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
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경축
중앙대회에서 한 허종만의장의 보고

 

총련일군들과 동포여러분!

오늘 우리는 커다란 감명과 드높은 긍지를 안고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사에 또 하나의 력사적리정표를 새기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의 결성 60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고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총공격전에서 날에날마다 기적과 비약을 일으키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이 60돐의 년륜을 새기게 된것은 세계해외교포운동사에 그 류례를 찾을수 없는 력사적사변이며 재일동포들의 일대 경사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친히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강령적인 서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은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대강이며 총련을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성기에로 손잡아 이끌어주는 강령적지침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시였을뿐아니라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애족애국운동에 헌신분투해온 오랜 활동가를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동포상공인들,애국적동포들의 충정심과 공적을 평가하시여 국가수훈의 영예와 명예칭호를 안겨주시는 각별한 배려까지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정녕 총련을 위해서는 모든것을 다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와 같은 은총에 저희들은 북받쳐오르는 감사의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에서 총련결성 60돐을 기념하는 중앙보고회와 기념행사들을 조직해주시고 배익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감사단과 총련로간부대표단,각계층 동포들이 조국인민들과 함께 총련결성을 열렬히 경축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습니다.

저는 총련결성 60돐을 경축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흠모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와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새로운 주체100년대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예와 가장 열렬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총련의 결성과 그 강화발전을 위한 애국충정의 길에 고귀한 한생을 바친 고 한덕수의장동지와 리진규제1부의장동지,서만술의장동지를 비롯한 선대의 로간부들과 일군들,애국적인 상공인들과 재일동포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나는 풍파사나운 일본땅에서 걸음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교시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어 성스러운 애족애국위업에 헌신해왔으며 총련결성 60돐을 새로운 전성기에로의 비약의 성과로 빛내이는 혁신운동을 힘차게 벌려 오늘의 경사를 맞이한 총련본부,지부,분회와 단체의 모든 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때로부터 오늘까지의 60년세월 우리 총련은 바람세찬 일본땅에서 류례없는 시련과 역경의 고비들을 넘고넘으며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족애국위업을 줄기차게 벌려왔습니다.

총련의 영광넘친 년대기를 새기면 새길수록 우리는 오늘도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시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가슴끓이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높이 모시고 애족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온 한없는 영광과 행운으로 하여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1952년 12월 2일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선을 헤치고 조국으로 간 재일조선인대표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에서 친히 만나주시였습니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심각한 실태와 동포들의 처지를 알아보시고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땅에서 살더라도 자기 조국과 민족,자기 나라의 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는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밝혀주시였습니다.

독창적인 로선전환방침으로 1955년 5월 25일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를 무어주시고 애족애국운동을 존망의 위기에서 구원해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쌓아올리신 영구불멸의 령도업적입니다.

총련의 결성은 세계해외교포운동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놓은 인류사적거사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발전과 재일동포들의 생활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무어주신 주체의 산아인 총련을 떠나서 우리 어찌 이 일본땅에서 모진 탄압의 칼바람을 물리치면서 우리의 힘으로 창조한 오늘의 보람찬 생활과 애족애국의 자랑찬 업적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결성해주시였을뿐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들을 더 생각하시는 친어버이심정으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식솔로 자애로운 품에 안으시여 매 시기,매 단계마다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공화국의 국적법과 사회주의헌법으로 재일동포들을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 보호해주시였을뿐아니라 각계각층의 재일동포대표들을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심으로써 우리 재일동포들은 비록 이국땅에 있으면서도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서의 영예와 행복을 지닐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결성 다음해인 1956년 4월 10일 세계에 유일한 해외교포대학인 조선대학교를 창립해주시였으며 모든것이 불타고 재더미가 된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부터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활짝 꽃피워주시였습니다.

재일동포들의 세기적념원을 헤아리시고 조국에로의 귀국과 왕래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찾아오는 동포들을 만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조국을 방문하는 총련의 대표단과 방문단성원들,지어 나어린 학생들까지 친히 몸가까이 부르시여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세운 재일동포상공인들의 공헌을 값높이 평가하시고 그들의 이름이 빛나도록 수많은 충성비까지 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은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족애국의 선각자,애국충정의 모범,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총련이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결성이래 최악의 시련과 역경을 헤쳐야 했던 엄혹한 시기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따뜻이 안아 보살펴주시며 필승의 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나날은 총련의 운동사에 금문자로 새겨져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미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위업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던 준엄한 나날인 1995년 5월 24일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서한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보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강화발전시켜나갈 백과전서적인 지침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새 세기를 앞둔 1999년 4월 20일에는 변화된 환경에 맞게 총련사업을 전환할데 대한 강령적인 교시로 새 세기의 재일조선인운동을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일군대오를 사상과 신념이 투철한 일심단결의 대오로 다져주시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는 새 세대문제에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새 세대 일군들을 애족애국운동의 계승자로 키우는 사업을 몸소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총련을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으로,재일동포들을 친혈육처럼 여기시며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그 어려운 시기에도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빠짐없이 보내주시고 조선대학교와 금강산가극단에 막대한 배려금을 안겨주시였으며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당할 때마다 재생의 생명수인 위문전문과 거액의 위문금까지 보내주시였습니다.

2000년대초 일본당국이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으면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존재와 활동을 규제하고 탄압하기 위해 미친듯이 달라붙었으나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선군정치와 천재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총련은 모진 시련과 광풍을 이겨내며 조직을 꿋꿋이 지키고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만방에 떨칠수 있었습니다.

자신께서는 어려울 때마다 조국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총련동무들을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한식솔로 포근히 안아 보살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친어버이은정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할 영원한 사랑의 서사시입니다.

진정 세기를 이은 장구한 세월 총련이 걸어온 자랑찬 력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천재적인 해외교포사상과 세심한 보살피심,친어버이사랑이 갈피갈피에 수놓아진 인류사에 전무후무한 탁월한 해외교포령도사입니다.

여러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령도풍모를 그대로 이어받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한혈육으로 각별히 사랑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손수 이끌어주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2012년 4월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추대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해 7월 20일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축전으로 총련에 대한 위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여 새로운 주체100년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그리고 공화국창건 65돐에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시였으며 해마다 새해축전을 통하여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반미대결전이 첨예하게 벌어졌던 2013년의 준엄한 시기에는 강령적말씀으로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며 재일조선인운동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겨주시였으며 총련 제23차 전체대회에 친히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총련이 주체의 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서의 영예를 빛내여나가도록 령도해주시였습니다.

하늘과 바다에도 비기지 못할 커다란 믿음을 안겨주시고 총련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강위력한 해외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우리의 굳센 마음의 기둥이시며 탁월하고 세심한 령도는 필승의 원천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추모행사에 총련의 대표단들을 불러주시고 태양절 100돐과 첫 광명성절에는 총련본부와 지부위원장들,청상회와 조청,교육일군들을 경축행사장의 맨앞에 내세워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청년절과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전승 60돐과 전국과학자,기술자대회에 즈음하여서는 총련의 대표단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여주시는 최상최대의 은정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시여 백방으로 보호해주시고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은혜로운 스승이십니다.

여러분!

총련이 걸어온 60년력사는 자기 수령과 조국,민족앞에 끝없이 충실하여온 애국충정의 력사이며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참답게 복무해온 헌신의 력사입니다.

총련의 60년력사는 또한 내외반동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우리의 민족적존엄과 권리를 굳건히 지켜온 투쟁의 력사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령적서한에서 총련은 자기 수령,자기 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면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치는 불패의 대오로 강화발전되였다고 과분하게 평가해주시였습니다.

총련결성 60돐을 경축하면서 우리의 가슴마다에 부풀어오르는것은 결성이래 오늘까지 정세와 환경이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여도 오로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충정을 다하여왔으며 조국과 민족에 헌신하는 애족애국운동을 변함없이 벌려온 긍지와 자부심입니다.

세계에는 해외교포조직들이 적지 않지만 중앙으로부터 지방본부,지부와 분회에 이르는 각급 조직들을 정연하게 꾸려놓고 상공회와 조청,녀성동맹과 청상회를 비롯한 계층별단체들 그리고 학술단체,문예체육단체와 언론출판사들을 갖추고 한마음한뜻으로 단결하여 애족애국운동을 기세높이 벌리고있는 우리 총련과 같이 강위력한 해외교포조직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에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위력한 조직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입니다.

특히 북은 혹가이도로부터 남은 규슈에 이르는 동포사는 곳곳에 유치원과 초중고급학교,대학교까지 보란듯이 세워놓고 애족애국위업의 대를 이어나갈 계승자들을 자체로 교육양성하는 민족교육을 실시하고있는것은 온 세상에 자랑할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총련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사랑과 신임속에서 공화국의 위임대표로 국제회의와 세계체육경기대회들에 참가하고있으며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로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적단체들과의 친선교류를 진행하고 국제학술토론회들에도 참가하고있습니다.

금강산가극단은 해외공연도 진행하여 총련의 명성을 떨쳐왔습니다.

총련은 결성 첫날부터 민족의 숙원인 조국의 자주적통일에 이바지하여왔으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국제적권위를 높이며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강화하는 대외활동을 적극 벌려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포들의 애국심을 불러일으켜 조국의 사회주의경제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해왔습니다.

우리 총련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는 총련일군들과 그 어떤 보수와 평가도 바람이 없이 조국을 위해,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비전임역원들,열성자들과 각계층의 애국적동포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총련이 지난 60년동안에 이룩한 충실성의 전통과 일심단결의 전통,애족애국의 전통 그리고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쌓아올린 귀중한 업적들은 애국1세대들을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상공인들과 동포녀성들,새 세대 청년들의 뜨거운 애국충정의 고귀한 결실입니다.

총련일군들과 동포여러분!

총련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결성 60돐을 계기로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것입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기본사업방향과 주력과업 그리고 투쟁방도를 전면적으로 천명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서한은 새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멸의 강령적지침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과감히 뚫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필승의 보검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총련에서는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총련의 진로인 주체의 길,애족애국의 길,강성번영의 길을 따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유훈을 어김없이 관철하여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서한에서 가르치신대로 우리는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킬것입니다.

총련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며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주신 교시를 어김없이 관철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심단결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이라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총련의 모든 조직과 일군들은 중앙지도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뭉치며 동포들과 따뜻한 정으로 굳게 뭉친 힘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것입니다.

총련은 위대성교양과 김정일애국주의교양에 힘을 집중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과 총련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교양,신념교양을 심화시켜 전세대들이 걸어온 애족애국의 길을 대를 이어 변함없이 억세게 걸어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서한에서 총련조직을 동포군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힘있는 애국조직으로 꾸려나가라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우리는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더욱 튼튼히 꾸리며 총련의 모든 사업에서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을 최우선,절대시할것입니다.

또한 동포되찾기운동을 민족문화운동과 대중체육활동,권리옹호운동,봉사활동과 밀착시켜 동포들자신이 주인이 되고 그들의 힘에 의하여 추진되는 위력한 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재일동포들의 교육권과 기업권,조국에로의 자유로운 래왕 등 주권국가의 해외공민으로서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옹호하고 확대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며 동포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온갖 차별조치들과 비인도주의적인 행위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것입니다.

총련은 민족교육사업을 애족애국운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며 전조직적이며 전동포적인 힘으로 우리 학교를 고수발전시킬것입니다.

그리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의도를 높이 받들고 새 세대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총련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교대자로 키우며 동포상공인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추동하는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할것입니다.

3대애국과업은 총련이 결성이래 일관하게 견지하여왔으며 앞으로도 확고히 틀어쥐고 관철하여야 할 우리의 성스러운 애국적임무입니다.

우리는 재일동포들의 조국애를 하나로 모아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조국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할것입니다.

총련은 조국통일3대헌장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을 높이 받들고 해외의 통일력량을 묶어세우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하며 일본인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조일관계발전에 기여할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현시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성과적으로 열어나가려면 변화된 정세와 환경에 맞게 총련의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지도방법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새겨 총련중앙과 현본부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모든 조직들이 생기발랄하게 움직이고 자기의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할것입니다.

중앙단체와 사업체들은 자기의 특성에 맞게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지도와 방조를 아래에 접근시켜 자기 분야의 애국사업을 믿음직하게 진행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조직의 실정과 동포사회의 현실에 맞게 사업방법을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사업체들은 혁신적인 안목과 참신한 일본새,로숙하고 능란한 사업방법으로 약동하며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기상,새 모습을 창조해나갈것입니다.

전체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늘 동포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동포들의 애국충정을 불러일으키는 조직자,선각자로서의 역할을 다할것입니다.

또한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희망찬 앞날을 위하여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할것입니다.

여러분!

군국화야망실현에로 치닫는 일본당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결정책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으면서 총련을 압살하려고 피눈이 되고있습니다.

올해는 조국해방 70돐이자 일본이 패전하여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본은 일제식민지시기에 저지른 죄행에 대하여 70년이 되는 지금도 똑똑한 사죄도 청산도 하지 않고있을뿐아니라 식민지지배의 희생자의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배상은커녕 민족적박해와 차별,동화정책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습니다.

더우기 현 정권은 털끝만치의 법적근거도 없이 총련일군들을 마구 체포하고 재일동포들에 대한 반인륜적만행과 민족차별행위를 극도에 이르게 하고있습니다.

우리는 그 추악한 흉심과 광기어린 파쑈폭거에 치솟는 적개심을 금할수 없습니다.

일본당국이 제아무리 날뛰여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유산이며 애국선대들의 피땀이 어린 총련조직을 절대로 허물수 없으며 우리의 정의로운 애족애국운동을 가로막을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재일동포들을 자신의 귀중한 한식솔이라고 하시면서 사랑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며 막강한 정치군사적힘을 가진 조국이 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사상의 힘,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과감히 싸워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우리는 장장 60년세월의 하루하루를 투철한 수령관과 조국관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여 애족애국의 한길을 걸어온것처럼 앞으로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갈것입니다.

우리모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에서 제시하신 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하여 60년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우에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총련의 새로운 업적과 전통을 창조하여 세계해외교포운동의 선각자,본보기의 영예를 더 힘있게 떨쳐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