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29일 로동신문
국제녀성대행진을 악랄하게 방해한 미국과 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 조선위원회 대변인대답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괴뢰패당이 2015년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녀성대행진대표단의 활동을 악랄하게 방해한것과 관련하여 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 조선위원회 대변인은 2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조선반도를 둘로 갈라놓은 군사분계선을 횡단하는 국제녀성대행진이 진행되였다. 이번 국제녀성대행진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바라는 전세계녀성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반영한 반전평화행진인것으로 하여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되였다. 우리는 온 겨레와 전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기대와 념원에 맞게 국제녀성대행진대표단의 활동이 원만히 진행될수 있도록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남조선괴뢰보수패당은 이번 국제녀성대행진을 《친북적》이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대표단의 활동을 로골적으로 방해하였다. 괴뢰패당은 국제녀성대행진대표단 성원들이 평양방문기간 만경대를 비롯한 여러곳을 참관하고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촉구한데 대해 극우보수단체들과 보수언론들을 동원하여 《종북행사》니 뭐니 하고 헐뜯으며 내외여론을 오도하는 광란극을 벌리였다. 뿐만아니라 대표단성원들이 미제가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천인공노할 반인륜적범죄를 규탄한데 대해 북의 대남전략에 말려들어 《반미,친북성향을 보이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벌이고 있지도 않은 그 무슨 《북인권》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트집을 걸면서 《평화와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악담질하는것도 서슴지 않았다. 지어 괴뢰패당은 국제녀성대행진대표단 성원들의 판문점통과를 《유엔군사령부 불허》를 구실로 가로막고 서해륙로로 받아들이고는 군사분계선일대에 극우보수깡패들을 내몰아 대행진대표단을 《북찬양단체》,《반〈한〉,반미,친북단체》로 매도하는 《맞불시위》까지 벌려놓았다. 이것은 지구상에 전쟁이 없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는 전세계녀성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우리 겨레의 절절한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열망이 뜨겁게 분출되고있는 속에 진행된 이번 국제녀성대행진은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지지성원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고조시키며 녀성들의 단합된 힘을 시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이 미국상전과 공모결탁하여 국제적으로 명망높은 세계 각국의 녀류인사들이 망라된 국제녀성대행진대표단의 정당한 활동을 시비질하고 판문점통과를 가로막아나서다 못해 극우보수단체들을 내몰아 《맞불시위》소동까지 벌려댄것은 극악한 반통일대결광들만이 할수 있는 용납 못할 망동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정의와 진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도 외곡할수도 없다. 괴뢰보수패당은 이번 국제녀성대행진을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악용해보려다가 오히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국제적련대성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짐으로써 세계면전에서 망신만 당하는 꼴이 되였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국제녀성대행진대표단의 활동을 악착스럽게 방해함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원흉이라는것을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국제적인 평화대행진의 정당한 활동까지 악랄하게 헐뜯으며 대결에 미쳐날뛰는 괴뢰패당이 최근 《6.15공동행사》개최와 《대화》재개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오그랑수를 쓰고있으나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반전,평화를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동족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