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6일 로동신문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와 김정일대원수님께서 무어주시고 이끌어오시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 애족애국운동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는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의 결성 60돐을 크나큰 긍지와 감격속에서 맞이하였습니다.

60성상의 력사적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오늘의 경사를 맞이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필승의 보검으로 높이 추켜들고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에 더욱더 빛내일 불같은 결의로 가슴 불태우고있습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예순번째의 결성기념일에 즈음하여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총련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애국충정의 모범,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에로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총련이 걸어온 60년의 력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밑에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을 열고 승리와 존엄을 떨쳐온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로정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존망의 갈림길에 서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의 실태를 주체적립장에서 분석하시고 독창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시였으며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몸소 무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을 공화국의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시고 총련의 강화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여 매 시기,매 단계마다 강령적교시와 자애로운 사랑으로 총련을 영광의 길로 령도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혁명활동의 첫 시기부터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주시고 천재적인 예지와 천리혜안으로 총련의 걸음걸음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총련이 신심드높이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사업방법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총련조직을 고수보존하고 총련의 군중적지반을 더욱 확대강화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 로고를 다 바치시며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온갖 사랑과 은덕을 안겨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은 진정 재일동포들이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태양이시였으며 우리들의 한없이 인자하신 어버이이시였습니다.

총련결성 60돐을 맞이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칠수록 우리들의 가슴마다에 끓어오르는것은 숭고한 수령영생위업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시는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 더없는 영광과 행복,우리 민족만이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에 대한 커다란 긍지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진두에서 현명하게 이끄시고 반미대결전과 조국통일운동을 공격전으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나날에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창조적예지와 친어버이사랑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주체101(2012)년에 친히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앞으로 축전을 보내주시여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거룩하신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거듭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더없는 특전을 베풀어주시였으며 오늘은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였으니 하늘과 바다에도 비기지 못할 크나큰 영광에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넓고넓은 한품에 안아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밝게 비쳐주시고 만난을 필승의 보검으로 과감히 뚫고 새로운 혁신에로 떠밀어주시는 위대한 스승이십니다.

가장 뜨거운 감사와 경모,열렬한 축하의 한마음을 안고 뜻깊은 총련결성 60돐을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겠습니다.

우리들은 주체의 길,애족애국의 길,강성번영의 길을 따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어김없이 관철하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단결과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모시고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요구에 맞게 총련의 새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고 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며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더욱 강화하고 대중운동을 활성화시켜 총련조직을 동포군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힘있는 애국조직으로 꾸려나가겠습니다.

총련은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며 민족교육사업과 새 세대 청년들과의 사업,동포상공인들과의 사업에서 전환적혁신을 일으키겠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애국지성을 바치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조국통일위업성취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존엄을 옹위하고 조국의 국제적권위를 높이기 위한 대외활동을 힘있게 벌리며 일본의 각계층 진보적인사들과 일본인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성과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하여 변화된 정세와 환경에 맞게 총련의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사업방법을 개선하며 모든 일군들이 동포제일주의의 구호를 들고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장 간절한 소망은 우리모두의 운명이시며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경모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의 수호자이시며 겨레의 세기적념원인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인류의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4(2015)년 5월 25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