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4일 로동신문
전설같은 동포애의 서사시,성스러운 애국충정의 력사는 영원하리라 태양의 빛발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해온 총련의 60년 로정을 더듬어
경애하는 《우리 조국과 인민은 애국애족의 선각자,애국충정의 모범인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가지고있는것을 커다란 긍지와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총련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총련동포들을 더없이 사랑한다.어머니조국을 찾아온 동포들을 볼 때면 오래동안 헤여졌던 한식솔을 만난듯 눈길에는 반가움이 한껏 어리고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수령과 조국을 옹호하고 총련조직을 사수하며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나가는 그들에 대한 미더움으로 가슴 부풀어오른다. 누구나 한결같이 말한다.총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모진 고난속에서도 신념을 변치 않고 충정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총련동포들이야말로 애국자들이라고. 총련동포들도 한없는 긍지에 넘쳐 소리높이 웨친다. 총련은 우리 수령님의 총련,우리 장군님의 총련,우리 원수님의 총련이며 조국인민들과 더불어 우리도 존엄높은 태양민족의 당당한 한식솔이라고. 주체의 길,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불패의 대오,총련이 결성 예순돐을 맞이한다.열화같은 믿음과 동포애,고결한 애국충정의 년륜으로 수놓아진 총련의 60년 로정을 더듬어보는 이 시각 우리의 가슴가슴은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오르고있다.
운명의 피줄맺은 그날로부터
력사에는 무표정한 년대가 없다고 하지만 태양의 빛발아래 전진해온 총련의 60년 력사야말로 범상치 않은 격동의 년대기들로 빛나고있다.그 탄생과 강화발전,지도리념과 투쟁로정 등 그 어느것이나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뜨거운 동포애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총련이다. 식민지노예의 쓰라린 과거와 존엄높은 자주강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서의 값높은 영예가 엇갈려 안겨오는 추억의 령마루에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운명을 구원해주고 빛내여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으로 가슴을 적시고있다. 예로부터 해외동포들은 민족이라는 대하에서 튀여나온 물방울에 비유되였고 그들의 력사는 례외없이 수난의 력사로 불리워왔다.우리 민족의 불행에 찬 해외류랑의 력사는 일제의 조선침략으로부터 시작되였다.그 불우한 행렬가운데서 최악의 처지에 있던 사람들이 다름아닌 재일동포들이였다. 이런 자료가 있다.1910년 《한일합병조약》이 날조되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사는 조선사람들의 수는 수백명에 불과하였다.그런데 1945년 일제패망당시에는 그 수가 무려 240만명에 달하였다.그 절대다수가 일제의 총칼에 떠밀리워 강제로 끌려온 사람들이였다.당시 《침목 한개에 조선사람 한명》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죽음의 유령이 배회하는 살인고역장들에서 그들의 생명은 파리목숨이나 같았다.얼음판에 떨어진 씨앗과도 같이 차디찬 이역의 대지에 뿌려졌던 재일동포들,그들이야말로 우리 민족사의 가장 비참한 수난자들이였다. 민족의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긴 그들의 운명에서는 말그대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일찌기 항일혈전의 그 나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작성하실 때에도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을 마음속에 그려보시며 한자두자 조항을 새겨넣으시였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라는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여 애국열의로 불타던 재일동포들에게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날바다에서 표류하는 쪽배처럼 우여곡절의 풍랑속에서 방황하던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해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해외교포운동은 비록 이국땅에서 진행되지만 어디까지나 주체적립장에서 자기 나라 혁명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그이의 위대한 로선전환방침은 동포들의 머리우에 드리웠던 절망의 짙은 구름장을 뚫고 비쳐든 은혜로운 소생의 빛발이였다. 주체44(1955)년 5월 25일 총련의 결성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은 마침내 애국의 돛을 달게 되였다.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을 맺은 참으로 뜻깊은 날이였다.이 력사의 날이 있어 애국애족의 선각자,애국충정의 모범,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 자랑높은 총련의 어제와 오늘,래일이 있게 되였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는 드디여 해살도 한결 눈부시며 신록이 춤추는 5월 25일 름름히 새 출발을 했다.…이것은 오로지 영명한 수령 당시 《해방신문》에 대서특필되였던 이 기사에는 공화국의 기치아래 보람찬 애국투쟁의 길에 나서게 된 재일동포들의 격동과 환희가 그대로 어려있었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존엄높은 자주의 나라로,강위력한 선군의 조국으로,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은 재일동포들이 바람세찬 이역땅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애국위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게 한 억척의 지지대였다. 동해의 파도너머 들려오는 조국의 자랑찬 소식,천하제일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주체의 한길에서 민족의 존엄을 떨쳐가는 어머니조국의 드높은 숨결은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신념과 투쟁의 활력소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동포애는 그 얼마나 동포들의 가슴을 끓이였던가.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이국살이의 설음이 어떤것인가를 너무도 가슴아프게 체험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남달리 아끼고 극진히 위해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였다.재더미밖에 남지 않았던 전후의 어려운 시기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는 사랑의 전통을 마련하여주신분도,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시여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대이동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도,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최상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이역땅에서 고생하는 총련동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조국을 방문한 재일동포들을 만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의 길에서 세운 공헌도 값높이 평가해주시고 그들의 애국충정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도록 하여주신 우리 수령님,그 자애로운 영상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다한들 동포들이 어찌 한시도 잊을수 있겠는가.하기에 재일동포들은 오늘도 수령님의 높고 큰 이 사랑을 산이나 바다에 그 어이 비기랴고,주시고주신 그 사랑 총련의 세월을 펼치여 우리 아들딸들을 하나같이 키워주셨다고 눈물겹게 노래부르고있는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리켜주신 주체의 한길,애국애족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총련애국위업은 끊임없는 강화발전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런 일화가 있다. 주체45(1956)년 1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제1중학교 3학년 1반 학생들과 함께 총련 야마구찌조선제1중급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에게 수십통의 격려편지와 조국에서 출판된 귀중한 도서들을 보내주시였다.장군님께서 친히 쓰신 편지에는 재일동포 새 세대들이 아버지 이처럼 일찌기 어리신 시절부터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운명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재일동포들이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도록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시던 나날에도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조국과 함께 시련을 헤쳐나가는 총련이 자리잡고있었다. 그이께서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는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집대성된 불멸의 총서였다.줴기밥과 쪽잠으로 고난의 행군,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과 함께 있다고 하시며 베풀어주신 그이의 한량없는 믿음은 이역의 아들딸들의 가슴속에 필승의 신심이 용솟음치게 한 원동력이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께서 계셨기에 총련은 주체의 항로우에 애국의 돛을 올릴수 있었으며 우리 장군님께서 이끄셨기에 최악의 고난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아름다운 미래가 약속된 애국의 한길로 줄달음쳐올수 있었다.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은 그대로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였고 힘이였으며 승리였다.그 위대한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이었기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모진 시련과 고난속에서도 신념을 변치 않고 성장과 희망과 헌신의 기쁨속에 애국의 긍지를 노래하며 값높은 생의 보람을 누려올수 있었다.
한식솔로 품어주신 어버이사랑
부모들은 자식을 처음에는 두팔로 안고 다니다가 자란 다음에는 마음속에 안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모진 세파를 헤쳐나가는 자식들을 두고 어느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였다.태양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총련의 년대기들마다에는 이역의 아들딸들을 위해 베푸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예로부터 하루 은혜 백날 갚는다고 하였지만 태양의 품속에서 재일동포들이 받아안은 은정이야말로 천날만날을 바친대도 다 갚을수 없는 참으로 고귀한것이다. 즐거운 일이 있으면 그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조국으로 불러주시고 방문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때면 조국을 떠나는 동포들인데 아무리 바빠도 꼭 만나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서둘러 돌아오시던 자애로운 어버이. 재일동포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은 가장 숭고하고 헌신적이며 가장 따사롭고 열렬하며 가장 폭넓고 웅심깊으며 가장 자애롭고 다심한 태양의 사랑이였다. 오늘도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이 노래를 눈물없이는 부르지 못한다.이역에서 나서자라는 아들딸들도 지덕체를 갖추어 사회주의조국의 역군이 되기를 바라시는 친어버이심정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해마다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그것은 정녕 영원히 마를줄 모르는 은혜로운 사랑의 젖줄기였다. 밤낮이 따로없이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총련민족교육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문제가 자리잡고있었다.공장과 농촌들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늘 재일동포자녀들을 생각하시며 그들에게 해마다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자고 하여도 생산을 더 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던 어버이수령님,총련의 후대들을 키우는 일이라면 나라의 재부를 다 보내주고싶다고,총련에 보내는 교육원조비라면 아까울것이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자애로운 영상을 동포들 누군들 정녕 잊을수 있겠는가.하기에 그들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총련의 민족교육에 남기신 고귀한 유산이라고 심장의 목소리를 터치는것이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나는 언제나 동무들과 함께 있다고,동무들의 뒤에는 내가 서있다고,우리는 운명을 같이해야 할 한집안식솔이라고 하시던 장군님의 그 하늘같은 믿음의 말씀을,잘 가라는 말보다 잘 갔다오라는 말을 하고싶다고 하시며 오래도록 바래워주시던 정깊은 어버이의 그윽하신 그 눈길을. 주체81(1992)년 4월 28일,총련애국운동사에 영광과 행복의 날로 아로새겨진 이날의 화폭은 돌이켜볼수록 참으로 가슴뜨겁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여든돐과 조선인민군창건 예순돐을 경축하여 조국에 온 총련일군들과 상공인들,예술인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시였다.자애로운 어버이를 한자리에 모시고 조국과 총련의 한식솔들이 스스럼없이 어우러진 장내는 위대한 가르치심과 충정의 결의로 숭엄하고 랑만과 웃음,노래와 춤으로 흥겨웠다.그때는 행복에 겨운 나머지 동포들 누구도 미처 알지 못하였다.분과 초를 쪼개가며 일하시면서도 늘 시간이 모자라 안타까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들을 위해 무려 6시간반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쳐주신줄은. 오늘 저녁은 바쁜 일이 제기되여도 전화를 하지 말라고 이르고 왔으니 마음놓고 실컷 이야기하자고 하시며 한가정의 단란한 분위기를 펼쳐주신 어버이장군님,이역의 아들딸들은 친아버지에게 응석부리듯 그이께 스스럼없이 안겨들며 저마다의 자랑거리도,가슴속에 품고있던 시름과 걱정거리도 숨김없이 아뢰였다.그날의 뜻깊은 연회장에 흘러넘치였던 따뜻한 정은 그대로 령도자와 총련동포들,조국인민들과 총련동포들은 피를 나눈 한식솔의 관계임을 세상에 전하여주었다.이토록 자애로운 어버이,위대한 스승의 손길아래 이역의 아들딸들의 성장의 도표가 그려졌다. 그 사랑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불굴의 애국신념을 새겨주고 로당익장의 활력을 주었으며 영생의 삶을 안겨주었다. 망망대해에도 끝이 있고 기슭이 있지만 총련을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마음은 기슭도 끝도 없는 무한대한 우주의 세계였다.그 위대한 품에 운명도 미래도 맡기였기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참기 어려운 시련의 고비,고난의 언덕을 넘고 헤치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길에 힘과 열정,지혜를 다 바쳐올수 있었다. 세계에는 수많은 해외교포조직이 있지만 자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충정의 열도에 있어서나 조직의 규모와 활동범위,단결력과 전투력에 있어서 총련과 같이 애국애족적이며 강위력한 해외교포조직은 없다.한식솔로 품어주고 이끌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그 뜨거운 사랑이 이런 경이적인 현실을 펼치였다.참으로 총련이 걸어온 지난 60년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리론과 탁월한 령도의 위대한 승리의 력사인 동시에 절세위인들의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민족애로 수놓아진 사랑의 력사이다.
최후의 승리향해 총련 앞으로!
사나운 광풍이 마지막악을 쓰고있다.총련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결성된 첫날부터 어떻게 하나 없애버리고 재일동포들을 우리 공화국의 품에서 떼여내려고 별의별 모략과 탄압에 광분해온 내외반동들의 책동이 더욱 극도에 달하고있다. 하지만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배심은 든든하고 기세도 충천하다. 풍파사나운 시대의 한복판에 서시여 력사의 키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에서 그들은 민족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밝은 미래를 보고있다. 그이를 만나뵈온 동포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따뜻한 체온,친근한 눈빛,인자하고 름름한 모습,만사람을 끌어당기는 거대한 견인력,어쩌면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 그대로이실가,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태양의 혈통,백두의 혈통을 그대로 이으신 절세의 위인을 모신것은 얼마나 큰 행운인가고. 누구나 신심에 넘쳐 웨친다. 망국의 그 세월 남들처럼 크지도 세지도 못해 부끄럽다고 울며 한탄하던 약소민족의 설음은 이젠 옛말로 되였다.보라,백두의 칼바람으로 압살의 먹구름을 가르고 세상천지를 진동시키는 주체조국,선군조선의 억센 기상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위인적풍모와 탁월한 정치실력에 의하여 그 존엄과 위력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로 천하제일강국으로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모습은 재일동포들에게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끝없는 긍지와 함께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승리의 신심이 차넘치는 동포들의 심장속에 위대한 어버이의 엄숙하고도 사랑넘친 선언이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나는 수령님께서 무어주시고 장군님께서 이끌어주신 총련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입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앞길에는 빛나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구절구절 얼마나 믿음과 정과 사랑이 넘치는 말씀인가. 재일동포들은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하나의 혈육이라고 하시며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그이께서 총련에 보내주신 사랑의 축전과 축하문들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이 그대로 어려있다.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그이의 뜨거운 동포애,민족애에 동포들의 가슴은 맹세로 높뛴다. 총련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주체사상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충실성의 전통,일심단결의 전통,애국애족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이다.그 간곡한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놓기 위해 전 총련조직이 부글부글 끓고있다. 얼마나 미더운 모습인가. 총련동포들이야말로 백두산절세위인들을 충정으로 높이 모시고 변함없이 따르는 길에 애국위업의 최후승리가 있고 자기들의 영원한 행복이 있다는 진리를 뼈에 사무치게 체험한 사람들이다.내외반동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그들을 공화국의 품에서 절대로 떼여낼수 없으며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나아가는 이 도도한 흐름을 결코 멈춰세울수 없다.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총련 앞으로! 폭풍에도 굽힘없는 의지를 주고 애국의 신념을 벼려주는 백두산,필승의 넋을 주는 태양의 성산을 마음속에 안고 사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이 세상이 천만번 변한다 해도 경애하는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축복해주시고 주체의 우리 조국이 지켜주고 보살펴주고있기에 총련은 끄떡없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우리 인민이,온 겨레가 그것을 굳게 믿는다.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