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1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공화국《인권》소동은 파산을 면치 못한다

 

남조선괴뢰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인권》모략소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괴뢰패당이 얼마전 미국에서 유엔《북인권토론회》를 벌려놓고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또다시 악의에 차서 헐뜯는 한편 《국회》에서 《북인권법》을 기어이 통과시키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벌려놓고있는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자주통일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민족반역의 무리들이 아무리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모해하는 《인권》모략에 광분하여도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괴뢰패당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파산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우리의 사상과 제도에 대한 전면부정이며 악랄한 정치적도발이다.

인권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이다.그것을 원만히 보장해주는 사회만이 인권이 참답게 실현되는 사회라고 말할수 있다.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을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다.국호와 군대의 이름도,기념비적창조물들의 명칭과 여러가지 명예칭호도 국가와 사회의 주인인 인민이라는 소중한 부름과 결부되여있다.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가 공화국의 품을 만복의 희망 넘치고 강국의 희망 꽃피며 번영의 희망 끝없는 나의 조국이라고 노래에 담아 긍지높이 부르는것 아닌가.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해 자부하지만 그것을 결코 남조선에 강요하지 않으며 또 강요한적도 없다.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려 한다면 종당에는 대결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다.우리가 남조선당국에 북남사이의 불신과 갈등을 부추기는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며 상대방의 체제를 모독하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동족을 모해하는 불순한 청탁놀음을 그만둘것을 강조한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그러나 남조선괴뢰당국은 우리의 사상과 체제에 대해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압살흉계를 실현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이것은 참다운 인권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인 동시에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전면부정,정면도전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에서 현 《정권》의 출현이후 괴뢰패당이 쉴새없이 떠들어온것이 《북핵포기》와 함께 《북인권》문제이다.

괴뢰들은 《북인권》문제를 대결정책실현의 기본수단의 하나로 내세우고 모략소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괴뢰집권자자체가 말끝마다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거들며 《국제적관심》이니,《필요한 조치》니 하는따위의 악담을 쏟아내고있다.한편 조국과 인민을 배반하고 제 친혈육들에게서까지 버림받은 인간쓰레기들을 우리를 터무니없이 헐뜯는 거짓자료조작과 반공화국삐라살포에로 적극 부추기고있다.이로 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자주통일실현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곬은 더욱 깊어지고있다.

괴뢰들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는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피를 물고 날뛰고있는것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해치며 궁극적으로는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 얼마나 체제대결에 환장한 민족반역의 무리인가.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거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비방중상하는 남조선괴뢰들의 책동은 북남관계를 총체적파국에로 몰아가는 범죄적망동이며 자주통일,평화번영에 대한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서 추호도 묵과할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파쑈독재자들의 철면피한 광대극으로서 그들이 처한 심각한 집권위기의 발로이다.

파쑈독재와 인권은 량립될수 없다.

극악한 파쑈독재의 무리인 현 괴뢰집권세력이 인민들의 머리우에 군림하고있는 남조선에서는 꼬물만 한 인권도 없다.《유신》독재의 바통을 넘겨받은 현 괴뢰집권세력은 《보안법》을 비롯한 각종 악법들을 휘두르면서 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있다.

사회의 민주화를 지향하는 진보적정당과 인사들이 강제해산되고 매일같이 탄압당하는 곳도 남조선이고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였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하여 정치적박해를 받고 감옥에 끌려가야 하는 곳도 남조선이며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위해 집회와 시위를 벌렸다고 하여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고있는 곳도 다름아닌 남조선이다.

남조선에는 직업을 잃고 실업자,반실업자가 되여 거리를 헤매고있는 사람들만 해도 1 500여만명에 달하고있으며 850여만세대가 집이 없어 뜨내기살이를 하고있다.남조선 전체 로동자수의 3분의 2에 달하는 비정규직로동자들이 최소한의 생계도 유지할수 없는 형편에 처해있다.

오늘 남조선은 세계적으로 자살률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사람은 있어도 인권이 없는 남조선은 말그대로 하나의 거대한 감옥이나 다름없다.중세기 암흑시대도 아닌 21세기의 문명시대에 남조선과 같이 초보적인 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인간생지옥이 존재한다는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며 인류에 대한 모독이다.

남조선괴뢰들이 진심으로 인권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남을 시비하기 전에 저들이 저지른 반인권적범죄행위에 대해서나 똑똑히 반성해야 한다.남조선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삶의 권리를 깡그리 유린말살하고 《유신》독재부활에 기승을 부리는 현 괴뢰집권세력은 인권에 대하여 말할 자격도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겨레의 지향과 민심을 거역하고 매국반역통치를 일삼으며 사회전반을 파쑈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키고있는 현 괴뢰보수당국에 대한 각계층의 분노가 하늘에 닿고있다.

보수패당은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강화되고있는 요즘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갈팡질팡하고있다.이대로 가다가는 임기도 채우기 전에 파멸의 낭떠러지에 처박힐수 있다는 위기감이 청와대를 감돌고있다.

이로부터 괴뢰들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더욱 열을 올림으로써 반역《정권》퇴진투쟁에로 쏠린 민심을 딴데로 돌리고 최악의 위기를 해소해보려 하고있는것이다.그러나 그것은 반역통치배들의 출로로 될수 없다.그따위 어리석은 광대놀음으로 차례질것이란 내외의 더 큰 비난과 규탄밖에 없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몰아오게 될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심각히 되새겨보아야 한다.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그 어디에도 통할수 없으며 종당에는 그들의 멸망으로 막을 내리게 될것이다.

최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