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8일 로동신문

 

천추에 용납 못할 박근혜의 만고죄악을 고발한다

조국통일연구원 백서

 

극악한 《유신》독재의 후예인 박근혜가 청와대안방에 들어앉은지도 2년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민족분렬사에 동족대결과 사대매국,파쑈통치로 악명떨친 군사깡패,독재자들이 적지 않지만 박근혜와 같이 집권 2년여기간 민족앞에 헤아릴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희세의 악녀는 일찌기 없었다.

그가운데서도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겨레의 통일념원을 짓밟고 《유신》독재와 파쑈통치부활로 남조선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참혹한 페허지대로 전락시킨 죄악이야말로 천추를 두고 용서받을수 없는 반민족적,반인륜적대범죄이다.

조국통일연구원은 동족대결과 사대매국,파쑈통치에 환장이 되여 온갖 범죄적만행을 저지른 박근혜의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기 위해 이 백서를 발표한다.

 

극악한 체제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결딴낸 반통일적죄악

 

박근혜가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중의 가장 큰 죄악은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며 동족대결광란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것이다.

박근혜는 《대통령》자리에 올라앉은 첫날부터 갖은 악담과 황당한 궤변으로 대화상대방인 우리를 심히 자극하며 대결에 광분해왔다.

집권초기에 벌써 《북핵위협》을 떠들며 대결본색을 드러낸 박근혜는 2013년 3월 우리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제시한데 대해 게거품을 물고 《불가능한 목표》라느니,《도박》이고 《착각》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제일 앞장에서 악의적으로 시비중상하였다.

또한 지난해 4월 남조선을 행각한 오바마앞에서 《북의 병진로선은 실패할수밖에 없다.》고 떠벌여댄데 이어 11월에 있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 수뇌자회의를 비롯한 여러 국제회의들에서 입만 터지면 《북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경제발전을 이룰수 없고 고립만을 가속화할것이다.》느니 뭐니 하고 줴쳐댔다.

박근혜는 우리의 병진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날로 과시되고 그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와 찬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도 이러한 악담을 계속 늘어놓고있다.

박근혜의 대결본색은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함부로 헐뜯고 모략적인 《북인권》소동에 광분한데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년은 계기때마다 《북의 체제가 불안하다.》고 떠벌이면서 체제대결을 고취하였으며 최근에는 미친 할미의 잠꼬대마냥 우리가 그 무슨 《체제의 불안정》으로 《곧 허물어질것》이라는 망발까지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뿐만아니라 그 누구의 《굶주림》이니,《인권상황》이니 뭐니 하며 인민대중중심의 참다운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하였다.

집권 첫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들을 돌아치며 《북의 주민들이 굶주림을 겪고있다.》느니,《기아와 인권탄압의 심각성》이니,《북인권을 더이상 방치할수 없다.》느니 하고 떠벌이며 온 한해동안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었다.

특히 지난해 9월에 있은 유엔총회에서 력대 괴뢰집권자로서 처음으로 《북인권》을 떠벌이면서 국제적인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기승을 부리였다.

한편 박근혜는 입만 짜개지면 수하졸개들에게 《북의 반발이 두려워 북인권문제에 소극적이여서는 안된다.》,《〈북인권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달구어댔다.

박근혜가 집권후 현재까지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악랄하게 헐뜯는 악담질을 한것은 무려 350여차로서 력대 괴뢰정권사상 그 전례가 없는것이였다.

박근혜의 체제대결책동은 우리 내부를 와해시키기 위한 반공화국삐라살포소동에 광분한데서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박근혜는 집권후 지금까지 반공화국모략단체들에 거액의 자금을 대주고 보수언론들과 어중이떠중이 인간쓰레기들까지 동원하여 반공화국삐라살포소동에 미쳐날뛰였으며 이로 하여 북남관계는 총포탄이 오가는 험악한 지경에 이르게 되였다.

오죽하면 남조선내부에서조차 한장의 삐라로 하여 전쟁이 일어날수 있다는 각계의 항의가 비발치고 법원과 《국회》에서까지 삐라살포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판결과 결의안을 내놓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이른바 《표현의 자유》를 떠들면서 삐라살포를 금지시킬수 없다고 살기를 내뿜다 못해 너절한 인간쓰레기들을 청와대에 끌어들이고 여기저기 끌고다니며 반공화국모략나발을 불어대게 하였다.

박근혜가 얼마나 체제대결에 환장이 되였는가 하는것은 지난해 괴뢰군부것들이 우리 군대의 직접조준타격이 무서워 반공화국심리전에 써먹던 군사분계선일대의 애기봉등탑을 철거하자 《왜 등탑을 없앴는가.》,《도대체 누가 결정했는가.》고 행악질하면서 수천만US$를 들여 원래것보다 두배나 더 높은 전망대와 전광판을 설치하도록 한 사실이 잘 말해주고있다.

박근혜는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의한 통일》을 《대북정책》의 목표로 내세우고 체제대결을 로골적으로 추구해왔다.

그 대표적인것이 바로 박근혜가 입버릇처럼 외워댄 《통일대박》이고 《통일준비》이다.

년은 말끝마다 《도끼로 100번까지 찍었는데 안넘어간 나무가 101번째에 쓰러지게 될것》이라는 망발을 늘어놓으며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라는것을 내오고 제년이 직접 그 위원장이 되여 체제대결에 광분하였다.

내부적으로는 《통일헌장》이요,《통일헌법》이요 하는것을 조작하는데 달라붙고 외부적으로는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저들주도의 《통일》이 성사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구걸질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박근혜의 이러한 체제대결책동이 어느 정도에 달하였는가 하는것은 그 졸개들속에서 《2015년에는 죽음을 각오하고 자유민주주의통일을 이룩하자.》는 망발이 거리낌없이 튀여나오고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정종욱이 《흡수통일팀》이 조직되여 실지 가동하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함부로 지껄여댄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박근혜의 이러한 극악한 체제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게 되였다.

2013년 6월 우리의 대범한 아량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당국회담이 하루아침에 파탄되고 지난해 2월 북남고위급접촉에서 채택된 합의가 빈종이장으로 되였으며 우리 총정치국장일행의 인천방문으로 조성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깨지고 올해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한 우리의 중대제안이 응당한 결실을 가져오지 못하게 된것은 다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찬 박근혜의 체제대결책동때문이다.

이 모든 사실은 박근혜야말로 동족을 헐뜯는 도발적인 망언과 극악한 체제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넣은 주범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사대매국과 전쟁책동으로 얼룩진 반민족적죄악

 

박근혜가 민족앞에 저지른 또 하나의 죄악은 추악한 사대매국으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해치고 외세와의 북침전쟁책동으로 핵전쟁위험을 몰아온것이다.

박근혜는 집권 전기간 미국상전의 구린내나는 사타구니에만 붙어다니면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깡그리 팔아먹었다.

박근혜는 괴뢰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오바마에게 전화를 걸어 《임기 5년중 대부분을 오바마대통령과 함께 할수 있게 되여 기쁘다.》느니,《앞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한미동맹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아양을 떨어 상전을 흡족케 하였다.

그러고도 무엇인가 부족한듯 곧 미국상전을 찾아가 오바마의 이름인 《바라크》가 《축복》이라는 뜻인데 자기의 이름에 있는 《혜》도 같은 뜻이여서 이름부터 공통점이 있다고 역스럽게 주절거려 내외의 조소를 자아냈다.

오죽하면 오바마가 다 늙어빠진 로파의 갖은 아양과 노죽을 차마 외면할수가 없어 어색한 산보를 연출하느라 진땀을 다 뺐겠는가.

특히 지난해 4월 박근혜가 《세월》호참사로 온 남조선땅이 눈물바다에 잠겼을 때 오바마를 끌어들여 화사한 옷을 떨쳐입고 봄바람에 취한 창녀마냥 꼬리를 친 추태는 세상을 경악케 하였다.

식민지충견으로서의 박근혜의 추악성은 올해 3월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리퍼트가 징벌당하자 마치 제 할애비가 불상사를 당하기라도 한듯 야단법석하면서 외국행각중에 전화를 걸어오고 비행장에 내리자마자 병원에 찾아가 상전을 제대로 섬기지 못한 죄를 사죄하며 머리를 조아려댄 추태에서 더욱 여실히 드러났다.

박근혜의 친미사대행위는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국에 통채로 떠맡기고 미국산 무기구매에 막대한 혈세를 탕진한데서 집중적으로 드러났다.

박근혜는 권력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이전에 《뼈속까지 친미》라고 자랑하던 리명박역도도 저어했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무기한 연기를 재검토하도록 괴뢰국방부에 내리먹였을뿐아니라 외교안보당국자들을 줄줄이 미국에 보내여 막후교섭놀음을 벌리게 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제년이 직접 오바마를 찾아가 《북핵위협고조》니,《안보환경변화》니 하며 전시작전통제권전환 연기를 애걸하다 못해 상전이 요구하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분담금인상과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의 남조선배비요구를 통채로 받아물었다.

그리하여 2015년으로 예정되였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이 무기한 연기되고 남조선은 미국의 영원한 식민지,군사기지로 더욱더 전락되게 되였다.

박근혜는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를 미국산 무기구입의 명목으로 상전에게 퍼주는 친미사대행위도 일삼았다.

집권 2년사이에만도 각종 미싸일과 직승기,전술비행선 등 값비싼 미국산 무기를 구입하는데 수억US$를 탕진하였으며 올해에는 동족을 겨냥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필요한 고고도무인정찰기와 지상대공중요격미싸일체계,이지스구축함전투체계 등의 구입에 무려 수십억US$를 쏟아부으려 하고있다.

그런가하면 미군도 성능검증이 되지 않아 도입을 꺼려하는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를 수십억US$를 주고 남조선에 끌어들이려고 발광하고있다.

또한 지난해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를 그전보다 5.8%나 올려주고도 임기가 끝날 때까지 15%를 더 인상하기로 하였는가 하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응당 물어야 할 군사기지들의 환경오염정화비용까지도 모두 떠맡았다.

박근혜의 사대굴종자세는 일본상전을 섬기는데서도 마찬가지였다.

일제통치시기 혈서까지 쓰고 일본군에 자원입대하여 애국자들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였던 애비의 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박근혜는 집권하자마자 친일매국노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박근혜가 집권하여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미화분식하는 력사교과서들을 검정에서 통과시킨 친일매문가들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력사관련분야의 요직들에 올려앉힌것은 그 일환이다.

친일사대의식이 체질화된 박근혜는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대해서도 항변은커녕 오히려 더욱 아부하며 공모결탁해나섰다.

박근혜의 지령에 따라 그 졸개들이 이전 리명박역도시기 각계층의 격렬한 반대투쟁으로 체결되지 못하였던 일본과의 군사정보공유협정을 《국회》동의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미,일,남조선정보공유약정으로 체결하였는가 하면 일본과 마찰을 피하려고 외국에 나가있는 괴뢰외교관들에게 독도를 표현할 때 《다께시마》라는 일본식명칭과 함께 표기해도 된다는 쓸개빠진 지령도 내렸다.

얼마전 미국과 일본이 《미일방위협력지침》 재개정놀음을 벌린데 대해 박근혜가 보인 행태는 친일매국의 극치였다.

이번에 미국과 일본사이에 다시 개정된 《방위협력지침》으로 말하면 유사시 일본《자위대》무력이 미군에 대한 군수지원을 명목으로 제 마음대로 남조선에 들어올수 있게 한 침략문서로서 제2의 《가쯔라-타프트협정》으로 내외의 강력한 규탄과 비난을 받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졸개들을 내세워 남조선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수용되였다.》느니,《우리의 립장을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느니 하는 얼빠진 나발을 불어대다 못해 《방어적》이니,《정치적수사》니 하며 상전들을 적극 비호두둔해나섰다.

그런가하면 력사문제와 안보문제의 분리대응을 떠들면서 각계의 반발로 4년동안 열리지 못했던 일본남조선국방장관회담을 서둘러 재개한다,일본정치인들에게 관계회복에 힘써달라고 애걸한다 하며 비굴하게 놀아댔다.

박근혜의 사대매국책동은 광란적인 북침핵전쟁연습으로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추구하는 미국의 전략에 적극 추종해나선데서 더욱 드러났다.

박근혜는 미본토핵무력까지 동원하여 우리를 선제타격한다는 《맞춤형억제전략》,북남무력충돌을 일으킬 《국지도발공동대비계획》,우리의 핵 및 미싸일기지들을 선제적으로 《탐지》,《방어》,《교란》,《파괴》한다는 《4D작전계획》이라는것까지 들고다니며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였다.

특히 박근혜는 《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들에 미핵항공모함전단과 핵잠수함은 물론 《B-2》,《B-52》핵전략폭격기들,《F-22》스텔스전투기 등 미국의 전략핵타격수단들을 모두 끌어들인 치마두른 호전광이다.

박근혜의 집권 2년 남짓한 기간에 《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쌍룡》,《맥스 썬더》 등 미국과 야합하여 벌려놓은 각종 북침전쟁연습은 무려 90여차례에 달하며 이 연습들은 《선제기습타격》,《원점타격》,《평양점령》이라는 극히 도발적성격을 띠고 감행되였다.

뿐만아니라 박근혜는 북침전쟁연습책동을 반대배격하는 내외의 규탄기운이 높아지자 수하졸개들에게 《어떤 경우에도 합동군사연습은 예정대로 진행되여야 한다.》,《천하가 태평하다고 해도 전쟁을 잊으면 안된다.》,《남북관계와 관계없이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미국의 침략정책수행에로 미친듯이 내몰았다.

실로 박근혜의 추악한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로 하여 우리 민족이 입은 피해는 막대하며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먹구름이 더욱 짙게 드리우게 되였다.

《을사오적》을 릉가하는 매국노,추악한 미국위안부,더러운 민족반역매춘부,이것이 력사와 민족이 박근혜에게 내린 저주로운 락인이다.

 

《유신》독재의 부활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린말살한 반인민적죄악

 

민주화된 사회에서 참다운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으며 사람답게 살려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허나 박근혜가 집권한 후 남조선에서는 악명높은 《유신》파쑈독재가 되살아나 사회전체가 민주주의와 인권의 참혹한 페허지대로 더욱 전락되였다.

박근혜는 집권하여 《유신》파쑈독재체제를 전면적으로 되살렸다.

년은 애비의 통치방식을 그대로 답습하여 모든 권력이 자기에게 집중되는 직할통치체제를 구축하고 천하를 제 마음대로 좌우지하였으며 청와대의 비서관들까지도 제년의 노복으로 만들었다.

특히 박근혜는 괴뢰정보원의 감시기능과 검찰의 폭압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임기기간 경찰수를 수만명이나 더 늘이는 등 파쑈통치기관들의 권능을 대폭 확대하여 정보정치,공안통치를 부활시켰다.

박근혜가 청와대와 《정부》의 요직,정보원,법무부,검찰과 경찰,기무사령부 등 파쑈권력기관들에 《유신》의 때가 묻고 살인마적인 기질을 가진 극우보수깡패들을 들여앉힌것도 1인파쑈독재체제를 강화하여 무자비한 인민탄압에 나서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늘 자기의 졸개들에게 《진도개정신》으로 달려들어 살점을 물어뜯을 때까지 놓지 말라느니,《원쑤》니,《단두대》니,《원흉》이니 하는 서슬푸른 독설을 내뱉으며 그들을 파쑈통치에로 내몰았으며 제구실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그가 누구이건 가차없이 떼버렸다.

박근혜《정권》을 조작해내는데서 《1등공신》이였던 전 괴뢰정보원 원장 남재준이 지난해 《세월》호참사를 계기로 촉발된 남조선인민들의 반박근혜투쟁을 조기에 진압하지 못했다는 리유로 하루아침에 쫓겨나고 괴뢰검찰총장이 박근혜에게 잘못 보인탓에 부정부패에 걸려들어 목이 날아났다.

정치적반대파들과 각계층 진보세력에 대한 박근혜의 탄압광기는 온 세계를 경악시키고있다.

박근혜는 집권 첫날부터 《사회전반의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세워야 한다.》,《과감하고 결단성있게 종북세력을 들추어내라.》는 특명을 내리여 《종북척결》이라는 일대 파쑈폭압광풍을 몰아왔다.

《유신》독재자가 남조선의 애국적인 정당,사회단체들과 통일민주인사들,각계층 인민들을 《용공》으로 몰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면 박근혜는 《종북》딱지를 붙여 정치적반대파들과 진보세력들을 귀에 걸면 귀걸이,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탄압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대통령》선거때 박근혜를 반대한 사람들,부정선거를 비판한 사람들,현 《정권》퇴진을 주장하는 사람들 지어 미국을 비난한 사람들도 다 《종북》의 올가미에 걸려들어 처형되고 박해를 당하였다.

박근혜는 지난 《대통령》선거때 통합진보당이 제년에게 도전해나선데 앙심을 품고 집권하자마자 그를 말살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치적사냥에 나섰다.

그리고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이라는 어마어마한 모략사건을 꾸며대고 괴뢰국무회의에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청구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통과시켰으며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15년간 합법적으로 활동해온 통합진보당을 해산해치우는 정치적폭거를 감행하고는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켜낸 력사적결정》이라고 떠벌이였다.

박근혜에 의해 지난해 남조선교육계의 대표적인 진보단체인 전국교직원로동조합이 《종북의 심장》,《해충같은 존재》로 락인되여 합법적지위를 박탈당하고 올해초에는 진보언론 《자주민보》가 《종북신문》이라고 강제페간되였는가 하면 법조계의 진보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종북》단체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등 사실상 모든 진보세력들이 파쑈독재의 《종북척결》칼날에 란도질당하고있다.

공화국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소개한 평범한 녀성들이 강제추방 등 정치적박해를 당하고 70고령의 통일운동가가 파쑈깡패들에게 강제련행되여 옥살이를 하였는가 하면 진보단체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활동자료들과 일기장에 쓴 글마저 《종북표현》으로 되여 탄압의 대상으로 되였다.

심지어 진보적단체,인물들과 가까이하거나 그들의 집회나 강연회같은데 참가한 사람들도 《잠재적인 적》,《종북》으로 규정되여 법정에 서야 하는것이 오늘의 남조선현실이다.

박근혜의 파쑈적정체는 최근 남조선에서 광범히 벌어지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데서 집중적으로 드러나고있다.

박근혜는 남조선 각지에서 벌어진 《세월》호참사 1년 추모행사와 집회들을 《불법폭력집회》로 규정하고 4월 18일 하루동안에만도 서울에서 172개 중대의 1만 4 000여명에 달하는 경찰을 내몰아 유가족들과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하던 끝에 100명을 강제련행하였다.

청와대의 지령밑에 파쑈경찰은 유가족들과 평화적시민들을 방패로 내리찍어 갈비뼈를 부스러뜨리고 목을 졸라 질식시킨 후 팔다리를 꺾어 질질 끌고다녔는가 하면 녀인들의 머리채를 잡아흔들고 상반신을 들어올려 짐승다루듯 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지어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여있는 독성최루액까지 무차별적으로 쏘아대다 못해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눈에 최루액을 강제로 집어넣고 문지르며 고통을 주는 야만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오죽하면 국제인권기구까지 《〈세월〉호참사 1년 추모행사에 대한 진압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모욕이고 반인륜적행위이다.》,《평화적집회와 행진에 대한 진압은 절대로 정당화될수 없다.》고 규탄단죄하였겠는가.

지금 박근혜는 반민족적죄악과 반인민적악정으로 인한 심각한 집권위기를 극도의 공안통치로 모면해보려고 파쑈폭압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박근혜가 공안검사출신의 악질적인 보수분자로서 인민들에 대한 탄압에 광분해온 괴뢰법무부 장관 황교안을 괴뢰총리후보로 내정한것도 그 일면이다.

파쑈독재에는 반드시 악취풍기는 부정부패가 란무하기마련이다.

최근 현 괴뢰정권의 핵심인물들이 모두 련루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는 전대미문의 권력형부정부패사건인 성완종사건이 보여주듯이 박근혜의 주변에는 온통 부정부패의 왕초들뿐이다.

올해 3월 괴뢰공직자륜리위원회가 축소발표한데 의하더라도 지난 1년간 괴뢰고위공직자들의 재산액이 평균 8%이상 증가하였으며 청와대 족속들의 경우 일반공직자들에 비해 재산이 2배나 많았다.

검찰고위인물이 성희롱추태를 부리다가 붙잡힌 음란행위사건,아무런 공직도 없는 정윤회라는 인물이 집권자와의 친분관계를 리용하여 정치에 제멋대로 개입해온 정윤회국정개입사건 등 형형색색의 부정사건들은 모두 박근혜의 독재통치가 빚어낸것이다.

인민들이 죽든살든 권력유지에만 급급하는 박근혜의 파쑈통치로 경제는 엉망이 되고 민생은 더욱더 악화되였다.

민심은 날이 갈수록 흉흉해지고 사회현실을 비관하며 자살하는 사람들이 꼬리를 물고있다.

하기에 지난 괴뢰대통령선거때 박근혜에게 표를 찍었던 사람들까지도 《자신이 저주스럽고 이 손가락을 자르고싶다.》고 울분을 터치며 그 손으로 청와대의 마녀를 저주규탄하는 삐라들을 뿌리고있다.

실로 박근혜가 2년반도 안되는 집권기간에 저지른 죄행은 남조선의 력대 독재자들이 감행한 죄악들을 훨씬 릉가하는 가장 수치스러운 기록들로 얼룩져있다.

박근혜야말로 우리 민족의 수치이고 비극이며 재앙거리이다.

박근혜가 반통일적,반민족적,반인민적죄악을 가리우고 더러운 잔명을 유지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극악한 동족대결과 사대매국,북침전쟁연습으로 민족앞에 지은 죄악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력사와 민족은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악랄하게 역행해온 희세의 악녀 박근혜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두고두고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

주체104(2015)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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