 《대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느니,《선핵포기의지부터 보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벌이면서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악랄한 반공화국도발로 그것을 완전히 파괴해버리였다.

지금에 와서 더더욱 명백해진바와 같이 괴뢰패당이 북남대화의 기회를 무분별한 대결소동으로 망쳐놓은것도,그 무슨 《원칙》과 그 누구의 《책임》을 운운하며 《5.24조치》의 철회를 거부하고 대화와 협력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한것도 어떻게 하나 외세와의 공조로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었다.

외세에 적극 추종하며 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려는 괴뢰패당의 반역적정체는 그들이 미국과 함께 반공화국《인권》소동과 삐라살포망동에 열을 올리고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뻔질나게 감행한데서도 낱낱이 드러났다.괴뢰들이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에 대해 고아대며 국제적인 반공화국모략광대극을 계속 펼치고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위협》으로 걸고들며 북침합동군사연습의 도수를 더욱 높임으로써 북남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파국상태에 빠지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도 극도로 고조되였다.

외세에 명줄을 걸고 북남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는 매국역적들의 추악한 망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온 겨레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괴뢰패당이 벌리는 외세와의 공조강화책동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소경 제 닭 잡아먹기라는 말이 있다.남조선당국이 외세에 아부굴종하며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반민족적인 공조놀음에 기승을 부리였지만 얻은것이란 쥐뿔도 없으며 오히려 저들의 국제적고립만 심화시켰다.

우리 공화국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모진 고난과 시련을 박차고 눈부신 기적을 련이어 창조하고있으며 최후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적대세력의 봉쇄와 압력을 물거품으로 만들며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모습은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반면에 미국과의 반공화국대결공조에 돌아치던 괴뢰들은 스스로 난처한 처지에 빠져들었다.남조선당국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추진하고있는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의 배비계획은 주변나라들의 강한 반발과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괴뢰들이 아무리 남조선미국《동맹》을 《가장 성공한 동맹》,《류례를 찾기 어려운 최상의 동맹》으로 괴여올리며 상전의 요구라면 속옷까지 벗어줄 자세이지만 미국은 남조선일본관계문제에서 일본의 편을 들며 괴뢰들을 무시하고 모욕만 주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일본과 《자위대》의 남조선진출을 허용하는 새로운 《미일방위협력지침》을 꾸며냄으로써 그 무슨 《주권》을 운운하는 괴뢰들을 세계면전에서 망신시키였다.

외세추종으로 빚어진 대내외정책의 총체적파산으로 현 괴뢰집권세력의 통치위기도 날로 심화되고있다.남조선당국자들이 동족을 모해압살하기 위해 외세와의 공조에 계속 매여달릴수록 그들의 대내외적처지는 더욱 어려워질것이다.

괴뢰패당은 외세와의 공조강화에 기승을 부릴수록 차례질것은 수치와 망신,파멸의 위기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해치는데서 살길을 찾으려 하는자들은 례외없이 실패를 면치 못하며 종당에는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야말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