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15일 로동신문

 

총련에 대한 적대행위는 곧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

 

총련을 절대로 어쩔수 없다

 

조국에 찾아오는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을 정답게 맞아주고 따뜻이 위해주는데서 더없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우리 기관 일군들에게 있어서 이번 일본반동들의 총련탄압소동은 정말 피가 거꾸로 솟게 하는 치떨리는 망동이다.

지금껏 총련을 말살하기 위해 일본반동들이 모략사건들을 수없이 조작하였지만 지난 3월의 총련의장과 부의장의 집에 대한 강제수색사건과 이번의 체포수색소동처럼 유치하고 비렬한 사건은 일찌기 없었다.

보라.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악의와 파쑈적광기가 과연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그야말로 선군의 기치밑에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앞에 속이 뒤틀린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증세이다.

묻건대 그따위 파렴치하고 너절한 수법으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영상을 훼손시키고 말살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천만에!

보건대 총련에 대한 탄압으로 그 무엇을 얻어보려는 속심인것 같은데 정말 어리석기 그지없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서푼짜리 모략극을 골백번 꾸미며 탄압의 광풍을 일으켜도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며 불패의 기상을 과시하는 우리 공화국을 따르며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애국의 궤도따라 전진하는 일심단결의 대오 총련의 앞길을 절대로 가로막지 못한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정치적테로와 끈질긴 박해책동은 백년숙적 일본에 대한 우리 인민의 증오심과 무자비한 보복의지를 천백배로 굳혀줄뿐이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대일적개심을 똑바로 보고 무분별한 반공화국,반총련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날뛴다 해도 선군의 기치밑에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절대로 어쩔수 없다.

해외동포사업국 국장 김진국

 

법치가 아니라 린치이다

 

일본당국과 경찰이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에 대한 기습적인 파쑈탄압을 가하였다는 소식에 접한 우리 대학의 전체 교직원,학생들은 치솟는 분노를 억제할수 없다.

일본경찰깡패들이 이른새벽 도적고양이마냥 총련일군들의 집에 뛰여들어 가택수색과 체포소동을 벌리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언론을 통해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의 둘째아들을 《사건혐의자》로 공개하며 법석 떠들어댄 꼴을 보면 그것이 사전에 짜놓은 각본에 따른것이라는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일본당국이 이번 탄압소동도 《법치국가로서 법과 증거에 따른 수사》로 묘사하고있는데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명백한 증거도 없이 어떻게 죄없는 사람들을 무작정 체포하고 가택수색을 할수 있는가.또 립증도 되지 않은 범죄혐의를 놓고 재판결과를 발표하듯 여론을 오도하는것이 과연 소송법적절차에 따르는 행위란 말인가.이야말로 법치가 아니라 린치이다.

파쑈경찰과 어용언론을 내세워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가슴에 칼을 박는 일본당국자들의 탄압만행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할 인권범죄이다.그따위 치졸한 수법으로 총련결성 60돐을 마중해가고있는 재일동포사회의 경축분위기를 깨버릴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어림도 없다.

총련일군들에 대한 체포와 가택수색은 곧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행위로 된다.일본반동들의 범죄적망동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결코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오만무례한 반총련탄압만행의 대가를 일제의 과거죄악과 함께 백배,천배로 치르게 될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 강좌장 조광협

 

대일적개심을 치솟게하는 야만행위

 

바다건너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백주에 깡패들이 총련일군들과 그 가족들에게 달려들어 무지막지한 폭거를 저지른것은 잔악무도하고 야시꼽기 그지없는 섬나라족속들에 대한 혐오감과 치솟는 격분을 자아낸다.그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거세말살할것을 노린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정치테로행위이다.

총련에 대한 도발은 곧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도전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력사적으로 볼 때 우리는 일본과 계산할것이 너무도 많다.

일본에는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극악무도한 죄악에 대해 천백번 머리숙여 사죄하고 배상해야 할 회피할수 없는 법적의무와 력사적책임이 있다.

올해는 일제가 패망한지 70년이 되는 해인것으로 하여 일본정객들은 그 어느때보다 입부리를 조심히 놀리고 행동 하나도 심사숙고해야 한다.그러나 지금 일본반동들은 반성은커녕 도리여 재침의 칼을 빼들고 반공화국적대행위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최근에 민족배타주의에 물젖은 일본의 극우익깡패들이 전례없이 날뛰는 속에 우리 총련일군들을 표적으로 삼은 강제수색과 체포소동이 뻔질나게 감행되고있는것을 어찌 우연이라 하겠는가.

도수를 넘은 그러한 적대행위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적개심과 복수심을 천백배로 더해주고있다.백년숙적 일본반동들에게는 추호의 타협이나 관용이 필요없다.

오직 무자비한 징벌과 철저한 결산만이 있을뿐이다.

우리는 정의와 량심을 귀중히 여기는 사회과학자들의 이름으로 일본반동들의 야만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하며 민족적권리와 존엄을 지켜 일떠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소장 조희승

 

천하의 날강도,야만의 무리

 

지난 3월 총련의장과 부의장의 집에 들이닥쳐 강제적인 수색놀음을 벌린 일본반동들이 며칠전 또다시 총련동포들에 대한 불법적인 체포 및 가택수색을 감행했다니 이런 날강도,야만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정말 일본반동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복수심을 금할수 없다.

도대체 일본이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그처럼 악착스럽게 탄압할 리유가 무엇인가.언제나 그러했지만 이번에도 우리 동포들이 일본경찰의 탄압을 받아야 할 그 어떤 법적근거도 없었다.그런데도 섬나라깡패들은 무슨 큰 죄인이나 잡은듯이 어마어마한 살풍경을 펼치면서 우리 동포들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였다.이것을 우리 인민들이 과연 어떻게 참고견딜수 있겠는가.

재일조선인문제의 발생경위로 보나 국제법적요구로 보나 일본당국에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보장해주고 적극 보호해주어야 할 회피할수 없는 책임이 있다.하지만 일본반동들은 과거 저들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치떨리는 범죄행위에 대한 사죄와 보상은 고사하고 재일동포들을 못살게 굴고 박해하다 못해 나중에는 그들을 대상으로 국가권력을 동원한 테로행위까지 서슴지 않고있다.이 얼마나 간악한짓인가.

일본반동들이 이런 비렬하고 악랄한 파쑈적만행을 저지른 목적은 뻔하다.살벌한 폭압만행으로 총련조직을 없애버리고 재일동포들을 어머니조국과 떼여놓자는것이다.하지만 일본반동들은 오산하고있다.그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주체의 조국을 변함없이 따르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애국의 신념은 끄떡없다.

우리는 일본반동들의 횡포무도한 탄압책동에 꿋꿋이 맞서싸우며 애국위업의 한길로 계속 힘차게 전진하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면서 그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맞추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몸 다 바치겠다.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박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